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ywood Vampires Review
Band | |
---|---|
Album | Hollywood Vampire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25, 1991 |
Genres | Hard Rock, Glam Metal |
Labels | Polydor |
Length | 52:22 |
Ranked | #47 for 1991 , #1,984 all-time |
Album rating : 87.6 / 100
Votes : 14 (3 reviews)
Votes : 14 (3 reviews)
June 25, 2022
1985년 Tracii Guns와 Axl Rose가 서로의 밴드를 합치는게 낫다고 판단하여, 그 결과 80년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밴드 Guns N' Roses가 탄생했다. 물론 이 밴드를 결성할 당시만해도 당사자들은 스스로가 그렇게 거대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밴드 합병후 오래지 않아 Axl Rose와 Tracii Guns간의 불화가 발생했다. 결국 Axl Rose와의 관계에 진저리를 내던 Tracii Guns가 밴드를 나왔고, 잠시 휴지기를 가졌던 그는 차츰 L.A. Guns를 재결성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가 동결상태에 있던 L.A. Guns를 재건하면서 첫 정규앨범 제작에 열중할 때 마침, 이전에 자신이 몸담고 있던 Guns N' Roses가 Appetite for Destruction을 발표하는데, 이 앨범은 알다시피 80년대에 발표된 앨범들 중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했던 희대의 화제작이었다. GNR이 어마어마한 성공을 구가할 때 Tracii Guns의 심정은 어땠을까? 85년 당시 그와 Axl Rose와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긴 했지만, 탈퇴하지 않고 조금만 참았더라면 그 자신도 GNR이 누리던 거대한 성공을 향유하고 있었을 텐데 하고 아쉬워 하지 않았을까.
Tracii Guns의 주도하에 결성된 L.A. Guns의 셀프 타이틀 앨범은 Guns N' Roses가 록메탈씬을 달군 다음해에 발표했는데, 이 앨범도 상업적으로 나름 성공한 편이었다. 다만 Guns N' Roses가 Appetite for Destruction 단 한 장으로 거둔 대중적인 성공이 워낙 커서 미미해 보일 뿐이지, L.A. Guns의 시작도 그리 나쁘다고 할 순 없다. 그 이듬해 L.A. Guns는 그들 최고의 앨범이라는 Cocked & Loaded 앨범을 발표하면서 글램 메탈 밴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 앨범에는 Slap in the Face, Rip and Tear 그리고 Never Enough 등의 뛰어난 트랙으로 글램 메탈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래도 GNR과는 도저히 메울 수 없는 간극이 있었다.
헤비 메탈 팬들의 평가는 물론이고, 평론가들의 평가에서도 L.A. Guns가 밀릴 수밖에 없었다. 강력한 하드록에 기반한, 고전 록의 화려한 부활의 꿈을 쏘아올린 GNR의 Appetite for Destruction과 비교해봤을 때 기존에 L.A. Guns가 발표한 두 장의 앨범은 스탠더드한 글램 메탈 앨범에 지나지 않았다. Motley Crue와 Quiet Riot와 같은 글램 메탈 씬을 개시한 이래로, 양질의 글램 메탈 밴드는 여럿 있었다. 글램 메탈 팬들이나 평론가들이 많고 많은 팀중 하나에 지나지 않은 L.A. Guns의 활동에 환호할 하등의 이유는 없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L.A. Guns가 앞서 발표한 2장의 앨범들을 좋아하면서도, 과연 이 밴드가 Motley Crue나 Poison, Ratt와 같은 글램 메탈의 전형에 해당되는 밴드들에 비해 탁월한 앨범을 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스러웠다. 이 밴드에 대한 기존의 나의 인식은 글램 메탈 밴드로서 L.A. Guns는 1군에 몸담기에는 다소 부족하고, 그렇다고 2군에 속한다고 보기에는 아쉬운 감이 있던 밴드였다.
