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Your Face Review
Band | |
---|---|
Album | In Your Fac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1984 |
Genres | Heavy Metal, Glam Metal, Hard Rock |
Labels | Music for Nations |
Length | 37:35 |
Album rating : 75 / 100
Votes : 1 (1 review)
Votes : 1 (1 review)
July 25, 2022
TKO가 데뷔 앨범 Let It Roll을 발표했던 건 1979년 이었다. 막 헤비 메탈이 발아하고 있던 시기다. 데뷔 앨범에서 밴드는 Saxon이나 Judas Priest 못지 않은 헤비 메탈에 가까운 음악을 들려준바 있었다. 80년 초엽까지만 해도 영국 밴드들이 헤비 메탈씬을 주도하였는데, 미국 출신의 밴드로서 TKO는 영국 밴드들 못지 않은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들이 꾸준히 활동했더라면 어쩌면 Judas Priest나 Iron Maiden 같은 선구적인 밴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지도 모를 노릇이다. 당시 미국에 헤비 메탈씬이 본격적으로 생기기 전이었으니 만약 밴드가 제대로 활동했더라면 미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TKO에게는 그런 운이 찾아오지 않았다. 이들은 당시 선구안을 지녔던 영국 밴드들과 거의 동일한 시점에 진보적인 사운드를 구사한 앨범 Let It Roll로 데뷔하면서 비교적 괜찮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나쁘지 않은 시작이었고, 밴드의 앞날이 밝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러나 첫 정규앨범 발표 이후 밴드 내부에서 발생한 내홍으로 몸살을 앓으며서, 잦은 멤버교체로 밴드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게다가 레이블과의 트러블이 발생하면서 밴드의 활동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동시대에 Judas Priest와 Iron Maiden, Def Leppard 같은 NWOBHM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헤비 메탈 씬을 주름 잡고 있을 때 TKO는 허송세월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TKO가 가까스로 내분을 수습하고 레이블을 옮기는 등, 밴드의 신변정리를 마치고 두 번째 앨범 In Your Face를 발표한 시점은 1984년이었다. 이 앨범은 이전 앨범보다 다소 무거운 사운드였다. 거의 NWOBHM에 가까운 사운드를 담고 있었다. 만약 이런 사운드를 80년 초엽에 밴드가 들고 나왔더라면 헤비 메탈 팬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받아냈을 것이다. 그러나 밴드가 본작을 낸 시점은 NWOBHM은 거의 막바지였고, 거기에 편승했던 밴드들은 시류에 맞춰서 새로운 시도에 눈길을 돌리고 있던 시점이었다. TKO가 허송세월을 보낼 것을 강요당하는 동안 음악 트렌드는 변화를 거듭하였고, 그 결과 TKO는 본의아니게 철지난 작품을 발표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도 이들의 재능이 여전하여 팬베이스 발굴에 실패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밴드로서는 가장 중요한 시기를 놓치고 만 것이었다.
그러나 TKO에게는 그런 운이 찾아오지 않았다. 이들은 당시 선구안을 지녔던 영국 밴드들과 거의 동일한 시점에 진보적인 사운드를 구사한 앨범 Let It Roll로 데뷔하면서 비교적 괜찮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나쁘지 않은 시작이었고, 밴드의 앞날이 밝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러나 첫 정규앨범 발표 이후 밴드 내부에서 발생한 내홍으로 몸살을 앓으며서, 잦은 멤버교체로 밴드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게다가 레이블과의 트러블이 발생하면서 밴드의 활동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동시대에 Judas Priest와 Iron Maiden, Def Leppard 같은 NWOBHM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헤비 메탈 씬을 주름 잡고 있을 때 TKO는 허송세월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TKO가 가까스로 내분을 수습하고 레이블을 옮기는 등, 밴드의 신변정리를 마치고 두 번째 앨범 In Your Face를 발표한 시점은 1984년이었다. 이 앨범은 이전 앨범보다 다소 무거운 사운드였다. 거의 NWOBHM에 가까운 사운드를 담고 있었다. 만약 이런 사운드를 80년 초엽에 밴드가 들고 나왔더라면 헤비 메탈 팬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받아냈을 것이다. 그러나 밴드가 본작을 낸 시점은 NWOBHM은 거의 막바지였고, 거기에 편승했던 밴드들은 시류에 맞춰서 새로운 시도에 눈길을 돌리고 있던 시점이었다. TKO가 허송세월을 보낼 것을 강요당하는 동안 음악 트렌드는 변화를 거듭하였고, 그 결과 TKO는 본의아니게 철지난 작품을 발표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도 이들의 재능이 여전하여 팬베이스 발굴에 실패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밴드로서는 가장 중요한 시기를 놓치고 만 것이었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Side A | ||||
1. | I Wanna Fight | 3:58 | - | 0 |
2. | Run Out of Town | 3:47 | - | 0 |
3. | Give into the Night | 3:18 | - | 0 |
4. | End of the Line | 3:12 | - | 0 |
5. | Working Girl | 2:53 | - | 0 |
Side B | ||||
6. | All I Want to Do | 4:32 | - | 0 |
7. | Don't Give it Away | 3:00 | - | 0 |
8. | I Can Do Without You | 4:22 | - | 0 |
9. | So This Is Rock 'n' Roll | 3:33 | - | 0 |
10. | Danger City | 4:58 | - | 0 |
Line-up (members)
- Rick Pierce : Guitars
- Brad Sinsel : Vocals
- Evan Sheeley : Bass
- Gary Thompson : Drums
- Adam "Bomb" Brenner : Guitar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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