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aradisum Review
Band | |
---|---|
Album | In Paradisum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rch 23, 2011 |
Genres | Power Metal |
Labels | Edel Germany, IAM |
Length | 55:20 |
Ranked | #190 for 2011 , #5,324 all-time |
Album rating : 77.6 / 100
Votes : 30 (4 reviews)
Votes : 30 (4 reviews)
October 19, 2011
한때는 멜파메 계열에서 최상위레벨의 악곡과 기타속주를 보여주면서 Stratovarius라는 대그룹을 이끌어가던 Timo Tolkki가 돌아온다는 말을 들었을 때, 2005년 대망의 셀프타이틀 발매와 밴드 탈퇴가 가져다 준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던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매우 궁금하다. 기행이라고 할만한 사고를 상당히 많이 저질러 놓았던 데다가, 여러가지 루머도 퍼지면서 Timo Tolkki에 대한 이미지부터가 아주 나빠진 것이 사실이기도 하며, 더이상 그가 Stratovarius에 없다는 것도 팬들에게는 은근히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예전 밴드의 음원을 가지고 타 레코드로 가서 Revolution Renaissance의 프로젝트를 구축했지만, 1집에서 키스케를 비롯하여 유럽 굴지의 보컬리스트들과 작업했다는 의미 이외에는 그다지 이뤄놓은 성과가 없었고, 2집은 말 그대로 팬들의 무관심에 묻혀 버렸다.
그러나 이번에 돌아오는 Symfonia는 Andre Matos라는 걸출한 보컬리스트를 앞세우고 환상적인 라인업을 꾸려 이전의 프로젝트 밴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에게 Tolkki식 기타의 부활을 꿈꾸게 하였다. 본인 스스로는 Yngwie Malmsteen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는 하나, 적어도 Ritchie Blackmore의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한 그의 기타 어프로치는 애절한 음색과 선율, 그리고 바로크식의 미친듯한 속주로 드러나 있어 팬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기에, 여전히 그의 작곡능력과 기타실력 만큼은 기대를 할 만했고, Andre Mastos라면 이전 R.R의 게스트들에 비해 전혀 꿀리지 않는 거물이 아닌가. 또한 개인적으로는 Stratovarius에서 탈퇴한 베이시스트 Jari Kainulainen의 복귀가 너무나도 반가웠던 것이 사실이다. 여러 구세대 멜파메 계열 팬들에게는 드러머인 Uli Kusch와의 결합도 엄청난 일로 받아들여질 것이며, Sonata Arctica에서 Jens Johansson에 버금가는 클래시컬한 선율을 만들어내던 Mikko Harkin까지 단 한명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네임밸류들이다.
본작은 일단 화려한 앨범 커버부터 리스너를 매혹시켜 주는데, 사실 앨범 내용 자체가 이 자켓만큼 휘황찬란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Angra 시절에 비해 보컬의 파워가 상당히 줄어든 느낌인데, 이는 Stratovarius에서 Tolkki의 기타 프로듀싱이 약간 뒤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는 것에 비례하여 상당한 파워의 손실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Tolkki가 가지는 힘은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Forevermore에서 들리는 오프닝 리프와 기타 솔로는 예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다만 그것외에 첨가된 새로운 요소가 별로 없다는 것이 정말 크나큰 한계이고, 팬들로서는 기가막힌 일일 수밖에 없다. 특히 변화하는 기질이나 곡의 스타일 면에서는 Stratovarius의 신보에 비교해봤을 때 초라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파워 코드 리프 하나만으로도 Black Diamond같은 멋진 곡을 써내던 90년대 스타일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인데, 사실 그때의 음악을 여전히 그리워하면서도 이렇게 구세대의 색깔을 어느정도 가지고 돌아온 Tolkki를 반갑게 맞이하지 못하는 것은 팬들의 모순이 아닐까.
