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roticism - Descanting the Insalubrious Review
Band | |
---|---|
Album | Necroticism - Descanting the Insalubriou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30, 1991 |
Genres | Death Metal |
Labels | Earache Records |
Length | 48:04 |
Ranked | #7 for 1991 , #255 all-time |
Album rating : 91.1 / 100
Votes : 45 (3 reviews)
Votes : 45 (3 reviews)
February 5, 2008
카르카스의 1집과 2집은 심각할 정도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하지만 그 후속작인 이 앨범은, 쟈켓이 깔끔(?)해지고 사운드도 보다 덜 역겨워지면서(해부학적으로 역겹다지, 수준이 역겹다가 아니다.) 보다 다가가기 친숙한 음반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앨범의 난이도를 우습게 보면 안된다. 어지간히 익스트림 계열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처음 카르카스의 초기작들을 들을때는, 반드시 이퀄라이져 부분에서 고음과 저음부분을 줄이고 듣는게 좋을 것이다. 극고음과 극저음의 한계를 달려주는 이들의 음악을 일반 헤비메탈 듣는 이퀄라이져로 들으면, 진짜 도무지 못들어줄 정도로 시끄럽기 때문이다.(물론 4집도 상당히 시끄러운 편이긴 하지만, 전작들처럼 웬만한 플로리다 부르탈 데스메탈 밴드도 능가할만큼은 아니다.)
시체썩는듯한 분위기 하나로 무작정 죽어라고 운동회(?)하던 초창기 그라인드 코어 시절과는 결별을 한채, 이들은 '테크니컬' 데스메탈이란 보다 우아한 장르로 변신했다. 장르 자체가 아예 바뀌었지만, 가사나 주제는 별로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전작들과 많은 부분에서 흡사한 부분을 보인다.
'테크니컬' 이란 말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니듯 이들의 연주실력 하나는 진짜 발군이다. 하지만 밴드 안하고 그냥 리스닝만 하는 우리같은 민간인들이 들어봤자 얼마나 알겠는가? 비록 이 앨범이 테크니컬 데스메탈의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는 점은 알지만, 듣는다고 전율이 오거나 짜릿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단하게 화끈한 것도 아니다. 리듬 하나는 상당히 좋은 편이라 스피커로 작게 틀어놓고 들으면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솔직히 이런 류의 멜로디없이 달리는 메탈 음악은 널리고 널렸다는게 내 생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앨범의 난이도를 우습게 보면 안된다. 어지간히 익스트림 계열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처음 카르카스의 초기작들을 들을때는, 반드시 이퀄라이져 부분에서 고음과 저음부분을 줄이고 듣는게 좋을 것이다. 극고음과 극저음의 한계를 달려주는 이들의 음악을 일반 헤비메탈 듣는 이퀄라이져로 들으면, 진짜 도무지 못들어줄 정도로 시끄럽기 때문이다.(물론 4집도 상당히 시끄러운 편이긴 하지만, 전작들처럼 웬만한 플로리다 부르탈 데스메탈 밴드도 능가할만큼은 아니다.)
시체썩는듯한 분위기 하나로 무작정 죽어라고 운동회(?)하던 초창기 그라인드 코어 시절과는 결별을 한채, 이들은 '테크니컬' 데스메탈이란 보다 우아한 장르로 변신했다. 장르 자체가 아예 바뀌었지만, 가사나 주제는 별로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전작들과 많은 부분에서 흡사한 부분을 보인다.
'테크니컬' 이란 말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니듯 이들의 연주실력 하나는 진짜 발군이다. 하지만 밴드 안하고 그냥 리스닝만 하는 우리같은 민간인들이 들어봤자 얼마나 알겠는가? 비록 이 앨범이 테크니컬 데스메탈의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는 점은 알지만, 듣는다고 전율이 오거나 짜릿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단하게 화끈한 것도 아니다. 리듬 하나는 상당히 좋은 편이라 스피커로 작게 틀어놓고 들으면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솔직히 이런 류의 멜로디없이 달리는 메탈 음악은 널리고 널렸다는게 내 생각이다.
