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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6 In Embrace's profile
Username yunjoong90   (number: 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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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rage of Ratings 82  (203 albums)   [ Rating det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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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Epica preview  The Quantum Enigma (2014) 90/100    Jul 6, 2014
The Quantum Enigma <맥시멀리즘(Maximalism)>

Epica의 6번째 정규앨범 [The Quantum Enigma]의 사운드는 심포닉 고딕 메탈에서 끌어올 수 있는 모든 피쳐(Feature : 특징)들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결정체라고 정리할 수 있을 듯 하다. '심포닉'한 면을 사운드의 베이스로 삼으며 Simone의 보컬이 '고딕'의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출중한 드러밍과 파워풀한 기타 리프에서 볼 수 있듯이 '메탈'적인 부분도 놓지 않고 있는데, 이로 볼 때 이들의 이번 사운드를 '맥시멀리즘(Maximalism)'의 코드로 설명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보컬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사운드 측면에서 고딕적인 어프로치를 통해 정체성을 내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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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Dark Tranquillity preview  Construct (2013) 90/100    Jun 11, 2013
Construct <트랑시(Transi)>

'트랑시'는 방금 죽은 시체와 완전히 썩은 백골의 중간 단계를 뜻하는 말로서, 본래 중세미술에서 기독교적 교리를 담아내는 데 쓰였던 소재다. 중세미술 작품에서 나타나는 트랑시의 모습은 해골에 가까운 마른 체형에 살점이 떨어질듯 말듯 달려있고, 머리카락은 거의 다 빠진 채 몇올만 남은 형태로 그려지는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살이 붙어 있는 시체와 백골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흥미로운 중간단계의 존재. 생명과 비생명의 간극을 보여주는 시체의 모습! 트랑시를 처음 접했을 때 떠오른 이미지는 천국과 지옥 사이에 존재한다는 '연옥'이었다. 불길에 자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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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Emperor preview  Prometheus: The Discipline of Fire & Demise (2001) 95/100    May 27, 2013
Prometheus: The Discipline of Fire & Demise <'대부'에서 다시 '황제'로>

지금은 해체됬지만 Emperor를 떠올릴 때면 항상 밴드 이름 그대로 '황제'라는 웅장하면서도 장엄한 타이틀을 가장 먼저 상기하게 된다. 다만 그 타이틀은 본작 이전에 발매한 1,2집 시절의 Emperor에게 해당되는 얘기다. 지글거리는 리프에차디찬 노르웨이의 숲속위로 하얀 눈이 쌓이는 듯한 환각을 불러일으키는 심포닉적 요소를 덧입힌 그들의 음악은, 지금 들어봐도 '황제'라는 타이틀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아니, 실상 '황제'라는 타이틀은 10년이 넘게 지난 지금에 와서야 붙일 수 있는 칭호일 것이다.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도 끊임없이 회자되는 것을 보면 이제 초기의 Em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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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Anorexia Nervosa preview  Drudenhaus (2000) 90/100    Apr 27, 2013
Drudenhaus <폭력적 미학의 현(絃)>

2000년대에 발매된 Drudenhaus라지만 십년이 넘게 지난 지금에서도 여러 리스너들에게 회자되는 것을 보면 그 명성이 이름뿐만이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앨범이 발매된 당시에도 스트레이트한 전개력 뒤에 다른 감상의 포인트가 숨어 있지 않을까하는 의견이 제기됬지만, 실상 별 생각 없이 본작을 몇번씩 풀로 돌린 이들만큼 본작의 매력을 꿰뚫고 있는 사람들은 없을거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확실한 음악 스타일만큼이나 본작에 실린 청자들의 호불호도 명확했지만 그만큼 Drudenhaus의 특징을 비교설명하는 데 있어서 좋은 자료 또한 없을 것이다.

메탈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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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Opeth preview  Heritage (2011) 90/100    Apr 18, 2013
Heritage <소리의 뼈>

Opeth의 2011년작은 2008년 Watershed부터 감지되던 변화를 수면상으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기존에 Opeth가 보여주던 육중한 데스메탈의 리프와 그로울링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멜로트론의 은은함과 블루지한 기타 톤이 주요소로 격상되는데, 이것은 마치 그들이 추구해오던 음악적 형태에서 살이 떨어져나가고 간소하게 뼈대만 남은 느낌을 들게 한다. 결과적으로 이전의 무겁고 농도 깊은 멜랑콜리함에서 벗어나 다소 가볍고 은은한 분위기를 가지게 되었다. 본작을 제 2의 Damnation으로 볼 수 없는 것 또한 분위기 상 무겁고 가벼운 느낌을 차이를 감각적으로 인지하는 것에서 그 실마리를 찿을 ...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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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icles of the Immortals: Netherworld II preview  Vanden Plas preview  Chronicles of the Immortals: Netherworld II (2015) 95/100    Nov 23, 2015
반덴 플라스는 [Beyond Daylight]이후로 쭉 그냥 미친거 같다. 전작 Path1의 연장선상으로 나와서 다소 호흡이 길 수 밖에 없는 이례적인 작품이지만, 아무튼 멜로디든 리프든 앨범 구성이든 도저히 흠잡을 수 없는 우수함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내는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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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preview  Stratovarius preview  Eternal (2015) 95/100    Oct 14, 2015
사스가 스트라토
Haven preview  Kamelot preview  Haven (2015) 95/100    Jul 28, 2015
꼭 체킹해야할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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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 Ladyland preview  The Jimi Hendrix Experience preview  Electric Ladyland (1968) 100/100    Aug 9, 2013
절대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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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Arcane preview  Shade Empire preview  Omega Arcane (2013) 90/100    Jul 17, 2013
무엇보다 곡의 스케일로 압도한다. 한번만 들어봐도 여러 킬링 트랙을 스스로 찾게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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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o preview  Heaven Shall Burn preview  Veto (2013) 90/100    Jun 26, 2013
코어의 모던한 느낌이 강한데도 깔끔하다! 아나르님 말처럼 3번트랙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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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phery II: This Time It's Personal preview  Periphery preview  Periphery II: This Time It's Personal (2012) 90/100    May 23, 2013
듣고나서 엄지를 치켜들 수 밖에 없는 압도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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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子母神 preview  陰陽座 (Onmyouza) preview  鬼子母神 (2011) 85/100    Apr 19, 2013
헤비함과 어두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여성 보컬의 청아한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았다. 다른앨범은 영 아니지만 본작만은 컨셉을 넘어서 음악까지 진짜배기 '귀신메탈'이라 평가해도 될만한 귀기가 있는 것 같다
ε psilon preview  Blood Stain Child preview  ε psilon (2011) 72/100    Nov 7, 2011
음악적으로는 미완성일지 모르나 자신만의 색깔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보여주려는 듯..
Liberation = Termination preview  Mors Principium Est preview  Liberation = Termination (2007) 68/100    Feb 18, 2009
저 역시 필이 잘 안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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