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dox Review
August 21, 2020
Royal Hunt를 어떤 장르의 밴드로 규정해야 할까? 이들에 대해서 아는 리스너들은 아마도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로 여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초기에만 해도 프로그레시브 메탈과는 꽤나 먼 거리에 있는 밴드였다. Royal Hunt는 멜로딕한 헤비 메탈 아니면 네오클레시컬 메탈 밴드 정도로 규정될 수 있었다. 초창기만 해도 Royal Hunt는 거의 유기적인 구성이나 서사적인 구조 등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전형적인 특색과는 거리를 두고 있었다. 3집에서 점차 라인업이 안정되고, 밴드의 역량이 신장되는 면모가 두드러지기는 했지만, 그들의 세 번째 앨범인 Moving Target을 들으면서 후속작에서 Paradox로의 급격한 변화를 예측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밴드는 Moving Target의 후속작에서 급작스럽게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컨셉 앨범 제작을 했고, 이러한 시도는 알다시피 대성공이었다. 그 결과 Royal Hunt는 유럽 메탈 씬에서 촉망받는 밴드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본작의 컨셉은 예수의 수난이다. 교회에 발걸음 한 번 안 옮겨본 사람도 위대한 사상가 예수가 겪은 수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신의 아들로서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그의 비애와 슬픔은 사실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그리 와닿는 주제가 아닐 지도 모른다. 기독교 신학 및 신앙에 대한 특별한 존경심이 없는 이들에게 예수의 기이한 죽음은 형이상학적인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천년 동안 서구인들의 정신사에 아로 새겨진 그의 전설, 혹은 신화가 수많은 예술 작품을 낳은 사실은 경이로움으로 다가온다. Royal Hunt의 Paradox 또한 그 예술 작품들의 대열에 합류한 하나의 걸작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앨범 하나로 그들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씬을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로 여겨지게 될 정도로 본작의 완성도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Paradox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역시 밴드의 리더인 André Andersen의 화려한 키보드일 것이다. 원체 화려한 면모를 자랑하는 그의 스타일을 고려해봤을 때, 이 무거운 주제의 컨셉은 그리 어울릴 것 같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고풍스러운 연주는 화려함보다는 장엄함을 강조하면서 앨범의 기조를 결정지었다. 잔잔한 인트로를 거쳐 미드템포로 진행되는 River Of Pain은 비교적 절제된 연주를 들려주면서 순조롭게 시작한다. 하지만 미려하게 흘러가는 키보드가 짚어내는 멜로디와 전작에서 크게 활약한 D.C. Cooper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그 뒤를 잇는 Tearing Down The World는 대조적으로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 가장 수려하면서 격정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극도로 아름다운 André Andersen의 클래시컬한 선율이 곡 전체를 지배하는 가운데 D.C. Cooper의 비단결 같은 고운 목소리가 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개인적으로 Tearing Down The World는 Time Will Tell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Message To God는 Steen Mogensen의 탄탄한 베이스로 시작하는 인상적인 트랙으로 이 곡 또한 앨범의 명곡이라 할 만하고, 심각한 분위기의 발라드 곡 Long Way Home에서는 점차적으로 고조되어가는 D.C. Cooper의 목소리가 매혹적인 트랙이다. 그 다음은 앨범 내에서 가장 프로그래시브한 대곡 Time Will Tell이 흘러나온다. 이곡이야말로 본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곡의 가사가 깊이 가슴에 와 닿는다. 신과 인간 예수의 대화로 여겨지는 데 이 대목의 가사가 놀랄만큼 감동적이다. 신이 아닌 인간으로서 예수의 고통과 고뇌를 문학적으로 잘 그려내어 가히 Royal Hunt 최고의 명곡이라 할 만하다. 극도로 비감에 젖은 D.C. Cooper의 우수어린 목소리는 그가 밴드에서 해고된 뒤, 왜 Royal Hunt의 기성 팬들이 그의 복귀를 염원했는지 알게 한다. 감동적인 명곡 Time Will Tell을 지나 Silent Scream 역시 수려한 멜로디와 놀랄만큼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It's Over는 상대적으로 앞서의 트랙들에 비해 대조적으로 담백하고 수수하게 전개되는데,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앨범의 잔잔한 인트로를 반복하면서 Paradox는 막을 내린다.
