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나름 희귀입니다.
93년에 최초로 구입한 레드 제플린 CD인데 문화레코드에서 발매되었고 이것 역시 공식 컴필 앨범은 아닙니다.
특이하게도 시디 케이스가 주황색입니다. 문화레코드는 국내밴드 B612 의 소속사이기도 했지요.
그야말로 허접하기 짝이없는 해설지. 노래가사도 고작 저 3곡만 실려있습니다. 해설지 첫번째 내용에 빨간 잠수함 문구가 보이시나요?
확대했습니다. 레드 제플린이 빨간 잠수함? 그야말로 실소가 나오네요. 아예 해석을 하질 말던지... Led Zeppelin 은 열기구라는 뜻의 Led 와 LZ 127 과 LZ 130 등의 비행선을 개발한 그라프 체펠린 박사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는데 빨간 잠수함이라니? 이 당시도 그랬지만 이후에도 핫뮤직 기자들도 상당수 엉터리 정보와 엉터리 외국어 발음으로 독자들을 우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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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템 많으시네요 ㅎㄷㄷ | ||
몇개 더 있는데 차차 올리겠습니다. | |||
희지도 떠오르고요 | ||
희지에서 발매된것도 많습니다. | |||
ㅋㅋ led를 red로 번역 해버렸군요! 빨간 잠수함~ ㅋㅋ | ||
그러니까요. 도대체 저건 무슨 자신감일까요? 이 당시에는 왜 저렇게 해석을 하려했는지도 이해할수 없네요. | |||
성의가 없는거죠ㅋㅋ 덕분에 이렇게 먼훗날 큰 웃음을 주쟎아요ㅎㅎ | |||
Zeppelin 을 Jeppelin 으로 표기했네요!!! ㅎㅎㅎ 독일어 발음으로 읽으면 예펠린 , 스페인어 발음으로 읽으면 헤펠린 되겠군요 ㅎㅎㅎ " 10여년의 아성에 종지부를 찍고 말았다 " 그야말로 정겨운 표현입니다 ㅎㅎㅎ | ||
하여간 저 당시 레코드 업계도 그러하고 음악잡지 출판사도 사전조사도 없이 글을 썼나봐요. 엉터리 발음, 엉터리 표기, 엉터리 기사가 난무했으니까요. | |||
Led를 빨간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다니 웃겨요 ㅋㅋㅋ | ||
체펠린 비행선을 잠수함이라고 표기한것도 무식의 극치를 보여주는군요.^^ | |||
저는 이앨범 바이닐로 가지고있습니다. 반갑네요. | ||
예전에 황학동에서 LP를 본적은 있는데 이미 CD가 있어서 구입은 안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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