그러나 그들의 세 번째 앨범인 Hollywood Vampires는 밴드에 대한 다소 아쉬웠던 인식을 고치는 계기가 되었다. 글램 메탈 팬들은 L.A. Guns의 최고의 작품으로 Cocked & Loaded를 주로 언급해와서, 개인적으로도 굳이 후속작들을 들어볼 필요는 없다고 여겨왔다. 그런데, 최근에 별다른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문득 L.A. Guns를 간만에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Hollywood Vampires를 들어봤는데, 상당히 충격이었다. 이 앨범 한 장으로 L.A. Guns에 대한 평가를 수정하게 되었던 것이다. 앞서 발표한 두 장의 앨범이 글램 메탈의 전형에 해당되었다면, 이 앨범은 하드록에 상당한 지분을 할애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글램 메탈의 틀에 천착해 있지만, Hollywood Vampires를 들어보면 다른 밴드의 그림자가 아른거리고 있는 듯하다. 그 밴드는 바로 Aerosmith다.
본작에서 Tracii Guns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Aerosmith의 Joe Perry가 글램 메탈을 연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살리고 있다. 펑키한 리듬과 그루브가 넘실대고 있는 Tracii Guns가 손가락이 자아내는 플레이는 앨범 전체에 싱싱한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Kiss My Love Goodbye와 같은 곡은 이전의 L.A. Guns라면 소화하지 못할 명곡이 아닌가 싶다. Tracii Guns의 탁월한 리듬 감각이 살아있는 가공할 솔로가 실려 있는 이 곡은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베스트 트랙의 꼽고 싶다. 멋진 멜로디의 Some Lie 4 Love 또한 전작의 Rip and Tear만큼 멋진 글램 메탈 송이며, Wild Obsession은 가장 전형적인 글램 메탈 넘버에 해당되는 넘버로 기성 L.A. Guns의 팬이라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트랙들이다. Crystal Eyes와 싱글로 선곡된 It's Over Now와 같은 발라드 트랙은 국내에서도 나름 괜찮은 반응을 끌어냈던 넘버들이고, Snake Eyes Boogie는 재기발랄한 로커빌리풍의 경쾌한 트랙이다. 전반적으로 앨범 전체가 이전 앨범들에 비해 하드록 사운드에 가까워져 있는데, Over the Edge와 I Found You는 가장 하드록에 근접한 앨범으로, 본작이 전형적인 글램 메탈 앨범으로 보이지 않게끔 하고 있는 진지한 트랙들이다.
아쉽게도 Hollywood Vampires는 팬들에게서 그리 반겨지지 않았던 듯하다. 아마도 기성 팬들이 이들을 전형적인 글램 메탈 밴드로만 여겨서 그런지, 그 궤도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이 앨범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게 아닌가 싶다. 그 결과 데뷔 앨범과 Cocked & Loaded가 미국에서 무난하게 골드를 달성했던 것에 반해 Hollywood Vampires는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는 그리 성공적이지 않았다. 어쩌면 이 앨범이 나온 시기가 좋지 않았던 건지도 모른다. 91년 9월 즈음에는 대안 록밴드 Nirvana가 Nevermind를 발표하는데, 이 앨범은 헤비 메탈씬을 참담하게 발가벗겼다. 그중에서도 글램 메탈 밴드들이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그렇게 된 데에는 글램 메탈의 인기는 Nirvana가 메인스트림에 이미 나오는 시점 이전부터 시들시들해지고 있었던 데 기인하고 있을 것이다. 아마도 Hollywood Vampires의 미진한 반응에는 그 부분이 좀더 정확한 이유가 될 듯하다. 개인적으로 L.A. Guns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어서 아쉽게 생각되는 바이다.
