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 Rides at Dawn Review
Band | |
---|---|
Album | Death Rides at Dawn |
Type | EP |
Released | April 1991 |
Labels | Seraphic Decay Records |
Length | 12:27 |
Album rating : 95 / 100
Votes : 1 (1 review)
Votes : 1 (1 review)
October 20, 2020
오컬투스(Occultus)는 메이헴에서 인지도가 낮은 비인기군 보컬리스트이다.
메이헴에서의 활동시기가 짧고 작품이 희박하기도 하지만(The Occultus Sessions 1991 -메이헴 1집 곡들 러프 믹스에 오컬투스가 보컬 덧입힌 부틀렉 싱글- 곡들 외에는 메이헴 관련 작업물이 남아 있지 않음), 큰 임팩트를 남기기엔 비교군의 스펙이 마치 이 구역의 미x놈은 나야 식의 역대급이었다. 잘 알려진 매니악, 데드, 아틸라 모두 표현력에 있어 광기면 광기(광인 매니악) 죽음이면 죽음(시체 데드) 주술이면 주술(사제 아틸라) 다들 개성 한따까리씩 하는 캐릭터성이 아주 짙은 분들이셨기에 오컬투스는 제 아무리 악을 쓰고 데드 선생을 흉내낸다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젠틀맨처럼 들리는 숙명적 이치였다. (취향을 타기는 하지만 보통 데드 보컬을 좋아하면 오컬투스 보컬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듯함)
하지만 오컬투스의 개인적 역량과 음악적 구상의 진면모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밴드는 메이헴이 아니라, 그가 메이헴에서 나간 뒤 시작한 Thyabhorrent라고 할 수 있다. 밴드는 1989년에 Abhorrent라는 이름으로 결성되어 90년에 데모 한 장을 낸 뒤 밴드명 앞에 Thy를 덧붙여 Thyabhorrent로 활동을 이었다. 그리고 90년에 녹음한 데모 곡들을 일부 가져와 부분 수정 및 음질 향상 후 이듬해인 91년에 이 EP를 내놓았다.
아무튼 Abhorrent라는 동명의 밴드들이 많았는데 Thy를 붙임으로써 유일해졌다. 또한 면도날에 꾸덕한 피를 뚝뚝 떨구는 Thyabhorrent의 밴드로고가 아주 이쁘장한데 왠지 T자로 시작해서 T자로 끝나야지만 칼날의 모양새가 균형있게 대칭으로 잘 빠져서 밴드명을 이렇게 바꾼 것 같다. (본인 추측임)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고음역대가 강조된 크런치한 음향을 선보인다. 커버아트의 사신이 들고있는 낫처럼 신경질적으로 날이 서있는 기타 톤과 해골바가지 밟히는 소리마냥 버적거리는 음질은 12분간 지속되는 올드스쿨 리프들을 싣고 가는 저승마가 사뿐히 즈려밟고 갈 훌륭한 뼛길이 되어준다. 밴드의 오컬트/호러에 관한 관심은 음악적 주제 및 그 사운드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1번 타이틀 트랙은 심플한 곡 구조 속에 잡초같은 악의 종자를 뿌린다. 블랙스러운 메인 리프가 캐치하고 재미져서 마치 사신들이 사망자들을 수확할 때 들릴법한 노동요처럼 느껴진다. 보컬도 블랙스럽다.
이를 뒤잇는 우르릉 꽝꽝 내려찍는 정겨운 데스 리프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구수하다. 그리고 또 한번 반복되는 사망 노동요 리프는 아직 저승으로 갈 차례가 한참 남은 사람들도 죽음의 계절을 대비해 곳간에 악덕을 쌓아놓도록 흥겨운 수준이다.
2번 트랙 Condemnation은 저승마가 탄력적으로 날뛰는 것 같은 리드미컬한 리프에서 올드스쿨 데스의 진가를 발휘하는 곡이다. 오컬투스의 보컬은 한층 더 육중해졌다.
중간쯤에 저승마가 잠시 진정한 틈을 타 튀어나오는 멜로딕한 기타 솔로가 인상적인데 북구의 올드한 멜데스를 떠오르게 한다. 뜬금없이 웬 대놓고 멜로디인가 싶지만 사실 이는 이미 제시된 밝고 활기차게 진행되는 playful한 절 및 후렴구가 힌트를 품고 있는 결과이며 구박할 수 없게 이 곡과 잘 어울린다.
저승마가 신나서 야생으로 춤추는 것 같은 2차 연주가 이 뒤를 내딛으며 곡의 절정을 마무리짓는다. 찰진 올드스쿨 데스의 묘미를 느끼게 하면서도 전개가 참신한 재치있는 곡이다.