그러나 이번에 돌아오는 Symfonia는 Andre Matos라는 걸출한 보컬리스트를 앞세우고 환상적인 라인업을 꾸려 이전의 프로젝트 밴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에게 Tolkki식 기타의 부활을 꿈꾸게 하였다. 본인 스스로는 Yngwie Malmsteen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는 하나, 적어도 Ritchie Blackmore의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한 그의 기타 어프로치는 애절한 음색과 선율, 그리고 바로크식의 미친듯한 속주로 드러나 있어 팬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기에, 여전히 그의 작곡능력과 기타실력 만큼은 기대를 할 만했고, Andre Mastos라면 이전 R.R의 게스트들에 비해 전혀 꿀리지 않는 거물이 아닌가. 또한 개인적으로는 Stratovarius에서 탈퇴한 베이시스트 Jari Kainulainen의 복귀가 너무나도 반가웠던 것이 사실이다. 여러 구세대 멜파메 계열 팬들에게는 드러머인 Uli Kusch와의 결합도 엄청난 일로 받아들여질 것이며, Sonata Arctica에서 Jens Johansson에 버금가는 클래시컬한 선율을 만들어내던 Mikko Harkin까지 단 한명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네임밸류들이다.
본작은 일단 화려한 앨범 커버부터 리스너를 매혹시켜 주는데, 사실 앨범 내용 자체가 이 자켓만큼 휘황찬란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Angra 시절에 비해 보컬의 파워가 상당히 줄어든 느낌인데, 이는 Stratovarius에서 Tolkki의 기타 프로듀싱이 약간 뒤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는 것에 비례하여 상당한 파워의 손실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Tolkki가 가지는 힘은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Forevermore에서 들리는 오프닝 리프와 기타 솔로는 예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다만 그것외에 첨가된 새로운 요소가 별로 없다는 것이 정말 크나큰 한계이고, 팬들로서는 기가막힌 일일 수밖에 없다. 특히 변화하는 기질이나 곡의 스타일 면에서는 Stratovarius의 신보에 비교해봤을 때 초라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파워 코드 리프 하나만으로도 Black Diamond같은 멋진 곡을 써내던 90년대 스타일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것인데, 사실 그때의 음악을 여전히 그리워하면서도 이렇게 구세대의 색깔을 어느정도 가지고 돌아온 Tolkki를 반갑게 맞이하지 못하는 것은 팬들의 모순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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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Fields Of Avalon | 5:09 | 82.5 | 2 |
2. | Come By The Hills | 5:01 | 82.5 | 2 |
3. | Santiago | 5:54 | 87.5 | 2 |
4. | Alayna | 6:17 | 87.5 | 2 |
5. | Forevermore | 5:31 | 82.5 | 2 |
6. | Pilgrim Road | 3:37 | 80 | 2 |
7. | In Paradisum | 9:35 | 80 | 3 |
8. | Rhapsody In Black | 4:34 | 80 | 2 |
9. | I Walk In Neon | 5:44 | 80 | 2 |
10. | Don't Let Me Go | 3:56 | 72.5 | 2 |
Line-up (members)
- Andre Matos : Vocals
- Timo Tolkki : Guitar
- Jari Kainulainen : Bass
- Uli Kusch : Drums
- Mikko Härkin : Keyboards
10,446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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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divarius 75/100
Oct 19, 2011 Likes : 4
한때는 멜파메 계열에서 최상위레벨의 악곡과 기타속주를 보여주면서 Stratovarius라는 대그룹을 이끌어가던 Timo Tolkki가 돌아온다는 말을 들었을 때, 2005년 대망의 셀프타이틀 발매와 밴드 탈퇴가 가져다 준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던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매우 궁금하다. 기...
In Paradisum Review (2011)
Sisslith 70/100
Apr 25, 2016 Likes : 3
This album has been strongly criticised by a huge part of the metal community. It is true that with this experienced and masterful line-up anyone would expect a memorable album. Of course, this is not the case. In Paradisum lacks originality and creativity, its production and covert art are mediocre, the composition is very generic, the vocals are weak in several songs and many... Read More
In Paradisum Review (2011)
NC Duality 70/100
Apr 11, 2015 Likes : 2
Symfonia 는 핀란드에서 결성된 파워메탈밴드이지만, 2011년에 막을 내린 밴드다. 이 밴드의 추종자는 다름아닌 티모톨키고 스트라토바리우스를 떠나고 그는 레불루션 르네상스 라는 파워메탈밴드에 영입이 되었으나, 역시 그는 그렇게 악평을 받았던 타이틀앨범의 아픔을 해쳐나오지 못하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