워낙 평소 아닥 눈팅의 선구주자이기에...

논란의 중심에는 휩싸이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

요즘 이렇게 촛불들고 길 바닥에 서있는 저를 보노라면...

'아 ㅅㅂ 힘있고 돈있는게 최고다 ㅈ같은 세상...'

라는 생각이 뚜렷x100000000000000000000000000 해집니다...

이건 뭐 민주주의도 아니고 공산주의도 아니고 어중주의 나라에서

어린마음에는 '아 뭐든지 열심히 하면 될거야'

했지만...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반만년 역사 한반도를 울부짖어 봤자 300년도 안된 나라한테 빌빌거리는 꼴이니...

그 와중에도 있는 것들은 신경따위 안쓰고 지들 돈 쓰기 바쁘겠죠...

어제 새벽 아버지가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상하게도 가난은 구제 못하면서 부자하고 대통령은 하늘이 정해준다"

왠지 공감이 가면서도 느껴지는 이질감...

신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철저한 무신론자이지만...

요즘 같이 신이라는 존재가 있었으면 싶은 순간은 없군요...

한 영화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어요

'신이라는건 말이야 어떤 간절한 소원을 빌었을때 그걸 무시하는 존재야'

-_-;; 결국 존재 한다는 얘기구먼...

할렐루야 나무아미타불 아멘...

저는 지금 슈퍼맨 배트맨이라도 믿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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