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즈와스

Date :  2023-05-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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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위의 세장은 알라딘에서 직접 구입한 것이고, 아래 두장은 알라딘의 개인 셀러에게서 중고 매입.
장점 - 알라딘에서 주기적으로 서적을 구입하는 편이라, 할인쿠폰이 나와서 직접구매의 경우 쏠쏠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단점 - 개인판매자는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간혹 괜찮은 물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Symphony X CD는 헌책방에서 구입했는데, 겉은 멀쩡한 편이었지만, CD 자체에 곰팡이가 엄청나게 피어 있었습니다. 헌책방쪽에서 구입은 비추.

-메탈리온
장점 - 에볼루션뮤직에서 운영하는 스토어다보니 다른 곳에서는 품절된 에볼루션반이 여기에는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존US
장점 - 여타 해외 온라인샵과 비교해서 아마존의 해외배송료는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US의 경우 대략 기본료 8달러 내외에서 추가 1장당 약 1불이 가산됩니다.
단점 - 릴리즈 후 시간이 좀 지나면 품절되기에 찾는 CD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이너한 음반들도 잘 없는 편입니다.

-Discogs
Slumber - Fallout은 러시아 레이블에서 발매되었기에 벨라루스 셀러에게
Wampyrinacht - Night of the Desecration은 그리스 밴드이기에 그리스 셀러에게
Heresy - Blasphēmia는 2020년에 캐나다 레이블에서 재발매되었기에 캐나다 셀러에게 각각 주문하였습니다.
장점 - 다른 곳에서 도저히 못찾겠는 경우, 결국 최종도착지는 Discogs.
단점 - 한 셀러가 원하는 음반을 두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한장 씩만 주문하다보니 배송비가 부담되는 편. 개인간 온라인 거래의 공통적인 문제긴 한데, 가품 구입의 위험 상시 존재.

-일본 소형 마켓들
장점 - 일본은 중고 CD 마켓이 꽤 큰편이라, 종류도 많고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단점 - 한중일 3개국의 공통점인데, 대단히 폐쇄적이죠. 우리나라와 일본의 공통점 중 하나로서 인터넷 환경이 해외 대상으로 상당히 폐쇄적입니다. 일본스토어들의 경우 신용카드를 안받는 곳도 있고, 신용카드를 받더라도 JCB만 가능하거나, JCB카드도 일본에서 발행된 카드가 아니면 거절 당하기도 합니다. 거기에 해외직배송이 안되는 곳이 먾아서 배대지를 써야하는 점도 번거롭지요.

-메탈킹덤
크게 기스가 난 CD를 받은 적이 있는 한번을 제외하고는 메탈킹덤에서 구입한 CD들 모두 상태도 좋고 만족스러웠습니다.

-Season of Mist
장점 - 프랑스 익스트림 레이블이어서 그런지, 유럽 쪽의 특히 프랑스 밴드의 앨범이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단점 - 누가 프랑스 회사 아니랄까봐 주문완료 후 배송할 때까지 엄청 시간이 걸립니다 (대략 열흘 이상?). 오히려 발송 후 도착까지 일주일이 안걸렸던 것 같습니다.

-드림레코드
장점 - 국내 라이선스 CD의 가격이 제일 저렴한 듯 합니다.
단점 - 결재시스템이 열악해서 신용카드로 결재하기 대단히 어렵습니다. 크롬과 파이어폭스 사용하는데, 이 두 브라우저로 안되네요. 요새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익스플로러로 결재하라고 합니다.

-HMV
1월에 주문했는데 4월에 받았네요.
원래 세장 주문했는데, Kalmah의 앨범이 Back Order상태가 지속되서, 3개월 기다리다 결국 취소해버렸습니다.
장점 - 배송비도 저렴한 편에 CD 가짓수도 많습니다.
단점 - 막상 주문하니까 재고가 없고, 물건을 공급자에게서 받아야 한다면서 시간이 엄청 끌리네요.

-Bandcamp
밴드캠프에서 주문했다가 거의 5개월가까이 걸린 경험이 있어서 왠만하면 사용 안하려고 하는데,
Dawn of Tears 앨범을 다른 어떤 곳에서도 찾을 수가 없어서 주문했었습니다.
2개월 넘어도 소식이 없어서 컨택해봤더니,
Dawn of Tears의 Descent 앨범 레이블이 GSP라는 곳이고, 여기가 러시아 회사라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제재조치때문에 Paypal송금을 받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판매자 쪽에서 취소처리해서 환불받기는 했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이런 영향을 끼칠 줄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