Paradox 앨범이 성공하면서 Royal Hunt의 입지는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이러한 성공의 중심에는 자신의 음악적 비전을 투사하여 훌륭히 가공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André Andersen이 있었다. 하지만 그만 있었다면, Paradox와 같은 작품은 결코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보컬인 D.C. Cooper 또한 본작의 성공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 그의 목소리는 Royal Hunt의 음악적 노선에 더이상 이 정도로 잘 어울릴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여서, 그 누구보다도 D.C. Cooper의 Paradox 앨범에 대한 기여도는 매우 높다. 메탈 보컬리스트로서 D.C. Cooper의 역량은 John West나 Mark Boals에 비해 떨어진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Royal Hunt라는 밴드와의 친화성이라는 부분을 거론한다면 D.C. Cooper 만한 이는 없었다. 그가 밴드를 떠난 뒤 팬들이 괜히 그를 그리워하면서 재가입을 요구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D.C. Cooper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녔지만, 비단결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결코 아니었다. 앨범의 성공에 자신의 기여한 바를 잘 이해하고 있던 그는 다른 멤버들에게 오만무례하게 대했을뿐더러 때때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게다가 작품의 성공에서 가장 큰 몫을 주장하면서 André Andersen을 위시한 다른 멤버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실수마저 저질렀다. 그의 주장하는 대로 이 앨범의 성공에 그의 기여한 부분이 컸다고 하더라도 그와 같은 거만한 태도는 멤버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그 결과 D.C. Cooper는 해고 통보를 받음으로서 Royal Hunt의 가장 화려한 시기는 아쉽게도 막을 내리고 만다. Royal Hunt가 자신들에게 있어서 최상의 라인업을 이룬 상태가 종료되는 것에 대해 팬들의 아쉬움은 무척 컸다고 한다. 달랑 2장의 앨범을 남긴 D.C. Cooper는 후속 보컬인 John West의 가슴에 깊은 응어리를 남겼지 않았나 싶다. John West는 D.C. Cooper보다 밴드에 더 오래 제적해 있으면서 여러 장의 준수한 앨범들을 남겼음에도, 팬들은 언제나 D.C. Cooper를 기억하면서 그가 다시 Royal Hunt에 가입하는 것을 강하게 열망해왔다. 전천후 메탈 보컬리스트로서의 기량은 D.C. Cooper보다 훨씬 윗길에 있었던 John West가 Royal Hunt 시절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 당시 그의 심경이 궁금해진다.
그와 같은 팬들의 염원이 이루어 진것은 Paradox 앨범이 나온지 거의 15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뒤였다. 밴드의 리더인 André Andersen도 D.C. Cooper도 서로 헤어지고 나서도 줄기차게 활동해왔지만, 다시는 본작에 비견될 만한 작품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André Andersen은 Royal Hunt의 이름으로 여러 뛰어난 앨범을 남겼지만, 결코 Paradox의 아성을 넘길 만한 작품을 다시 제작하는데 이르진 못했다. John West나 Mark Boals와 같이 D.C. Cooper보다 메탈 보컬리스트로서 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이들을 기용하기도 하고, 중세 풍의 클래시컬한 사운드를 탈피하는 등의 음악적 실험도 감행하였지만, 어떠한 작품도 Paradox에 미칠 만한 앨범을 만들지는 못했다. 아마도 André Andersen에게 있어서 Paradox는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임과 동시에 저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D.C. Cooper 또한 다른 밴드활동도 하고 자기 자신을 주축으로 하여 밴드를 결성하는 등 열심히 활동했지만, Royal Hunt 시절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결국 D.C. Cooper와 André Andersen은 다시 만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이미 그들의 전성기였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 D.C. Cooper가 밴드에 합류하면서 다시 뛰어난 앨범들을 여럿 만들어냈지만, Paradox를 만들었던 그 시절로 되돌릴 수는 없었다.
