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ked & Loaded Review
Band | |
---|---|
Album | Cocked & Loade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ugust 22, 1989 |
Genres | Glam Metal, Hard Rock |
Labels | Vertigo Records |
Length | 54:28 |
Ranked | #54 for 1989 , #2,293 all-time |
Album rating : 86.8 / 100
Votes : 14 (2 reviews)
Votes : 14 (2 reviews)
November 8, 2011
Tracii Guns에게는 분통터지는 일이었지만, Guns N' Roses와 L.A. Guns 사이에는 시작부터 도저히 메울 수 없을 정도의 간극이 생겨버렸다. Guns N' Roses가 발표한 데뷔 앨범 Appetite for Destruction으로 이미 두 밴드의 승부는 판가름난 거나 마찬가지였다. 이 앨범 한 장으로 Guns N' Roses는 80년대를 뛰어넘어 가장 위대한 록 밴드중 하나로 거론되에 반해 L.A. Guns는 그럭저럭 성공한 Glam Metal 밴드에 지나지 않았다. 반면에, 이듬해에 발표한 L.A. Guns의 셀프 타이틀 앨범은 글램 메탈씬 내에서 괜찮은 데뷔 앨범으로 평가받는 선에서 그치고 말았다. 첫 정규 앨범을 내는 밴드에게 있어서 L.A. Guns의 출발은 나쁘지 않은 시작이었지만, 아마도 성질 사납기로 소문난 Axl Rose조차도 질려버렸을 정도의 Tracii Guns는 자존심에 금이 갔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엄연한 현실이었다. 돌이킬 수 없다면, 뮤지션으로서 자존심을 걸고 그에 필적할 만한 앨범을 만드는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L.A. Guns는 Guns N' Roses의 대작을 뛰어넘을 만큼의 작품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부지런히 활동하여 글램 메탈의 틀내에서 일가를 이루었다. 이들의 활동 중에서 가장 기억할 만한 족적은 두 번째 앨범인 Cocked & Loaded이었다. 셀프 타이틀 앨범에 뒤이어 발표한 이 앨범은 L.A. Guns의 디스코그래피상에서 가장 크게 성공했을 뿐더러 작품성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록 Guns N' Roses에게는 턱없이 못 미쳤지만, 이 앨범을 구입한 L.A. Metal 팬들에게 밴드의 역량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Cocked & Loaded의 글램 메탈에 분류되는 앨범이지만,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먼저 앨범의 전반부에 위치한 Slap In The Face와 Rip And Tear는 글램 메탈의 전형인 곡이다. 이미 Motley Crue를 비롯한 일단의 밴드들이 80년대 초에 그 포맷을 제시했고, 수많은 밴드들이 답습해서 어떻게 보면 지겨운 패턴에 속하는 곡일 수도 있다. 여기에 새로움이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곡은 비록 한계는 명확하지만, 왜 당시의 록 팬들이 글램 메탈에 열광했는지 그 이유를 정확히 짚었다. 경쾌한 리듬과 흥겨운 멜로디 라인은 글램 메탈을 듣는 이유이며, 그 자체다. 이보다 더 글램 메탈에 대한 명쾌한 정의가 있을까. Hard Rock 성향이 강했던 Never Enough 역시 상당한 호응을 얻은 곡이고, 훌륭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Malaria와 Magdalaine는 L.A. Guns의 역량을 가장 뚜렷하게 증명했다. 빌보드 차트에서 선전하며, 밴드의 존재를 웅변한 명발라드 The Ballad Of Jayne도 앨범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트랙이다. 고퀄리티의 풍성한 싱글들의 향연으로 Cocked & Loaded는 그렇게 L.A. Guns를 대표하는 명반으로 대접받게 되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L.A. Guns는 Guns N' Roses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이들의 앨범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가 붙은 Cocked & Loaded도 Appetite for Destruction에 비교하면 초라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애당초 L.A. Guns는 상업성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정상급 글램 메탈 밴드들에게도 크게 밀리는 편이다. Motley Crue나 Poison 같은 상업성에서 앞서가던 밴드들에 비한다면, L.A. Guns는 그럭저럭 성공한 밴드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의 앨범들은 비록 눈에띄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던 것은 아니지만, 당시의 글램 메탈 팬들에게 상당한 매력을 어필했다. 그중에서도 Cocked & Loaded는 이들이 낳은 최고의 명반으로 80년대에 L.A. Guns가 남긴 증거를 남겼다. 메탈 음악의 전성기에 Cocked & Loaded는 골드라는, 상업성을 지향하는 글램 메탈을 지향하고 있는 앨범으로서는 어떻게 보면 소소한 성과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엄연한 현실이었다. 돌이킬 수 없다면, 뮤지션으로서 자존심을 걸고 그에 필적할 만한 앨범을 만드는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L.A. Guns는 Guns N' Roses의 대작을 뛰어넘을 만큼의 작품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부지런히 활동하여 글램 메탈의 틀내에서 일가를 이루었다. 이들의 활동 중에서 가장 기억할 만한 족적은 두 번째 앨범인 Cocked & Loaded이었다. 셀프 타이틀 앨범에 뒤이어 발표한 이 앨범은 L.A. Guns의 디스코그래피상에서 가장 크게 성공했을 뿐더러 작품성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록 Guns N' Roses에게는 턱없이 못 미쳤지만, 이 앨범을 구입한 L.A. Metal 팬들에게 밴드의 역량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Cocked & Loaded의 글램 메탈에 분류되는 앨범이지만,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먼저 앨범의 전반부에 위치한 Slap In The Face와 Rip And Tear는 글램 메탈의 전형인 곡이다. 이미 Motley Crue를 비롯한 일단의 밴드들이 80년대 초에 그 포맷을 제시했고, 수많은 밴드들이 답습해서 어떻게 보면 지겨운 패턴에 속하는 곡일 수도 있다. 