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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verance Review

Opeth - Deliverance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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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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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verance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rogressive Metal, Death Metal
LabelsMusic for Nations
Length1:01:51
Ranked#3 for 2002 , #149 all-time
Album rating :  91.1 / 100
Votes :  67  (6 reviews)
Reviewer :  level 16         Rating :  95 / 100
"서정적인 익스트림메틀, 장르의 한계점을 무너뜨리는 Opeth의 중반기 명반릴레이의 한 조각"

쓰다보니 거꾸로 리뷰를 쓰고있는데, 앞서 작성한 Damnation엘범 리뷰에서 언급한 대로 이 엘범 역시 Damnation엘범과 마찬가지로 05년도에 접하게 되었으며 05년도 이전 발표 엘범중에는 Blackwater Park 엘범밖에 없었다. 인터넷에서 찾았었던 정보로는 'Deliverance는 Blackwater Park와 크게 다르지 않은 노선이며, Damnation은 어쿠스틱 엘범이라 외전격 작품이다'라는 것이었는데, 이 정보대로 BWP와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은 노선을 지켜나가는 엘범이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BWP 엘범보다 훨씬 강력하고 빡센 메탈 사운드가 인상적인 엘범이기도 하다. 사실 처음에 엘범 수록곡 부분을 보았을때는 의문인 부분이 있었는데, 트랙이 떨렁 6곡이었다는 부분이다. 그 당시 필자가 가지고 있었던 EP 엘범들 대부분이 5~6곡정도 수록곡이었으며, 이 엘범 역시 그 정도의 수록곡만이 들어있었다는 것이 좀 의문이었다. 물론 BWP 엘범을 먼저 접했던 나로써는 '아...전트랙이 10분이 넘는 대곡이겠구나'라는 정도는 파악을 했지만, 이런 의문과 불만은 이 엘범을 듣고 사라지게 되었다.

Opeth를 오랜기간 들어본 매니아들이라면 분명 알고있는 '나무만 보이다가 숲을 이해했을때의 그 쾌감'을 이 엘범에서 처음 느꼈는데, 정말 그 쾌감이란 지금껏 들어왔던 어떤 음악들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엄청난 쾌락 그 자체였다. 물론 그 첫 번째 이해 과정이 오래걸리고 힘들긴 하지만 말이다. 이 시기 Opeth의 곡 구성 특징으로는 거친 리프들을 길게 끌고 가다가 적당한 시점에서 터져주는 고급스러운 멜로디의 조합이 아닐까 싶다. 본작에서는 그러한 황금조합들이 엘범 전체에 대거 포진되어 있으며, 그 터져주는 한 방을 기다리는 재미 역시 굉장히 쏠쏠하다. 이 한 방이 제대로 터져주는 Wreath, 후반부 박자 장난이 가장 인상적이며 8분대 솔로라인이 정말 인상깊은 타이틀곡 Deliverance, 잔잔한 느낌의 감성미가 넘쳐 흐르는 A Fair Judgement, 소품 트랙이긴 하지만 훗날 Damnation의 음악과 상당히 비슷해 뒷 엘범의 암시가 아닌가 생각되는 For Absent Friends, 강렬하고 스트레이트한 도입부가 인상깊었던 Master's Apprentices, 그리고 후기 Watershed과 가장 비슷한 느낌이자 가장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마지막 트랙 By The Pain I See In Others로 이 엘범은 끝이 나기 시작한다.

많은이들이 찬양하는 Blackwater Park보다는 필자는 이 엘범을 Opeth의 최고명작으로 꼽고싶다. 초중반기 시절 가장 Opeth다운 거친 리프와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멜로디라인의 완벽한 조화는 이 엘범은 Opeth란 이런 밴드다!라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엘범이라 생각한다. 이 엘범을 Opeth 입문으로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만약 Opeth라는 팀을 이해하기 시작한 리스너라면 언젠가는 이 엘범의 진가를 반드시 이해하고 좋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호언장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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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Wreath11:1095.319Audio
2.Deliverance13:3698.528Audio
3.A Fair Judgement10:2494.720Audio
4.For Absent Friends2:1785.416Audio
5.Master's Apprentices10:3295.323Audio
6.By the Pain I See in Others13:5195.619Audio

Line-up (members)

10,446 reviews
cover art Artist Album review Reviewer Rating Date Likes
Screaming for Vengeancepreview95Jun 19, 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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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 TheLast   90/100
Apr 24, 2012       Likes :  76
자고로 오페스라 하면 프로그레시브 익스트림 바닥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큰형님들인데 대체로 너무 멜랑꼴리하고 프로그레시브한 가오를 잡아서 본인 취향이 아니지만 본작 'Ghost Reveries'의 경우 본인이 선호하는 좃그루브 개마초 사운드를 들려주는 걸작이니 일반 좃고딩 방구석 ... Read More
In Cauda Venenum
level 15 Stradivarius   100/100
Oct 3, 2019       Likes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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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water Park
level 10 Divine Step   100/100
Aug 27, 2018       Likes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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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 Communion
level 14 소월랑   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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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water Park
level 11 SoftMetal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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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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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water Park
level 8 quine8805   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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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 of the Titans: Live at Red Rocks Amphi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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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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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 2018       Likes :  6
마지막 곡 To Bid You Farewell을 작곡한 아커펠트에게 너무 감사하다. 5번 트랙으로 2집의 수준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이 트랙은 그 이전의 메탈 트랙들의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와 아주 반대되지만 오히려 한 앨범을 끝내기에 정말 적절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To Bid You Farewell은 너무... Read More
My Arms, Your Hearse
level 10 Divine Step   100/100
Oct 1, 2018       Likes :  6
'초기' 오페스의 마지막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페스야 뭐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짬뽕집이고 그 맛의 퀄리티가 믿음직스럽기 때문에 어떤 앨범을 집어도 만족스럽지만, 3집은 그 중에서도 꽤 독보적인 위치에 있을 것이다. 1,2 집은 너무 길고 복잡하고 무엇보다 '방구석'스러...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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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뼈> Opeth의 2011년작은 2008년 Watershed부터 감지되던 변화를 수면상으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기존에 Opeth가 보여주던 육중한 데스메탈의 리프와 그로울링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멜로트론의 은은함과 블루지한 기타 톤이 주요소로 격상되는데, 이것은 마치 그들이 추구해오던 음악...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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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2 Poslife   96/100
Dec 30, 2010       Likes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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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Life
level 21 구르는 돌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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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2, 2020       Likes :  5
확실히 좋은 엘범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확연히 보이는군요. 오페쓰의 발라드 엘범으로서는 성공했으나 프로그레시브 락으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가장 좋은것은, 오페스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가망성이 없는 분위기를 살렸다는 것입니다. 특히...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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