Tracii Guns의 주도하에 결성된 L.A. Guns의 셀프 타이틀 앨범은 Guns N' Roses가 록메탈씬을 달군 다음해에 발표했는데, 이 앨범도 상업적으로 나름 성공한 편이었다. 다만 Guns N' Roses가 Appetite for Destruction 단 한 장으로 거둔 대중적인 성공이 워낙 커서 미미해 보일 뿐이지, L.A. Guns의 시작도 그리 나쁘다고 할 순 없다. 그 이듬해 L.A. Guns는 그들 최고의 앨범이라는 Cocked & Loaded 앨범을 발표하면서 글램 메탈 밴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 앨범에는 Slap in the Face, Rip and Tear 그리고 Never Enough 등의 뛰어난 트랙으로 글램 메탈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래도 GNR과는 도저히 메울 수 없는 간극이 있었다.
헤비 메탈 팬들의 평가는 물론이고, 평론가들의 평가에서도 L.A. Guns가 밀릴 수밖에 없었다. 강력한 하드록에 기반한, 고전 록의 화려한 부활의 꿈을 쏘아올린 GNR의 Appetite for Destruction과 비교해봤을 때 기존에 L.A. Guns가 발표한 두 장의 앨범은 스탠더드한 글램 메탈 앨범에 지나지 않았다. Motley Crue와 Quiet Riot와 같은 글램 메탈 씬을 개시한 이래로, 양질의 글램 메탈 밴드는 여럿 있었다. 글램 메탈 팬들이나 평론가들이 많고 많은 팀중 하나에 지나지 않은 L.A. Guns의 활동에 환호할 하등의 이유는 없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L.A. Guns가 앞서 발표한 2장의 앨범들을 좋아하면서도, 과연 이 밴드가 Motley Crue나 Poison, Ratt와 같은 글램 메탈의 전형에 해당되는 밴드들에 비해 탁월한 앨범을 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스러웠다. 이 밴드에 대한 기존의 나의 인식은 글램 메탈 밴드로서 L.A. Guns는 1군에 몸담기에는 다소 부족하고, 그렇다고 2군에 속한다고 보기에는 아쉬운 감이 있던 밴드였다.
그러나 그들의 세 번째 앨범인 Hollywood Vampires는 밴드에 대한 다소 아쉬웠던 인식을 고치는 계기가 되었다. 글램 메탈 팬들은 L.A. Guns의 최고의 작품으로 Cocked & Loaded를 주로 언급해와서, 개인적으로도 굳이 후속작들을 들어볼 필요는 없다고 여겨왔다. 그런데, 최근에 별다른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문득 L.A. Guns를 간만에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Hollywood Vampires를 들어봤는데, 상당히 충격이었다. 이 앨범 한 장으로 L.A. Guns에 대한 평가를 수정하게 되었던 것이다. 앞서 발표한 두 장의 앨범이 글램 메탈의 전형에 해당되었다면, 이 앨범은 하드록에 상당한 지분을 할애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글램 메탈의 틀에 천착해 있지만, Hollywood Vampires를 들어보면 다른 밴드의 그림자가 아른거리고 있는 듯하다. 그 밴드는 바로 Aerosmith다.
본작에서 Tracii Guns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Aerosmith의 Joe Perry가 글램 메탈을 연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살리고 있다. 펑키한 리듬과 그루브가 넘실대고 있는 Tracii Guns가 손가락이 자아내는 플레이는 앨범 전체에 싱싱한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Kiss My Love Goodbye와 같은 곡은 이전의 L.A. Guns라면 소화하지 못할 명곡이 아닌가 싶다. Tracii Guns의 탁월한 리듬 감각이 살아있는 가공할 솔로가 실려 있는 이 곡은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베스트 트랙의 꼽고 싶다. 멋진 멜로디의 Some Lie 4 Love 또한 전작의 Rip and Tear만큼 멋진 글램 메탈 송이며, Wild Obsession은 가장 전형적인 글램 메탈 넘버에 해당되는 넘버로 기성 L.A. Guns의 팬이라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트랙들이다. Crystal Eyes와 싱글로 선곡된 It's Over Now와 같은 발라드 트랙은 국내에서도 나름 괜찮은 반응을 끌어냈던 넘버들이고, Snake Eyes Boogie는 재기발랄한 로커빌리풍의 경쾌한 트랙이다. 전반적으로 앨범 전체가 이전 앨범들에 비해 하드록 사운드에 가까워져 있는데, Over the Edge와 I Found You는 가장 하드록에 근접한 앨범으로, 본작이 전형적인 글램 메탈 앨범으로 보이지 않게끔 하고 있는 진지한 트랙들이다.