여기에 새로움이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곡은 비록 한계는 명확하지만, 왜 당시의 록 팬들이 글램 메탈에 열광했는지 그 이유를 정확히 짚었다. 경쾌한 리듬과 흥겨운 멜로디 라인은 글램 메탈을 듣는 이유이며, 그 자체다. 이보다 더 글램 메탈에 대한 명쾌한 정의가 있을까. Hard Rock 성향이 강했던 Never Enough 역시 상당한 호응을 얻은 곡이고, 훌륭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Malaria와 Magdalaine는 L.A. Guns의 역량을 가장 뚜렷하게 증명했다. 빌보드 차트에서 선전하며, 밴드의 존재를 웅변한 명발라드 The Ballad Of Jayne도 앨범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트랙이다. 고퀄리티의 풍성한 싱글들의 향연으로 Cocked & Loaded는 그렇게 L.A. Guns를 대표하는 명반으로 대접받게 되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L.A. Guns는 Guns N' Roses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이들의 앨범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가 붙은 Cocked & Loaded도 Appetite for Destruction에 비교하면 초라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애당초 L.A. Guns는 상업성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정상급 글램 메탈 밴드들에게도 크게 밀리는 편이다. Motley Crue나 Poison 같은 상업성에서 앞서가던 밴드들에 비한다면, L.A. Guns는 그럭저럭 성공한 밴드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의 앨범들은 비록 눈에띄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던 것은 아니지만, 당시의 글램 메탈 팬들에게 상당한 매력을 어필했다. 그중에서도 Cocked & Loaded는 이들이 낳은 최고의 명반으로 80년대에 L.A. Guns가 남긴 증거를 남겼다. 메탈 음악의 전성기에 Cocked & Loaded는 골드라는, 상업성을 지향하는 글램 메탈을 지향하고 있는 앨범으로서는 어떻게 보면 소소한 성과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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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Letting Go | 1:22 | 92.5 | 2 | |
2. | Slap in the Face | 3:54 | 93.3 | 3 | Audio |
3. | Rip and Tear | 4:11 | 91.3 | 4 | Music Video |
4. | Sleazy Come Easy Go | 4:01 | 92.5 | 2 | Audio |
5. | Never Enough | 4:10 | 90 | 5 | Music Video |
6. | Malaria | 5:22 | 92.5 | 2 | Audio |
7. | The Ballad of Jayne | 4:30 | 86.3 | 4 | Music Video |
8. | Magdalaine | 6:05 | 97.5 | 2 | |
9. | Give a Little | 3:29 | 87.5 | 2 | |
10. | I'm Addicted | 1:51 | 90 | 2 | |
11. | 17 Crash | 3:39 | 92.5 | 2 | |
12. | Showdown (Riot on Sunset) | 3:18 | 88.3 | 3 | |
13. | Wheels of Fire | 4:56 | 95 | 2 | |
14. | I Wanna Be Your Man | 3:36 | 87.5 | 2 |
Line-up (members)
- Phil Lewis : Vocals
- Tracii Guns : Guitars, Backing Vocals
- Mick Cripps : Guitars, Piano, Backing Vocals
- Kelly Nickels : Bass, Harmonica, Backing Vocals
- Steve Riley : Drums, Percussion
10,434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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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4, 2014 Likes : 3
80년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록 밴드 Guns N' Roses는 Tracii Guns가 이끌고 있던 L.A. Guns와 Axl Rose의 Hollywood Rose의 결합에서 탄생한 밴드였다. 그러나 이 결합은 오래지 않아 파국을 맞이했다. 각각의 밴드의 리더였던 Tracii Guns와 Axl Rose 같이 자기 주장이 강했던 인물들이 한 우리 안에 있게되면 감정...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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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vasconcelos 90/100
Aug 13, 2024 Likes : 1
This isn't the tired glam sound that everyone knows from those boring bands in the scene. I like the ballad "One Way Ticket", it's not at all like that cheesy pop thing. "Bitch Is Back" captivates me with some amazing guitar work too, as does the last track "Down in the city", whose opening guitar riff caught my attention. The whole album is fire. Shoot for Thrills is the only ... Read More
rockerman 100/100
Mar 17, 2021 Likes : 1
My most played album # 57. L.A. Guns - Hollywood Vampires! The first 3 L.A. Guns albums were colossal! They had so many songs on the radio the radio did not know what to play. Every song on this album rocks! Grunge was taking over in 1991 so 10 great songs was a problem, what to play in a shrinking market. 1991 was an amazing year for hard-rock, tons of new bands, tons of the b...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