본작의 컨셉은 예수의 수난이다. 교회에 발걸음 한 번 안 옮겨본 사람도 위대한 사상가 예수가 겪은 수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신의 아들로서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그의 비애와 슬픔은 사실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그리 와닿는 주제가 아닐 지도 모른다. 기독교 신학 및 신앙에 대한 특별한 존경심이 없는 이들에게 예수의 기이한 죽음은 형이상학적인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수천년 동안 서구인들의 정신사에 아로 새겨진 그의 전설, 혹은 신화가 수많은 예술 작품을 낳은 사실은 경이로움으로 다가온다. Royal Hunt의 Paradox 또한 그 예술 작품들의 대열에 합류한 하나의 걸작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앨범 하나로 그들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씬을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로 여겨지게 될 정도로 본작의 완성도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Paradox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역시 밴드의 리더인 André Andersen의 화려한 키보드일 것이다. 원체 화려한 면모를 자랑하는 그의 스타일을 고려해봤을 때, 이 무거운 주제의 컨셉은 그리 어울릴 것 같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고풍스러운 연주는 화려함보다는 장엄함을 강조하면서 앨범의 기조를 결정지었다. 잔잔한 인트로를 거쳐 미드템포로 진행되는 River Of Pain은 비교적 절제된 연주를 들려주면서 순조롭게 시작한다. 하지만 미려하게 흘러가는 키보드가 짚어내는 멜로디와 전작에서 크게 활약한 D.C. Cooper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그 뒤를 잇는 Tearing Down The World는 대조적으로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 가장 수려하면서 격정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극도로 아름다운 André Andersen의 클래시컬한 선율이 곡 전체를 지배하는 가운데 D.C. Cooper의 비단결 같은 고운 목소리가 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개인적으로 Tearing Down The World는 Time Will Tell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Message To God는 Steen Mogensen의 탄탄한 베이스로 시작하는 인상적인 트랙으로 이 곡 또한 앨범의 명곡이라 할 만하고, 심각한 분위기의 발라드 곡 Long Way Home에서는 점차적으로 고조되어가는 D.C. Cooper의 목소리가 매혹적인 트랙이다. 그 다음은 앨범 내에서 가장 프로그래시브한 대곡 Time Will Tell이 흘러나온다. 이곡이야말로 본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곡의 가사가 깊이 가슴에 와 닿는다. 신과 인간 예수의 대화로 여겨지는 데 이 대목의 가사가 놀랄만큼 감동적이다. 신이 아닌 인간으로서 예수의 고통과 고뇌를 문학적으로 잘 그려내어 가히 Royal Hunt 최고의 명곡이라 할 만하다. 극도로 비감에 젖은 D.C. Cooper의 우수어린 목소리는 그가 밴드에서 해고된 뒤, 왜 Royal Hunt의 기성 팬들이 그의 복귀를 염원했는지 알게 한다. 감동적인 명곡 Time Will Tell을 지나 Silent Scream 역시 수려한 멜로디와 놀랄만큼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It's Over는 상대적으로 앞서의 트랙들에 비해 대조적으로 담백하고 수수하게 전개되는데,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앨범의 잔잔한 인트로를 반복하면서 Paradox는 막을 내린다.
