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새벽에 Savatage의 Edge of Thorns를 듣고있으니 이 노래를 새벽에 처음에 듣고 잠을 확 깨게 해준 라디오 방송 신해철의 고스(고스트스테이션, 고스트네이션)가 생각나네요.
물론 음악방송을 표방하되 음악 이야기는 정작 하지 않는 희한한 방송이지만 가끔씩 진지하게 음악 이야기를 할 때는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메탈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마구 증폭되던 때와 맞물려서 고1 여름방학 정도부터 친구 녀석과 함께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열심히 듣던 기억, 고2때 집이 근처라 친해진 저희반 담당 교생선생님과 이야기 하다보니 참한 이미지와 다르게 고스 식구여서 놀랐던 기억, 고3 만우절에 다시 방송이 시작됐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낚시이구나 하고 떄려줬다가 새벽에 듣고 정말 시작해서 놀랐던 기억, 방송 들으려고 12시부터 2시까지는 거의 무조건 독서실에 있다가 집에 가던 기억, Devill Doll, Rush, Savatage, Motley Cure, Impellitterii 등등 신해철의 소개로 처음 듣게 되고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된 여러 아티스트들...
여러가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신해철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는 둘째치고 음악방송 DJ로서 상당히 괜찮았단 생각이 듭니다.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8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분들중 '전영혁의 음악세계' 에 애정을 가지신 분들이 저와 비슷할지도ㅎㅎ
물론 음악방송을 표방하되 음악 이야기는 정작 하지 않는 희한한 방송이지만 가끔씩 진지하게 음악 이야기를 할 때는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메탈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마구 증폭되던 때와 맞물려서 고1 여름방학 정도부터 친구 녀석과 함께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열심히 듣던 기억, 고2때 집이 근처라 친해진 저희반 담당 교생선생님과 이야기 하다보니 참한 이미지와 다르게 고스 식구여서 놀랐던 기억, 고3 만우절에 다시 방송이 시작됐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낚시이구나 하고 떄려줬다가 새벽에 듣고 정말 시작해서 놀랐던 기억, 방송 들으려고 12시부터 2시까지는 거의 무조건 독서실에 있다가 집에 가던 기억, Devill Doll, Rush, Savatage, Motley Cure, Impellitterii 등등 신해철의 소개로 처음 듣게 되고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된 여러 아티스트들...
여러가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신해철에 대한 개인적인 호불호는 둘째치고 음악방송 DJ로서 상당히 괜찮았단 생각이 듭니다.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8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분들중 '전영혁의 음악세계' 에 애정을 가지신 분들이 저와 비슷할지도ㅎㅎ
샤방Savatage 2010-01-14 13:26 | ||
마왕...제 고등학교 시절에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 말이죠 ㅎㅎ | ||
메틜 2010-01-14 18:23 | ||
고스가 잼있긴 진짜 잼있죠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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