아쉽게도 Hollywood Vampires는 팬들에게서 그리 반겨지지 않았던 듯하다. 아마도 기성 팬들이 이들을 전형적인 글램 메탈 밴드로만 여겨서 그런지, 그 궤도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이 앨범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게 아닌가 싶다. 그 결과 데뷔 앨범과 Cocked & Loaded가 미국에서 무난하게 골드를 달성했던 것에 반해 Hollywood Vampires는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는 그리 성공적이지 않았다. 어쩌면 이 앨범이 나온 시기가 좋지 않았던 건지도 모른다. 91년 9월 즈음에는 대안 록밴드 Nirvana가 Nevermind를 발표하는데, 이 앨범은 헤비 메탈씬을 참담하게 발가벗겼다. 그중에서도 글램 메탈 밴드들이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그렇게 된 데에는 글램 메탈의 인기는 Nirvana가 메인스트림에 이미 나오는 시점 이전부터 시들시들해지고 있었던 데 기인하고 있을 것이다. 아마도 Hollywood Vampires의 미진한 반응에는 그 부분이 좀더 정확한 이유가 될 듯하다. 개인적으로 L.A. Guns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어서 아쉽게 생각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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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Over the Edge | 5:41 | 93 | 5 | |
2. | Some Lie 4 Love | 3:34 | 94 | 5 | Audio |
3. | Kiss My Love Goodbye | 4:42 | 93 | 5 | Audio |
4. | Here It Comes | 4:37 | 93 | 5 | |
5. | Crystal Eyes | 5:54 | 91.7 | 6 | Audio |
6. | Wild Obsession | 4:14 | 96 | 5 | |
7. | Dirty Luv | 4:29 | 91 | 5 | |
8. | My Koo Ka Choo | 4:06 | 87 | 5 | |
9. | It's Over Now | 4:10 | 88.3 | 6 | Audio |
10. | Snake Eyes Boogie | 2:56 | 88 | 5 | |
11. | I Found You | 3:43 | 87.5 | 4 | |
12. | Big House | 4:12 | 93.3 | 3 | Audio |
Line-up (members)
- Phil Lewis : Vocals
- Tracii Guns : Guitars
- Mick Cripps : Guitars
- Kelly Nickels : Bass
- Steve Riley : Drums
10,434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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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4, 2014 Likes : 3
80년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록 밴드 Guns N' Roses는 Tracii Guns가 이끌고 있던 L.A. Guns와 Axl Rose의 Hollywood Rose의 결합에서 탄생한 밴드였다. 그러나 이 결합은 오래지 않아 파국을 맞이했다. 각각의 밴드의 리더였던 Tracii Guns와 Axl Rose 같이 자기 주장이 강했던 인물들이 한 우리 안에 있게되면 감정...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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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vasconcelos 90/100
Aug 13, 2024 Likes : 1
This isn't the tired glam sound that everyone knows from those boring bands in the scene. I like the ballad "One Way Ticket", it's not at all like that cheesy pop thing. "Bitch Is Back" captivates me with some amazing guitar work too, as does the last track "Down in the city", whose opening guitar riff caught my attention. The whole album is fire. Shoot for Thrills is the only ... Read More
rockerman 100/100
Mar 17, 2021 Likes : 1
My most played album # 57. L.A. Guns - Hollywood Vampires! The first 3 L.A. Guns albums were colossal! They had so many songs on the radio the radio did not know what to play. Every song on this album rocks! Grunge was taking over in 1991 so 10 great songs was a problem, what to play in a shrinking market. 1991 was an amazing year for hard-rock, tons of new bands, tons of the b...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