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Mega Therion Review
Band | |
---|---|
Album | To Mega Therio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27, 1985 |
Genres | Thrash Metal |
Labels | Noise Records |
Length | 40:26 |
Ranked | #3 for 1985 , #261 all-time |
Album rating : 90.5 / 100
Votes : 51 (3 reviews)
Votes : 51 (3 reviews)
November 24, 2018
블랙 메탈의 선조격 앨범, 쓰레쉬 중 최고로 장엄하고 어두운 켈틱 프로스트의 불후의 역작 To mega therion입니다. 묵직한 보컬이 일품이며 이들의 기타 솔로는 다른 쓰레쉬 밴드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낮은 음으로 일관하는 묵직한 기타 사운드는 마치 앨범 커버의 긴박한 상황을 노래하는 것 같습니다. 드러밍 자체도 박력이 넘치고, 웅장한 사운드가 앨범 전체에 서려있기 때문에 심포닉 블랙 메탈의 요소를, 그리고 정통 블랙은 아니지만 나일을 연상시키는 부분도 있습니다.
특기할만한 부분은 보컬인데, 90년대 이후의 익스트림 장르에서 주로 보이는 꿀꿀이 브루탈 창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저 목을 좀 긁어서 걸걸한 목소리를 내어 외치는 정도이지요. 하지만 그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박력은 표면적인 것 이상의 기운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앨범의 박력에 단단히 한 몫 하는 감초 같은 부분이지요.
앨범은 여러 가지 요소들을 섞어 놓은 느낌입니다. 정석적인 쓰레쉬의 정석대로 기타 솔로를 섞어가며 진행하는 것 같지만 모두 낮고 무거운 음으로 일관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랙 메탈적 요소가 그것이지요. 5번 트랙은 아예 처음부터 블랙 메탈 적 진행을 보입니다. 또한 여성 보컬 세션을 중간중간에 끼워넣어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식 사운드를 첨가함으로서 심포닉 블랙의 기초를 닦기도 합니다. 4번 트랙의 막바지에는 둠 메탈적 요소도 보입니다.
메탈리카나 메가데스 류의 화려한 기타 솔로로 무장한 스레쉬를 좋아하신다면 기괴한 기타 솔로와 시종일관 낮은 음으로 일관하는 본작이 마음에 들지 않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슬레이어의 그 reign in blood보다도 본작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제가 블랙 메탈 빠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하하
이 앨범은 익스트림 메탈의 입문자에게 슬레이어의 reign in blood, 트리비움의 ascendancy, 주다스 프리스트의 Painkiller와 함께 꼭 권하고 싶은 앨범이며(주관적인 의견이 좀 반영되었습니다 ^^) 이런 게 메탈이다! 하고 논할 때 앞에 제가 언급한 세 앨범과 함께 거론되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낮은 음으로 일관하는 묵직한 기타 사운드는 마치 앨범 커버의 긴박한 상황을 노래하는 것 같습니다. 드러밍 자체도 박력이 넘치고, 웅장한 사운드가 앨범 전체에 서려있기 때문에 심포닉 블랙 메탈의 요소를, 그리고 정통 블랙은 아니지만 나일을 연상시키는 부분도 있습니다.
특기할만한 부분은 보컬인데, 90년대 이후의 익스트림 장르에서 주로 보이는 꿀꿀이 브루탈 창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저 목을 좀 긁어서 걸걸한 목소리를 내어 외치는 정도이지요. 하지만 그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박력은 표면적인 것 이상의 기운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앨범의 박력에 단단히 한 몫 하는 감초 같은 부분이지요.
앨범은 여러 가지 요소들을 섞어 놓은 느낌입니다. 정석적인 쓰레쉬의 정석대로 기타 솔로를 섞어가며 진행하는 것 같지만 모두 낮고 무거운 음으로 일관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랙 메탈적 요소가 그것이지요. 5번 트랙은 아예 처음부터 블랙 메탈 적 진행을 보입니다. 또한 여성 보컬 세션을 중간중간에 끼워넣어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식 사운드를 첨가함으로서 심포닉 블랙의 기초를 닦기도 합니다. 4번 트랙의 막바지에는 둠 메탈적 요소도 보입니다.
메탈리카나 메가데스 류의 화려한 기타 솔로로 무장한 스레쉬를 좋아하신다면 기괴한 기타 솔로와 시종일관 낮은 음으로 일관하는 본작이 마음에 들지 않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슬레이어의 그 reign in blood보다도 본작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제가 블랙 메탈 빠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하하
이 앨범은 익스트림 메탈의 입문자에게 슬레이어의 reign in blood, 트리비움의 ascendancy, 주다스 프리스트의 Painkiller와 함께 꼭 권하고 싶은 앨범이며(주관적인 의견이 좀 반영되었습니다 ^^) 이런 게 메탈이다! 하고 논할 때 앞에 제가 언급한 세 앨범과 함께 거론되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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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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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Innocence and Wrath | 1:02 | 85 | 5 | |
2. | The Usurper | 3:27 | 90 | 6 | Audio |
3. | Jewel Throne | 4:06 | 88 | 5 | |
4. | Dawn of Megiddo | 5:47 | 84.2 | 6 | |
5. | Eternal Summer | 4:31 | 88.3 | 6 | |
6. | Circle of the Tyrants | 4:38 | 91.7 | 6 | Audio |
7. | (Beyond the) North Winds | 3:08 | 84.2 | 6 | |
8. | Fainted Eyes | 5:09 | 91.4 | 7 | Audio |
9. | Tears in a Prophet's Dream | 2:33 | 77.5 | 6 | |
10. | Necromantical Screams | 6:02 | 84.2 | 6 |
Line-up (members)
- Tom G. Warrior : Vocals, Guitars, Effects
- Dominic Steiner : Bass, Effects
- Reed St. Mark : Drums, Percussion, Vocals, Timpani, Effects
1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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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 이즈 쿨 100/100
Nov 24, 2018 Likes : 11
블랙 메탈의 선조격 앨범, 쓰레쉬 중 최고로 장엄하고 어두운 켈틱 프로스트의 불후의 역작 To mega therion입니다. 묵직한 보컬이 일품이며 이들의 기타 솔로는 다른 쓰레쉬 밴드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낮은 음으로 일관하는 묵직한 기타 사운드는 마치 앨범 커버의 긴박한 상황을...
Cold Lake Review (1988)
똘복이 80/100
Apr 26, 2018 Likes : 8
많은 분들의 절규와 한숨이 당연할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렴... 이들이 누군데.
이 앨범을 최근에 구하면서, 내 개인 블로그를 보다가 2012년경 이 앨범에 대해서 잠시 언급했던 흔적을 찾아내었다.
"얼마전 celtic frost 이야기를 동생과 했었는데 cold lake의 똥이야 뭐 충분히 더 말할 나... Read More
Cold Lake Review (1988)
구르는 돌 60/100
May 3, 2015 Likes : 1
To Mega Therion, Into the Pandemonium 두 장의 앨범으로 Celtic Frost는 대대적인 호평을 받았다. 당시 주류를 이루고 있었던 미국 Thrash Metal과 뚜렷이 구별되는 이들의 스타일은 특유의 개성으로 많은 추종자를 낳았다. 그러나 세 번째 앨범 Cold Lake에서부터 Celtic Frost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대두되기...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