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3 Matt
Date :  2010-04-10 04:34
Hits :  11742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요

자유게시판이니깐 이런 글도 양해 될거라 믿고 씁니다 ^^;

대학교 교양 수업을 같이 듣는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같은 학과 친구가 있는데도 매번 혼자 앉는 아이가 있어서 눈에 띄였습니다

저 또한 같은 학과 친구가 있지만 매번 지각을 하는 바람에 --; 혼자 뚝 떨어져 앉고 있었는데요

어쩌다보니 파트너를 짜다 그 아이와 같이 앉게 되었습니다

초면에 통성명을 하는데 제 이름을 말하니 빈 공책에 적더라구요 ㅋ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왔어요

그럭저럭 얘기하니 그 아이 학과도 알고 그 아이가 저랑 동갑이라는것도 알았어요

수업을 마치고 일부러 그 아이와 같이 길을 걸었는데요

먼저 밥을 같이 먹자고 저에게 말하더라구요 ㅋ

전 당연히 흔쾌히 승낙했고 약속을 잡고 휴대폰번호도 교환했어요

정말 기분이 좋아서 들뜬 상태인데

밥을 같이 먹자고 먼저 말을 건 게 어느정도 관심이 있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정말 말 그대로 밥 먹을 사람 없으니까 같이 먹자는 뜻인가요?

남중남고를 나와서 여자 심리를 도통 모르겠네요 ㅋ;;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감이 안잡히네요;;

밤에 잠을 못이룰만큼 붕 뜬 상태라서 가라앉힐겸 글 씁니다^^ㅋ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14 슬홀     2010-04-10 04:54
자유게시판의 취지에 매우 적합한 글이져 ㅋㅋㅋ 아 봄바람 ㅋㅋㅋㅋ
전 맘에 드는 여성이 생기면 들이대는 타입이라 판단을 못 하겠네요. 어쨌든 다이나믹한 학교생활 되시고 그 분과 잘 되시길 바랍니다ㅋㅋㅋ
level 4 타루김     2010-04-10 05:07
그분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속단할수야 없지만 그런말을 쉽게 할분은 아닌거같네요ㅋㅋㅋ
만나는 사람이 많고 외향적인 사람이 그런 제안을 했을때보다 진심이 많이 묻어있을 가능성이 있지요.
더 많이 얘기해보시고 많이 만나보세요ㅋㅋ 그런분일수록 오히려 점점 친해질때의 보람이 있답니다.
level mad butcher     2010-04-10 08:54
둘다
level 15 scratch     2010-04-10 09:27
전혀 관심없으면 밥 같이 안먹습니다;; 최소한 싫지는 않은거에요ㅋ
level 11 샤방Savatage     2010-04-10 12:44
여자가 같이 밥먹자고 하는걸 "나와 데이트 하자" 로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_-;;
그냥 안면을 텄구나... 정도로만 생각하셔야 합니다. 여자심리가 그렇게 단순하진 않져...
Matt님이 얼굴이 참 잘생기시고 키도 크셔서 외모에 무진장 메리트가 있는 분이라면 예외이지만,
웬만해선 여자가 남자를 맘에 들어해서 들이대는 경우란 0%에 수렴한다고 보시면 돼겠습니다.
물론 첫인상 자체가 안좋다면 같이 밥먹을 약속을 잡지도 않았겠죠 -ㅅ-
일단 같이 밥먹자고 약속을 잡았으니 첫출발은 나쁘지 않아요...
만나서 매너있게 잘 대해주시고.... 너무 재밌었으니 다음에 또 보자.... 이런식으로만 진행해도 OK.

