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usions Of Grandeur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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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Delusions Of Grandeu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pril 25, 2008 |
Genres | Progressive Power Metal |
Labels | AFM Records |
Length | 45:06 |
Ranked | #212 for 2008 , #7,108 all-time |
Album rating : 83.3 / 100
Votes : 3 (1 review)
Votes : 3 (1 review)
April 15, 2010
Cirlcle II Circle은 전작 [Burden of truth] 에서 그 당시 한창 이슈가 되던 다 빈치 코드를 소재로 한 장중한 컨셉을 펼쳐 놓으며 기존 Savatage 팬들의 애정 섞인 불평-이럴 거면 왜 Savatage와 결별하고 Circle II Circle을 결성한 거냐, 그냥 Savatage에 남아 있을 것이지-을 말끔히 종식시키는 데 성공한 것 같다. Savatage에서 그가 보여줬던 스타일의 잔재가 상당히 뚜렷하게 남아 있던 Circle II Circle의 1집과 2집과는 달리, 3집 [Burden of truth] 는 Circle II Circle의 스타일을 점차 찾아가는 느낌이었으니까-그 스타일에 대해 당장 이야기해 보라고 한다면 일단은 보류. 아직 찾아가는 중이지 완전히 정착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 싶다-. 그리고 2008년 발표한 앨범 [Delusions of grandeur] 는 그런 Circle II Circle의 스타일이 점차 뚜렷하게 정착해 가고 있다는 점을 표현할 수 있는 앨범이 아닌가 한다.
일단 오프닝 트랙부터가 화끈하다. 멜로딕 파워 메탈의 그것을 연상시키게 할 정도의 화끈한 더블베이스 드러밍과 흡사 쓰래시 메탈을 연상시킬 정도로 다이나믹하게 긁어오는 리프를 통해 기존의 장중하고 절도 넘치는 Savatage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음을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다고 할까. 이런 스타일을 뭐라고 할까... 프로그레시브적인 성향이 진하게 녹아 있는 파워 메탈의 작법이라고 해야 할까? 하여간 Savatage의 음악적 작법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다고 Savatage의 색깔을 완전히 벗어 던졌다고 하기도 그런게, 드라마틱한 파워 메탈의 작법이라는 차원에서 Savatage는 이미 일가를 이룬 장인이니까 말이다. Savatage의 영향을 받은 드라마틱함에 Circle II Circle의 다이나믹한 뭔가를 덧입혔다고 할까.
하여간 앨범이 전반적으로 강해졌다는 느낌이다. 전작 [Burden of truth] 에서 파워가 강화된 Savatage의 변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한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스타일에 최적화되어 있는 Stevens의 강렬한 보컬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Stevens는 언제나처럼 멋진 보컬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전작까지의 드라마틱한 목소리보다는 파워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Edge of thorns] 앨범에서 들을 수 있었던 He carves his stone, 이후 Zachary Stevens가 이 정도로 힘을 꽉꽉 모아서 내지르는 것을 들은 기억은... 없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기존 Stevens 보컬의 강점이던 드라마틱함도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찬사를 부여하기에 충분할 정도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좀 과장하면 쓰래시 메탈을 연상시킬 정도로 다이나믹해진 기타 플레이는 이 앨범의 백미. 밴드 결성 당시부터 함께 했던 Andy Lee와 1집에서부터 이 앨범까지 함께 해 온 Evan Christopher의 트윈 기타 시스템은 시종일관 날카롭고 파워 넘치는 연주를 들려준다. 2집에서 균형을 잃었던 느낌이던 기타-베이스 사운드는 3집에서 그 균형을 되찾았고, 4집에 이르러서는 묵직한 베이스 소리가 굉장히 강조되고 있다. 다재다능한 재주꾼 Mitch Stewart의 절도 넘치는 베이스 연주는 이 앨범에서 결코 빼 놓을 수 없으며, 전반적으로 달리는 느낌이 강한 이 앨범에서 묵직하게 무게를 잡아주는 무게추의 역할을 든든히 한다. 지금은 밴드를 떠났지만 1집부터 함께 한 드러머 Tom Drennan의 파워 넘치는 드러밍은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 오프닝 트랙에서의 다이나믹한 더블베이스 드러밍은 정말 최고다!
참 좋은 앨범이다. 전작 [Burden of truth] 이상의 물건을 Cirlce II Circle에서 또 내기는 어려울 거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었는데, 이런 생각을 멋지게 날려버린 걸출한 앨범이랄까. 이제는 Savatage의 아류 밴드라는 오명에서 완전히 벗어나 제 1의 Circle II Circle이라는 이름을 달고 날아오를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 앨범 이후 든든한 밴드의 동반자였던 Evan Christopher와 Tom Drennan이 빠져나갔다는 점. 현재는 원 기타 시스템에 신임 드러머를 보강한 상황이긴 하지만... 어떤 느낌일지는 다음 앨범이 나와 봐야 할 듯.