3번 트랙 Occultus Brujeria는 정서불안 초래하는 흑마술 사제의 흥얼거림 같은 Intro 뒤에 이어지는 Verse 부분에서 우중충한 기타와 베이스 위에 나직이 저주 주문을 퍼붓는 오컬투스의 보컬이 특징적인 곡이다.
오컬투스가 클린톤 기타와 함께 속삭이다가 잠시 후 다시 끔찍해지는 부분은 커버아트의 낫을 든 사신이 저승마와 함께 잠시 쉬었다가 누군가의 사망 선고를 받고 다시 박차를 가하는 듯한 사운드를 연출한다.
중간쯤 심통난 베이스라인이 부각되며 나오는 기타리프는 메이헴의 Chainsaw Gutsfuck의 도입부 리프와 상당히 유사하여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간담을 서늘하게 할 만큼 old함과 raw함을 풍긴다. 이 리프는 곡의 후반에서 반복되며 2차 폭격을 가하는데 이것은 마치 아까 때린 부위를 또 때리면서 맞을 때의 고통을 기억폭행 하는 것마냥 사악한 2차 가해라고 할 수 있다. 허나 이번에는 발랄한 드럼과 함께 한층 더 신명나기 때문에 쳐맞으면서도 어깨춤을 추게 되는 얼척없는 현상을 겪는다.
개인적으로 주요 파트들 사이의 이음새 처리도 마음에 들었으며 구성적으로 나름 다양한 시도를 가미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오컬투스의 목소리도 악마들린 것처럼 다중인격의 여러 소리를 구현한다. 앞의 두 곡에서 마력을 충전하여 마침내 어엿한 오컬티스트로 거듭난 오컬투스의 모습이다.
이 앨범을 들으면서 유로니무스와 데드의 얼굴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처럼 스쳐갔다. 별 하나에 유로니무스와 별 하나에 데드.. 아스라이 멀리 있는 아름다운 말 한마디들이다. 이 EP가 발매된 시기는 공교롭게도 데드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91년 4월이기도 하다. 오컬투스는 유로니무스, 데드와 관련된 인터뷰들을 남긴 산 증인이기도 하고, 데드가 죽고 난 직후 몇 달간 메이헴에서 잠시 보컬과 베이스기타를 맡기도 했으며, 91년에 유로니무스를 도와 오슬로에 Helvete를 공동창립하기도 하였다.
오컬투스를 비롯한 노르위젼 올드스쿨 언더그라운드 씬의 뮤지션들에게 유로니무스는 별과 같은 존재였음을 그들의 음악을 통해 알 수 있다. 마치 위성들이 거대한 행성의 주위를 도는 것과 같은 양상이다. 그리하여 근주자적 근묵자흑 근유로니무스근트루라는 공식이 성립되는데 이쯤되면 과학으로다가 유로니무스가 사람 여럿 배려놨음을 느꼈다.
이렇듯 Occultus는 본래 능력치보다 저평가된 인물들 중 하나이다.
로오카(허위 사실 유포로 Varg가 극혐하는 영화)에서도 오컬투스는 바르그의 주먹 한방에 나가 똥그라지는 한낱 따까리처럼 묘사되어있을 뿐이다. 또한 그가 했던 밴드들 중 그의 영향력이 가장 적었던 Mayhem이 세간에서는 오히려 그가 했던 가장 유명한 밴드가 되어있지만, Occultus는 노르웨이에서 데스(래쉬)와 블랙의 올드스쿨 사운드가 스물스물 피어오를 당시 언더그라운드 씬에 머무르며 상당한 음악적 감각을 지닌 동료들과 함께 이런 흥미로운 곡들을 묵묵히 만들고 있었다.
Thyabhorrent는 Cadaver, Amputation, Old Funeral, Mortem 등 당대 노르웨이의 동류 밴드들과는 또다른 매력의 데스메탈을 선보였다. 음악적 테마와 리프 스타일에 있어 블랙메탈스럽기도 하고, 스래쉬의 향취 또한 느껴진다. 특히 이 EP는 오컬트스러우면서도 시종일관 블랙 휴머적인 유쾌함과 참신함을 갖춘 것이 본인의 최애밴드 중 하나인 Morbid의 음악과도 교집합이 있는 것 같다.
비록 발매된 작품이 이 EP와 라이브 리허설 테잎, 그리고 Compilation 테잎에 그쳤지만, 노르웨이 올드스쿨 익스트림 메탈의 하나의 향방 그리고 그 기저의 저력을 짧고 굵게 보여준 밴드이다.
