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l Review
May 18, 2014
Melodic Power Metal을 통해 메탈에 입문했기 때문에 내가 이 장르에 가지는 애착은 크다. 메탈 음악을 들은지 이제 어언 십여 년이 넘었지만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즐겨 듣는 편인 장르다. 그러나 이 장르의 요 몇 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장래가 밝아보이지 않는다. Sonata Arctica 이후로 멜로딕 파워 메탈씬에 스타라 할 만한 신인 밴드는 거의 없다시피 했다. 특정 밴드가 잠시간 팬들의 눈길에 들어 주목받는 경우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90년대부터 터를 잡았던 거물 밴드들과 같이 롱런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언제나 기다리게 되는 것은 Edguy나 Rhapsody 같이 어느덧 고참 라인에 접어든 밴드들이 내는 신보뿐이다. 신인 밴드들의 작품들에서 신선함이 사라진 것은 꽤나 오래되었다. 이러한 실정은 무척 안타깝게 생각되는 바이다.
Helloween 이래로 한동안 번성했던 멜로딕 파워 메탈에 비해 정통 헤비 메탈의 장래는 상대적으로 밝아보인다. 헤비 메탈 리바이벌은 대략 새천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시작되었는데, 초기에만 해도 Thrash Metal 붐에 밀려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고 있었다. 그러나 Avenged Sevenfold가 잭팟을 터뜨리는 것을 시작으로 탄력받기 시작한 정통 헤비 메탈에 대한 열기는 점차적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였다. 그리고 2천 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능력있는 신인 밴드들이 씬에 꾸준히 공급되면서 장르는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파워 메탈씬의 부진에 안타깝게 생각되지만, 정통 헤비 메탈의 부흥을 외치는 밴드들의 약진은 기껍게 생각하는 바이다.
핀란드 출신의 Battle Beast는 최근에 집중 조명 받기 시작하고 있는 밴드다. 이들의 데뷔 앨범 Steel은 헤비 메탈의 기치를 든 밴드들 중에서도 가장 정통적인 사운드에 근접해 있다. 사실 21세기에 탄생한 밴드들에게서 파워 메탈의 흔적을 지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헤비 메탈을 추구하는 밴드들이 많지만, 그들의 작품에는 멜로딕 파워 메탈이 남긴 자국으로 가득하다. 그것은 현재 주목받고 있는 Enforcer나 Striker나 마찬가지다. 말로는 정통 헤비 메탈을 지향한다지만 기실 이 밴드들이 만드는 것은 헤비 메탈과 파워 메탈이 섞여있는 작품이다. 80년대를 수놓은 위대한 선조 메탈 밴드들의 사운드와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Battle Beast 역시 마찬가지다. 이 밴드 역시 파워 메탈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여러 밴드들 중에서도 Battle Beast가 정통 헤비 메탈에 가장 근접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과 일반적인 헤비 메탈 추종자들과의 차이는 리프에 있다. Balttle Beast는 신예들 사이에서도 리프 메이킹이 가장 강력한 밴드다. 데뷔 앨범 Steel의 포문을 여는 Enter the Metal World만 들어봐도 알 수 있다. 여타 밴드들에 훨씬 강력한 리프는 일반적인 헤비 메탈 밴드들과 Battle Beast가 구분되는 지점이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멜로디 라인도 굉장히 훌륭하지만, 이 밴드의 진정한 강점은 대다수의 파워 메탈 밴드들이 망각하고 있던 리프 메이킹이다. 여기에 활화산 같은 보컬링의 여성 보컬이 있으니 게임 끝이다. 이들이 주목을 끄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Helloween 이래로 한동안 번성했던 멜로딕 파워 메탈에 비해 정통 헤비 메탈의 장래는 상대적으로 밝아보인다. 헤비 메탈 리바이벌은 대략 새천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시작되었는데, 초기에만 해도 Thrash Metal 붐에 밀려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고 있었다. 그러나 Avenged Sevenfold가 잭팟을 터뜨리는 것을 시작으로 탄력받기 시작한 정통 헤비 메탈에 대한 열기는 점차적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였다. 그리고 2천 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능력있는 신인 밴드들이 씬에 꾸준히 공급되면서 장르는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파워 메탈씬의 부진에 안타깝게 생각되지만, 정통 헤비 메탈의 부흥을 외치는 밴드들의 약진은 기껍게 생각하는 바이다.
핀란드 출신의 Battle Beast는 최근에 집중 조명 받기 시작하고 있는 밴드다. 이들의 데뷔 앨범 Steel은 헤비 메탈의 기치를 든 밴드들 중에서도 가장 정통적인 사운드에 근접해 있다. 사실 21세기에 탄생한 밴드들에게서 파워 메탈의 흔적을 지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헤비 메탈을 추구하는 밴드들이 많지만, 그들의 작품에는 멜로딕 파워 메탈이 남긴 자국으로 가득하다. 그것은 현재 주목받고 있는 Enforcer나 Striker나 마찬가지다. 말로는 정통 헤비 메탈을 지향한다지만 기실 이 밴드들이 만드는 것은 헤비 메탈과 파워 메탈이 섞여있는 작품이다. 80년대를 수놓은 위대한 선조 메탈 밴드들의 사운드와는 상당한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Battle Beast 역시 마찬가지다. 이 밴드 역시 파워 메탈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여러 밴드들 중에서도 Battle Beast가 정통 헤비 메탈에 가장 근접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과 일반적인 헤비 메탈 추종자들과의 차이는 리프에 있다. Balttle Beast는 신예들 사이에서도 리프 메이킹이 가장 강력한 밴드다. 데뷔 앨범 Steel의 포문을 여는 Enter the Metal World만 들어봐도 알 수 있다. 여타 밴드들에 훨씬 강력한 리프는 일반적인 헤비 메탈 밴드들과 Battle Beast가 구분되는 지점이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멜로디 라인도 굉장히 훌륭하지만, 이 밴드의 진정한 강점은 대다수의 파워 메탈 밴드들이 망각하고 있던 리프 메이킹이다. 여기에 활화산 같은 보컬링의 여성 보컬이 있으니 게임 끝이다. 이들이 주목을 끄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Enter the Metal World | 4:38 | 88.8 | 4 | Music Video |
2. | Armageddon Clan | 5:08 | 90 | 3 | |
3. | The Band of the Hawk | 4:40 | 93.3 | 3 | |
4. | Justice And Metal | 2:38 | 78.3 | 3 | |
5. | Steel | 4:20 | 93.3 | 3 | |
6. | Die-Hard Warrior | 2:56 | 81.7 | 3 | |
7. | Cyberspace | 3:59 | 81.7 | 3 | |
8. | Show Me How To Die | 4:19 | 92.5 | 4 | |
9. | Savage And Saint | 5:40 | 88.3 | 3 | |
10. | Iron Hand | 4:04 | 88.8 | 4 | |
11. | Victory | 3:50 | 91.7 | 3 |
Line-up (members)
- Eero Sipilä : Bass, Backing Vocals
- Pyry Vikki : Drums
- Juuso Soinio : Guitars
- Anton Kabanen : Guitars, Vocals
- Janne Björkroth : Keyboards
- Nitte Valo : Lead Vocal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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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Duality 95/100
Sep 8, 2015 Likes : 1
Battle Beast 는 핀란드에서 결성된 헤비메탈밴드이다. 지금까지 접해보고 소개를 해본 밴드들이 대부분이 남성보컬이였고, 강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 밴드는 여성보컬이지만 마초성을 잘살린 밴드로 잘 알려져있다. 지금까지 여성 소프라노보컬, 오페라틱보컬 만 들어보았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