일단 오프닝 트랙부터가 화끈하다. 멜로딕 파워 메탈의 그것을 연상시키게 할 정도의 화끈한 더블베이스 드러밍과 흡사 쓰래시 메탈을 연상시킬 정도로 다이나믹하게 긁어오는 리프를 통해 기존의 장중하고 절도 넘치는 Savatage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음을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다고 할까. 이런 스타일을 뭐라고 할까... 프로그레시브적인 성향이 진하게 녹아 있는 파워 메탈의 작법이라고 해야 할까? 하여간 Savatage의 음악적 작법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다고 Savatage의 색깔을 완전히 벗어 던졌다고 하기도 그런게, 드라마틱한 파워 메탈의 작법이라는 차원에서 Savatage는 이미 일가를 이룬 장인이니까 말이다. Savatage의 영향을 받은 드라마틱함에 Circle II Circle의 다이나믹한 뭔가를 덧입혔다고 할까.
하여간 앨범이 전반적으로 강해졌다는 느낌이다. 전작 [Burden of truth] 에서 파워가 강화된 Savatage의 변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한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스타일에 최적화되어 있는 Stevens의 강렬한 보컬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Stevens는 언제나처럼 멋진 보컬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전작까지의 드라마틱한 목소리보다는 파워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Edge of thorns] 앨범에서 들을 수 있었던 He carves his stone, 이후 Zachary Stevens가 이 정도로 힘을 꽉꽉 모아서 내지르는 것을 들은 기억은... 없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기존 Stevens 보컬의 강점이던 드라마틱함도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찬사를 부여하기에 충분할 정도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좀 과장하면 쓰래시 메탈을 연상시킬 정도로 다이나믹해진 기타 플레이는 이 앨범의 백미. 밴드 결성 당시부터 함께 했던 Andy Lee와 1집에서부터 이 앨범까지 함께 해 온 Evan Christopher의 트윈 기타 시스템은 시종일관 날카롭고 파워 넘치는 연주를 들려준다. 2집에서 균형을 잃었던 느낌이던 기타-베이스 사운드는 3집에서 그 균형을 되찾았고, 4집에 이르러서는 묵직한 베이스 소리가 굉장히 강조되고 있다. 다재다능한 재주꾼 Mitch Stewart의 절도 넘치는 베이스 연주는 이 앨범에서 결코 빼 놓을 수 없으며, 전반적으로 달리는 느낌이 강한 이 앨범에서 묵직하게 무게를 잡아주는 무게추의 역할을 든든히 한다. 지금은 밴드를 떠났지만 1집부터 함께 한 드러머 Tom Drennan의 파워 넘치는 드러밍은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 오프닝 트랙에서의 다이나믹한 더블베이스 드러밍은 정말 최고다!
참 좋은 앨범이다. 전작 [Burden of truth] 이상의 물건을 Cirlce II Circle에서 또 내기는 어려울 거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었는데, 이런 생각을 멋지게 날려버린 걸출한 앨범이랄까. 이제는 Savatage의 아류 밴드라는 오명에서 완전히 벗어나 제 1의 Circle II Circle이라는 이름을 달고 날아오를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 앨범 이후 든든한 밴드의 동반자였던 Evan Christopher와 Tom Drennan이 빠져나갔다는 점. 현재는 원 기타 시스템에 신임 드러머를 보강한 상황이긴 하지만... 어떤 느낌일지는 다음 앨범이 나와 봐야 할 듯.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Fatal Warning | 3:55 | - | 0 |
2. | Dead of Dawn | 4:07 | - | 0 |
3. | Forever | 5:16 | - | 0 |
4. | Echoes | 5:21 | - | 0 |
5. | Waiting | 3:35 | - | 0 |
6. | Soul Breaker | 3:29 | - | 0 |
7. | Seclusion | 5:03 | - | 0 |
8. | So Many Reasons | 3:41 | - | 0 |
9. | Chase the Lies | 3:14 | - | 0 |
10. | Every Last Thing | 7:23 | - | 0 |
10,44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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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Apr 16, 2010 | 2 | |||||
▶ Delusions Of Grandeur Review (2008) | 90 | Apr 15, 2010 | 0 | ||||
88 | Apr 15, 2010 | 0 | |||||
84 | Apr 15, 2010 | 0 | |||||
Sign of the Winner Review (2001) | 85 | Apr 15, 2010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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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Apr 14, 2010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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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Apr 11, 2010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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