오컬투스의 오컬티스트로서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띵작
메이헴에서의 활동시기가 짧고 작품이 희박하기도 하지만(The Occultus Sessions 1991 -메이헴 1집 곡들 러프 믹스에 오컬투스가 보컬 덧입힌 부틀렉 싱글- 곡들 외에는 메이헴 관련 작업물이 남아 있지 않음), 큰 임팩트를 남기기엔 비교군의 스펙이 마치 이 구역의 미x놈은 나야 식의 역대급이었다. 잘 알려진 매니악, 데드, 아틸라 모두 표현력에 있어 광기면 광기(광인 매니악) 죽음이면 죽음(시체 데드) 주술이면 주술(사제 아틸라) 다들 개성 한따까리씩 하는 캐릭터성이 아주 짙은 분들이셨기에 오컬투스는 제 아무리 악을 쓰고 데드 선생을 흉내낸다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젠틀맨처럼 들리는 숙명적 이치였다. (취향을 타기는 하지만 보통 데드 보컬을 좋아하면 오컬투스 보컬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듯함)
하지만 오컬투스의 개인적 역량과 음악적 구상의 진면모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밴드는 메이헴이 아니라, 그가 메이헴에서 나간 뒤 시작한 Thyabhorrent라고 할 수 있다. 밴드는 1989년에 Abhorrent라는 이름으로 결성되어 90년에 데모 한 장을 낸 뒤 밴드명 앞에 Thy를 덧붙여 Thyabhorrent로 활동을 이었다. 그리고 90년에 녹음한 데모 곡들을 일부 가져와 부분 수정 및 음질 향상 후 이듬해인 91년에 이 EP를 내놓았다.
아무튼 Abhorrent라는 동명의 밴드들이 많았는데 Thy를 붙임으로써 유일해졌다. 또한 면도날에 꾸덕한 피를 뚝뚝 떨구는 Thyabhorrent의 밴드로고가 아주 이쁘장한데 왠지 T자로 시작해서 T자로 끝나야지만 칼날의 모양새가 균형있게 대칭으로 잘 빠져서 밴드명을 이렇게 바꾼 것 같다. (본인 추측임)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고음역대가 강조된 크런치한 음향을 선보인다. 커버아트의 사신이 들고있는 낫처럼 신경질적으로 날이 서있는 기타 톤과 해골바가지 밟히는 소리마냥 버적거리는 음질은 12분간 지속되는 올드스쿨 리프들을 싣고 가는 저승마가 사뿐히 즈려밟고 갈 훌륭한 뼛길이 되어준다. 밴드의 오컬트/호러에 관한 관심은 음악적 주제 및 그 사운드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1번 타이틀 트랙은 심플한 곡 구조 속에 잡초같은 악의 종자를 뿌린다. 블랙스러운 메인 리프가 캐치하고 재미져서 마치 사신들이 사망자들을 수확할 때 들릴법한 노동요처럼 느껴진다. 보컬도 블랙스럽다.
이를 뒤잇는 우르릉 꽝꽝 내려찍는 정겨운 데스 리프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구수하다. 그리고 또 한번 반복되는 사망 노동요 리프는 아직 저승으로 갈 차례가 한참 남은 사람들도 죽음의 계절을 대비해 곳간에 악덕을 쌓아놓도록 흥겨운 수준이다.
2번 트랙 Condemnation은 저승마가 탄력적으로 날뛰는 것 같은 리드미컬한 리프에서 올드스쿨 데스의 진가를 발휘하는 곡이다. 오컬투스의 보컬은 한층 더 육중해졌다.
중간쯤에 저승마가 잠시 진정한 틈을 타 튀어나오는 멜로딕한 기타 솔로가 인상적인데 북구의 올드한 멜데스를 떠오르게 한다. 뜬금없이 웬 대놓고 멜로디인가 싶지만 사실 이는 이미 제시된 밝고 활기차게 진행되는 playful한 절 및 후렴구가 힌트를 품고 있는 결과이며 구박할 수 없게 이 곡과 잘 어울린다.
저승마가 신나서 야생으로 춤추는 것 같은 2차 연주가 이 뒤를 내딛으며 곡의 절정을 마무리짓는다. 찰진 올드스쿨 데스의 묘미를 느끼게 하면서도 전개가 참신한 재치있는 곡이다.
3번 트랙 Occultus Brujeria는 정서불안 초래하는 흑마술 사제의 흥얼거림 같은 Intro 뒤에 이어지는 Verse 부분에서 우중충한 기타와 베이스 위에 나직이 저주 주문을 퍼붓는 오컬투스의 보컬이 특징적인 곡이다.
