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7박 9박 이런걸 엇박이라 하나요? (곡추천부탁)
음학적으로는 문외한인 메탈14년차 리스너인데
스펙트럼 넓진 않지만 한번 꽂힌건 몇년이고 닳아빠지도록
듣는 스타일입니다. 순수데스 순수블랙메탈은 불호 하구욥.
멜로딕이나 프록아나 테크나 파워나 엣모스페릭. 심포닉처럼 수식어가 몇개씩 붙은 장르들을 좋아합니다. +디젠트
Tool의 Fear inculum 앨범에 꽂혀서 겁나 듣는중입니다.
Invincible 이나 Descending 트랙을 특히나 좋아하는데
이 범접할수 없는 드럼의 리듬을 귀로 더듬어가며 듣는걸
좋아합니다. 7박 9박 이런 박자에 드러밍 두드러지는 곡 추천 받아볼수있을까요...
Arise in stability 의 MagnetClock 이란 곡도 마찬가지 이유로 매우좋아합니다...!
스펙트럼 넓진 않지만 한번 꽂힌건 몇년이고 닳아빠지도록
듣는 스타일입니다. 순수데스 순수블랙메탈은 불호 하구욥.
멜로딕이나 프록아나 테크나 파워나 엣모스페릭. 심포닉처럼 수식어가 몇개씩 붙은 장르들을 좋아합니다. +디젠트
Tool의 Fear inculum 앨범에 꽂혀서 겁나 듣는중입니다.
Invincible 이나 Descending 트랙을 특히나 좋아하는데
이 범접할수 없는 드럼의 리듬을 귀로 더듬어가며 듣는걸
좋아합니다. 7박 9박 이런 박자에 드러밍 두드러지는 곡 추천 받아볼수있을까요...
Arise in stability 의 MagnetClock 이란 곡도 마찬가지 이유로 매우좋아합니다...!
광태랑 2021-06-17 20:29 | ||
엄밀히 따지면 엇박이라는 말은 당김음으로 다음 마디의 첫 음을 직전 마디에서 미리 친 다음 이어나가는 박자를 의미하죠.. 아이언 메이든 곡에서 자주 들어볼 수 있구요. 말씀하신 5박 7박 같은 것은 변박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Meshuggah나 Periphery는 워낙 유명해서 아실 거고… Monuments나 TesseracT, Northlane같은 모던 젠트 밴드들이 그런 박자놀음을 좋아하죠 | ||
hjk74174 2021-06-18 00:51 | |||
답변 감사합니둥. 메슈가와 노쓰레인 음악은 들어본적 없으니 찾아봐야겠습니다 :) | |||
내일부터 2021-06-17 20:39 | ||
https://youtu.be/URYPi9Elv2g 페인오브셀베이션 최근 앨범도 박자감이 참 독특합니다 ㅋㅋ | ||
hjk74174 2021-06-18 00:52 | |||
링크까지..! 감사합니다. 진짜 도입부부터 귀를 확 사로잡는 박자감이네요...ㄷㄷ | |||
쇽흐 2021-06-17 20:52 | ||
말씀하신 5, 7, 9박을 영어로 Odd time signature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홀수(odd) 박자라는 뜻인데요, 이게 한국어로 정식 번역된 용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한 마디안에 홀수개의 음표를 넣어야하다보니 보통은 한 멜로디 테마가 한마디 단위로 끝나지 않고 여러개의 마디가 합쳐져서 멜로디 한 단위를 만듭니다. 음이 자연스럽게 남게되니 당김음같은 기법도 많이 사용하게 되고 변박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8/8 만들려면 5/8 마디 하나 3/8 마디 하나 이렇게 합쳐서 만들어야하죠). 또, 폴리리듬을 쓸 때도 Even time signature를 쓸 때보다 상황이 훨씬 복잡해집니다. | ||
쇽흐 2021-06-17 20:57 | |||
Dream theater의 거의 모든 곡들에 Odd time signature가 쓰입니다. (Pull me under같은 일부 곡 및 발라드곡들 제외) 또한, 프록, 파워프록메탈곡들에서도 아주 흔하게 들어볼 수 있습니다. | |||
hjk74174 2021-06-18 00:52 | |||
상세한 설명..! 하나씩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당! | |||
▶ 5박 7박 9박 이런걸 엇박이라 하나요? (곡추천부탁) [7]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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