2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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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Inpropagation | 7:07 | 91 | 17 | Audio |
2. | Corporal Jigsore Quandary | 5:48 | 96 | 17 | Audio Music Video |
3. | Symposium of Sickness | 6:56 | 89.1 | 13 | Audio |
4. | Pedigree Butchery | 5:17 | 91.2 | 15 | |
5. | Incarnated Solvent Abuse | 5:00 | 95.4 | 15 | Audio Music Video |
6. | Carneous Cacoffiny | 6:43 | 87.2 | 11 | |
7. | Lavaging Expectorate of Lysergide Composition | 4:03 | 91 | 12 | |
8. | Forensic Clinicism / The Sanguine Article | 7:11 | 88.3 | 11 |
Line-up (members)
- Jeff Walker : Bass & Vocals
- Bill Steer : Guitars & Vocals
- Michael Amott : Guitars
- Ken Owen : Drums
2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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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croticism - Descanting the Insalubrious Review (1991) | 74 | Feb 5, 2008 | 2 | ||||
Swansong Review (1996) | 86 | Jan 1, 2008 | 0 | ||||
75 | Nov 9, 2005 | 3 | |||||
Heartwork Review (1993) | 80 | Nov 9, 2005 | 1 |
1 2
Surgical Steel Review (2013)
Epitaph K. 95/100
Oct 19, 2013 Likes : 11
Heartwork를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은 없지만, 돌아온 Carcass가 건재 그 이상을 보여준 것에 충격을 받아버렸다. 후크가 부족하다는 코멘트가 보이지만, 개인적으론 하트워크보다 더 취향인 음반이다. 확실히 하트워크의 타이틀보다 확 사로잡는 매력은 모자라나 앨범 전체적인 퀄리티가 이 앨... Read More
Heartwork Review (1993)
In Embrace 80/100
Nov 29, 2010 Likes : 7
'가장 의의있는 데스메탈 앨범' 중 하나. 필자는 Heartwork를 이렇게 정의내리고 싶다. Carcass라는 밴드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서 그들의 작품을 전부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Heartwork는 워낙 잘 알려져있기 때문에 귀뜀으로 몇 곡 씩만 들어봤었다.
앨범의 10곡 전부를 들었을 때 '차갑다'라... Read More
Surgical Steel Review (2013)
휘루 95/100
Oct 7, 2014 Likes : 5
무려 17년만에 돌아온, Repulsion과 함께 Goregrind의 시초격이자, Terrorizer와 Deathgrind의 기반과 Death Metal의 Technical함을 제대로 들려주며 후대 Melodic Death Metal 밴드들에게 지대한 영향과 Death Metal의 그것과 Rock'n'Roll의 흥겨운 요소를 치밀한 구성으로 풀어낸 장르 Death'n'Roll 앨범을 만들어낸 Extreme M... Read More
Heartwork Review (1993)
휘루 95/100
Sep 10, 2014 Likes : 4
이들의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앨범이자 최고의 완성도와 집약성을 갖춘 앨범으로 전작의 미미하게 들려줬던 Melody가 확연히 드러나며 섬세하고 탄탄한 구성, Death Metal의 공격성을 잃지 않은 초기 Melodic Death Metal 중 가장 거칠은 곡들로 채워져 있다.
초기 스웨덴 Melodic Death Metal과는 사뭇 다... Read More
Swansong Review (1996)
romulus 90/100
Feb 28, 2008 Likes : 4
그라인드 코어와 데쓰/블랙메탈의 베이시스트들만큼 억울하면서도 힘든 자리가 있을까? 이들은 정말 고난도의 연주실력을 보유하면서도 자신의 실력들을 자랑할 수가 없는 입장이다.
헤비메탈에서 베이스기타가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기타와 드럼을 연결해주는 것이다... Read More
Heartwork Review (1993)
romulus 92/100
Feb 28, 2008 Likes : 4
카르카스에 대해서 많은 메탈팬들이, 이들이 처음에는 실력없는 보통밴드였다가 4집부터 실력있는 밴드로 진화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이와 다르다. 이들의 곡 구성력이나 기본바탕실력은 언제나 큰 변함이 없었다. 다만 이들의 주제 의식이 점차 변하고 녹음상태가 개선... Read More
FallenAngel 100/100
Mar 28, 2020 Likes : 1
고어그라인드의 아버지격인 밴드. 음질은 전작보단 나아졌지만 완벽히 나아지진 않았다. 개인적으로 이런 고어그라인드는 오히려 음질이 안좋은게 더 역겹다고(좋은의미로)생각한다. 전작은 순수 고어그라인드를 들려준 반면에 이번작은 데스메탈 요소가 첨가하였다. 분위기는 당연히 골... Read More
Swansong Review (1996)
휘루 85/100
Sep 16, 2014 Likes : 1
'Michael Amott'가 빠진 Carcass의 정규앨범으로, 이들은 Alternative 장르가 득세하며 Metal 밴드들이 Mainstream에서 빠지며 Alternative 장르에 대안하기 위해 다소 가볍거나 단조로운 구성으로 대중적이거나 접근성 있는 스타일로 변모 혹은 변절 하는데 Carcass 역시 회사의 압박으로 가벼운 앨범을 요구... Read More
Heartwork Review (1993)
구르는 돌 85/100
Jul 4, 2014 Likes : 1
Carcass라는 이름은 Melodic Death Metal을 듣는 이라면 한 번쯤은 반드시 들어보게 되는 이름 중 하나이다. 이들이 네 번째로 발표한 앨범 Heartwork는 예테보리 지역을 중심으로한 멜로딕 데스 메탈의 단서를 제공한 작품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 밴드가 네 번째 앨범을 발표할 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