오컬투스가 클린톤 기타와 함께 속삭이다가 잠시 후 다시 끔찍해지는 부분은 커버아트의 낫을 든 사신이 저승마와 함께 잠시 쉬었다가 누군가의 사망 선고를 받고 다시 박차를 가하는 듯한 사운드를 연출한다.
중간쯤 심통난 베이스라인이 부각되며 나오는 기타리프는 메이헴의 Chainsaw Gutsfuck의 도입부 리프와 상당히 유사하여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간담을 서늘하게 할 만큼 old함과 raw함을 풍긴다. 이 리프는 곡의 후반에서 반복되며 2차 폭격을 가하는데 이것은 마치 아까 때린 부위를 또 때리면서 맞을 때의 고통을 기억폭행 하는 것마냥 사악한 2차 가해라고 할 수 있다. 허나 이번에는 발랄한 드럼과 함께 한층 더 신명나기 때문에 쳐맞으면서도 어깨춤을 추게 되는 얼척없는 현상을 겪는다.
개인적으로 주요 파트들 사이의 이음새 처리도 마음에 들었으며 구성적으로 나름 다양한 시도를 가미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오컬투스의 목소리도 악마들린 것처럼 다중인격의 여러 소리를 구현한다. 앞의 두 곡에서 마력을 충전하여 마침내 어엿한 오컬티스트로 거듭난 오컬투스의 모습이다.
이 앨범을 들으면서 유로니무스와 데드의 얼굴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처럼 스쳐갔다. 별 하나에 유로니무스와 별 하나에 데드.. 아스라이 멀리 있는 아름다운 말 한마디들이다. 이 EP가 발매된 시기는 공교롭게도 데드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91년 4월이기도 하다. 오컬투스는 유로니무스, 데드와 관련된 인터뷰들을 남긴 산 증인이기도 하고, 데드가 죽고 난 직후 몇 달간 메이헴에서 잠시 보컬과 베이스기타를 맡기도 했으며, 91년에 유로니무스를 도와 오슬로에 Helvete를 공동창립하기도 하였다.
오컬투스를 비롯한 노르위젼 올드스쿨 언더그라운드 씬의 뮤지션들에게 유로니무스는 별과 같은 존재였음을 그들의 음악을 통해 알 수 있다. 마치 위성들이 거대한 행성의 주위를 도는 것과 같은 양상이다. 그리하여 근주자적 근묵자흑 근유로니무스근트루라는 공식이 성립되는데 이쯤되면 과학으로다가 유로니무스가 사람 여럿 배려놨음을 느꼈다.
이렇듯 Occultus는 본래 능력치보다 저평가된 인물들 중 하나이다.
로오카(허위 사실 유포로 Varg가 극혐하는 영화)에서도 오컬투스는 바르그의 주먹 한방에 나가 똥그라지는 한낱 따까리처럼 묘사되어있을 뿐이다. 또한 그가 했던 밴드들 중 그의 영향력이 가장 적었던 Mayhem이 세간에서는 오히려 그가 했던 가장 유명한 밴드가 되어있지만, Occultus는 노르웨이에서 데스(래쉬)와 블랙의 올드스쿨 사운드가 스물스물 피어오를 당시 언더그라운드 씬에 머무르며 상당한 음악적 감각을 지닌 동료들과 함께 이런 흥미로운 곡들을 묵묵히 만들고 있었다.
Thyabhorrent는 Cadaver, Amputation, Old Funeral, Mortem 등 당대 노르웨이의 동류 밴드들과는 또다른 매력의 데스메탈을 선보였다. 음악적 테마와 리프 스타일에 있어 블랙메탈스럽기도 하고, 스래쉬의 향취 또한 느껴진다. 특히 이 EP는 오컬트스러우면서도 시종일관 블랙 휴머적인 유쾌함과 참신함을 갖춘 것이 본인의 최애밴드 중 하나인 Morbid의 음악과도 교집합이 있는 것 같다.
비록 발매된 작품이 이 EP와 라이브 리허설 테잎, 그리고 Compilation 테잎에 그쳤지만, 노르웨이 올드스쿨 익스트림 메탈의 하나의 향방 그리고 그 기저의 저력을 짧고 굵게 보여준 밴드이다.
오컬투스의 오컬티스트로서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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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Death Rides at Dawn | 2:42 | - | 0 |
2. | Condemnation | 3:22 | - | 0 |
3. | Occultus Brujeria | 6:23 | - | 0 |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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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th Rides at Dawn Review (1991) [EP]
유로니무스 95/100
Oct 20, 2020 Likes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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