"아 얘가 날 마음에 들어하나?" 이것만 머리속에서 지우셔도 매우 기분좋은 데이트가 되실거에요!
데이트 당일까지 이 둥실둥실 떠다니는 기분을 유지하시면 잘될가능성이 점점 떨어지는 겁니다 ㅎㅎ
level 5 마이존     2010-04-10 12:59
지금처럼 극초반의 상황에서 여성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하려 노력하는 건 사실 무의미해요. 시간을 들이면서 천천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정말 둔한 사람이 아닌 이상 님의 마음을 눈치챌 테고 무언가 님이 해석할 수 있을만한 반응을 보일겁니다 ㅎㅎㅎ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이 온다면 바로 연인 ㄱㄱ ㄳ 하면 되는거고 그렇지 않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진심을 담아 고백을 해보시길ㅎ 남자의 진실된 모습이란 실로 엄청난 힘을 내거든요. 제 친구중에 실제로 그런 예로 사귄 케이스도 있습니다. 여자애가 별 마음이 없었는데 고백에 감동받아 흔들렸다고 하더라구요,(근데 이게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한 얘긴지 진짜인지는 모르는 일 ㅎㅎ)
암튼 너무 푸쉬하시진 마시고요 차근차근 잘 진행하시되 마음을 확실히 보여주세요
학기초는 빨리 찜한놈이 임자입니다.
level 14 Burzum     2010-04-10 13:36
나랑 밥먹자고 했다고 나한테 관심있나? 생각하심 안됩니다....
.편안히 서두르지 마세요...ㅎㅎ.. 주변에 밀당고수한테 상담을 받으시고...ㅎㅎ..
여자가 좀만 잘해줘도 남자는 이여자가 날 좋아하나?하는 착각을 많이 합니다....
이건 예전 기사같은데서 읽은건데 실제로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 간호사한테 호감가는 경우가 많습니다...간호사 입장에선 아무 사심없이 환자니까 최대한 친절히 챙겨주고 하는데....남자는 간호사가 좀 잘 해줬다고 이 간호사가 나한테 관심있나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암튼 나한테 최소한 첫인상은 안 좋다는건 아니니...천천히...밀당을 잘 하시면 될듯합니다....
level 4 SpreaD     2010-04-10 14:22
자유게시판에 봄바람이 불어오누나 ㅋㅋ
level 3 닥트랭     2010-04-10 19:17
아 재수생으로서는 봐선 안될글이었는데...젝일
level MaidenHolic     2010-04-10 19:46
으아아~~~~~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
level 1 KooNNine     2010-04-14 19:27
난 대학을 몬가바서 모름
level 3 Goethe     2010-07-18 03:54
난 22년동안 뭐했지
NumberTitleNameDateHits
Notice타인의 평가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level 21 Eagles2012-07-2719114
Notice앨범 평가 시 평작을 70점으로 설정해 주세요.level 21 Eagles2009-09-1128267
Notice게시판 안내입니다.level 21 Eagles2004-01-1928937
31951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Manigancelevel 10 ggerubum30 m ago15
31950Jinjer가 한국 오네요 [7]  level 12 Azle12 h ago241
31949헬로윈 - save us [1]level 1 megatd15 h ago123
31948아 앨범들이.. [7]  level 18 Evil Dead20 h ago275
3194730명의 기타리스트를 한곡에 담기 [3]level 1 megatd2024-11-21183
31946Power trip 나머지 멤버들이 만든밴드 [7]level 2 sojuoneshot2024-11-20340
31945첫 글이네요!! 가입인사 드려요 (좋아하는 앨범들 추가) [23]  level 1 r_r_r_r2024-11-20435
3194411월 비오면.. [4]level 18 Evil Dead2024-11-20208
31943옛 라이선스 lp들. [11]  level 20 똘복이2024-11-20326
31942시니스터 내한공연 공지 안내 드립니다! [3]  level 5 GORECA2024-11-19422
31941이앨범 구입할수 있는 방법을 [13]level 18 Evil Dead2024-11-19503
31940저도 앨범(아티스트) 하나만 찾아주세요 ㅜㅜ 파워메탈계열 [18]level 13 MelodicHeaven2024-11-19526
31939Sabbat 듣네요 [7]level 18 Evil Dead2024-11-19216
31938Faüstlevel 18 Evil Dead2024-11-19105
31937키보디스트의 조용한 피아노 솔로앨범 추천 부탁드립니다. [5]level 11 KingOfMelody2024-11-19214
31936Arch Enemy - blood in the water [1]level 1 megatd2024-11-19188
31935Veilburner [2]level 18 Evil Dead2024-11-18182
31934오늘 스래시메탈 뭐듣나 [15]level 18 Evil Dead2024-11-18370
31933남은 4일(화~금)동안 건투를 빕니다! [2]level 13 AlternativeMetal2024-11-18280
31932백사 - crying in the Rain [6]level 1 megatd2024-11-18241
31931DT 40주년 투어 리스본 공연 다녀왔습니다. [5]  level 3 Mestalgia2024-11-18368
31930Deathcrush [2]level 18 Evil Dead2024-11-17255
31929어떤 노래를 4년째 찾고 있습니다level 1 mstxlla2024-11-17293
31928리카의 메탈음악 방송 52회차 업로드 되었습니다. (11월 16일) [2]level 5 Lica2024-11-17163
31927소돔 1집 리마버전을 [3]level 18 Evil Dead2024-11-16365
31926비메탈) 락밴드 Slot Machine 좋네요. [2]level 16 나의 평화2024-11-16213
31925MEGADETH - 입틀막 [3]level 1 megatd2024-11-16385
31924Scour 신곡 공개. (필립 안젤모) [3]level 16 나의 평화2024-11-16335
31923Inquisition 신보 가사에 대하여 [2]level 18 Evil Dead2024-11-16292
31922타이슨 [4]level 18 Evil Dead2024-11-16290
31921Sylvaine - Hellfest 2024 - ARTE Concert [4]level 15 metalnrock2024-11-16248
31920Tony Iommi & Xerjoff - Scent of Darklevel 15 metalnrock2024-11-16173
31919Sodom - The Crippler [5]level 18 Evil Dead2024-11-16229
31918고어그라인드 코어 live [2]level 2 sojuoneshot2024-11-15235
31917cancer 처음 들어보는데 앨범커버 원본을 찾아봤네요 [12]level 15 metalnrock2024-11-15352
31916칠레 데스래시 메탈 밴드 추천 [10]level 18 Evil Dead2024-11-15283
31915Cradle of Filth 의 명곡 [3]level 1 megatd2024-11-15297
   
Info / Statistics
Artists : 47,262
Reviews : 10,431
Albums : 170,230
Lyrics : 218,142
Memo Box
view all
gusco75 2024-11-22 09:07
Opeth 는 항상 진리죠~!!!
버진아씨 2024-11-22 02:44
오페스 신보 미쳤네요;; 미카엘은 그저 사랑입니다.
AlternativeMetal 2024-11-20 21:23
내복 든든히 입고! 두툼히 코트 걸치고! 목폴라 받쳐 입으시고!
Evil Dead 2024-11-18 18:16
글입력이?
gusco75 2024-11-18 09:08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gusco75 2024-11-15 10:56
이상하게 오늘은 Dissection "Unhallowed" 땡기네요. 이런 날 조심해야는데...
똘복이 2024-11-14 21:10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Evil Dead 2024-11-14 17:13
Slayer 좋아요~
소월랑 2024-11-14 11:37
비 오네요 November Rain 들어줘야겠습니다
악의꽃 2024-11-13 21:00
환율 속상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