Paradox 앨범이 성공하면서 Royal Hunt의 입지는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이러한 성공의 중심에는 자신의 음악적 비전을 투사하여 훌륭히 가공하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André Andersen이 있었다. 하지만 그만 있었다면, Paradox와 같은 작품은 결코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보컬인 D.C. Cooper 또한 본작의 성공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 그의 목소리는 Royal Hunt의 음악적 노선에 더이상 이 정도로 잘 어울릴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여서, 그 누구보다도 D.C. Cooper의 Paradox 앨범에 대한 기여도는 매우 높다. 메탈 보컬리스트로서 D.C. Cooper의 역량은 John West나 Mark Boals에 비해 떨어진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Royal Hunt라는 밴드와의 친화성이라는 부분을 거론한다면 D.C. Cooper 만한 이는 없었다. 그가 밴드를 떠난 뒤 팬들이 괜히 그를 그리워하면서 재가입을 요구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D.C. Cooper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녔지만, 비단결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결코 아니었다. 앨범의 성공에 자신의 기여한 바를 잘 이해하고 있던 그는 다른 멤버들에게 오만무례하게 대했을뿐더러 때때로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게다가 작품의 성공에서 가장 큰 몫을 주장하면서 André Andersen을 위시한 다른 멤버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실수마저 저질렀다. 그의 주장하는 대로 이 앨범의 성공에 그의 기여한 부분이 컸다고 하더라도 그와 같은 거만한 태도는 멤버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그 결과 D.C. Cooper는 해고 통보를 받음으로서 Royal Hunt의 가장 화려한 시기는 아쉽게도 막을 내리고 만다. Royal Hunt가 자신들에게 있어서 최상의 라인업을 이룬 상태가 종료되는 것에 대해 팬들의 아쉬움은 무척 컸다고 한다. 달랑 2장의 앨범을 남긴 D.C. Cooper는 후속 보컬인 John West의 가슴에 깊은 응어리를 남겼지 않았나 싶다. John West는 D.C. Cooper보다 밴드에 더 오래 제적해 있으면서 여러 장의 준수한 앨범들을 남겼음에도, 팬들은 언제나 D.C. Cooper를 기억하면서 그가 다시 Royal Hunt에 가입하는 것을 강하게 열망해왔다. 전천후 메탈 보컬리스트로서의 기량은 D.C. Cooper보다 훨씬 윗길에 있었던 John West가 Royal Hunt 시절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 당시 그의 심경이 궁금해진다.
그와 같은 팬들의 염원이 이루어 진것은 Paradox 앨범이 나온지 거의 15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뒤였다. 밴드의 리더인 André Andersen도 D.C. Cooper도 서로 헤어지고 나서도 줄기차게 활동해왔지만, 다시는 본작에 비견될 만한 작품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André Andersen은 Royal Hunt의 이름으로 여러 뛰어난 앨범을 남겼지만, 결코 Paradox의 아성을 넘길 만한 작품을 다시 제작하는데 이르진 못했다. John West나 Mark Boals와 같이 D.C. Cooper보다 메탈 보컬리스트로서 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이들을 기용하기도 하고, 중세 풍의 클래시컬한 사운드를 탈피하는 등의 음악적 실험도 감행하였지만, 어떠한 작품도 Paradox에 미칠 만한 앨범을 만들지는 못했다. 아마도 André Andersen에게 있어서 Paradox는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임과 동시에 저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D.C. Cooper 또한 다른 밴드활동도 하고 자기 자신을 주축으로 하여 밴드를 결성하는 등 열심히 활동했지만, Royal Hunt 시절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결국 D.C. Cooper와 André Andersen은 다시 만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이미 그들의 전성기였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 D.C. Cooper가 밴드에 합류하면서 다시 뛰어난 앨범들을 여럿 만들어냈지만, Paradox를 만들었던 그 시절로 되돌릴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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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he Awakening | 1:39 | 85.7 | 7 | |
2. | River of Pain | 7:14 | 94 | 12 | Audio |
3. | Tearing Down the World | 5:32 | 93.8 | 10 | Audio |
4. | Message to God | 6:41 | 94.2 | 14 | Audio |
5. | Long Way Home | 5:54 | 93.5 | 12 | Audio |
6. | Time Will Tell | 9:31 | 91.9 | 8 | Audio |
7. | Silent Scream | 6:13 | 91.1 | 9 | Audio |
8. | It's Over | 6:15 | 88.9 | 9 |
Line-up (members)
- D.C. Cooper : Vocals
- André Andersen : Guitars, Keyboards
- Jacob Kjaer : Guitars
- Steen Mogensen : Bas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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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미소 85/100
Aug 4, 2021 Likes : 8
발화점이란 어떠한 물질이 불이 붙어 타오르기 시작하는 온도를 의미한다. 보통은 발화점을 외우진 않는데, 특정 온도에 다다르면 녹거나 끓는게 눈에 보이는 용융점이나 기화점과는 달리 대체로 불은 그냥 붙이면 타기시작하기 때문에 '언제부터 탄다' 라는 개념이 희미하기 때문이다. 또... Read More
▶ Paradox Review (1997)
구르는 돌 100/100
Aug 21, 2020 Likes : 6
Royal Hunt를 어떤 장르의 밴드로 규정해야 할까? 이들에 대해서 아는 리스너들은 아마도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로 여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초기에만 해도 프로그레시브 메탈과는 꽤나 먼 거리에 있는 밴드였다. Royal Hunt는 멜로딕한 헤비 메탈 아니면 네오클레시컬 메탈 밴드 정...
Dystopia Review (2020)
SamSinGi 75/100
Feb 21, 2021 Likes : 5
덴마크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Royal Hunt의 정규 15집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독창적이면서도 취향 저격하는 음악적 스타일과 덴마크 출신이라는 유니크함까지 겹쳐져, 로얄 헌트는 개인적으로 애착하는 밴드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새로운 작품을 낸다는 것에... Read More
Paradox Review (1997)
서태지 95/100
Mar 27, 2015 Likes : 3
이 앨범 역시 Moving Target과 더불어 최고로 쳐주는 앨범이다. 전작들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작곡력과 경이로울 정도의 전개..한 편의 아름다운 교향곡을 듣는 것 같은 기분이다. 본 작에서는 모든 곡들이 한 곡인 것 마냥 그대로 이어지는데 곡과 곡간의 연계성이 매우 좋다. 그 중 소름돋... Read More
Paradox Review (1997)
이준기 95/100
Oct 26, 2013 Likes : 3
헤비메탈을 접하던 고등학생시절부터 로얄헌트라는 밴드는 이름은 들어왔지만 이름 자체가 너무 고상하기도 하고 세련되지 못한 느낌에 아예 접할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살았었다. 그러고는 최근에 와서야 이들을 접하게 되었다. Paradox II: Collision Course이라는 2008년작 앨범으로.. 마크 볼... Read More
Paradox Review (1997)
Iconoclast 96/100
Dec 25, 2011 Likes : 3
로얄헌트 최고의 앨범이자, 멜로딕메탈 역사에 길이 남을 Paradox!
전작인 "Moving target"에서 미국 출신 디씨쿠퍼를 보컬로 맞아들이고, 사운드를 강화하여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을 내었던 이들. 그리고 그것에서 더욱 더 발전하여 마침내 최전성기의 물오른 음악을 들려준 것이 본작이 ... Read More
Megametal 90/100
Dec 2, 2022 Likes : 2
opäť sledujem výrazne nízke hodnotenie pri prvých dvoch hodnotiteľoch (poslucháčoch album), pričom môj dojem z hudby na albume je výrazne odlišný a dá sa napísať, že aj dosť pozitívny. No musím aj uznať, že prvá pieseň po intre je oproti ich celkovej tvorbe o niečo slabšia (hlavne zo začiatku D.C.-ho spev), našťastie následne sa rozbehne a je podar... Read More
SilentScream213 75/100
Oct 17, 2022 Likes : 2
A blast of an album, a very early example of the Sympho Neoclassical style of Metal. This is the band’s third album, and it’s got a very professional sheen to it. Despite Royal Hunt never gaining much popularity, they were at the forefront of catchy, poppy, bombastic Metal, a scene that eventually became the main style in Japan.
This album has a ton of stylistic influenc...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