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rain Review
Band | |
---|---|
Album | ![]() Power Trai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February 7, 2025 |
Genres | Power Metal, Symphonic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
Length | 47:31 |
Ranked | #5 for 2025 , #2,335 all-time |
Album rating : 87.5 / 100
Votes : 12 (1 review)
Votes : 12 (1 review)
April 1, 2025
Majestica의 [Power Train]은 내가 들은 첫 Majestica의 앨범이자, ReinXeed를 처음 들었을 때의 기억과 교차하며 들어야 했던 앨범이다. 개인적으로 ReinXeed를 처음 들었을 때의 앨범인 [1912]와도 상당히 대조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앨범은 [1912]에서 느꼈던 ReinXeed의 한계를 상당 부분 뛰어넘고 있는 좋은 앨범이라는 결론을 우선 내리고 시작하고자 한다. 왜 ReinXeed와 비교할 수밖에 없는지는, 당연한 일 아니겠는가. 사운드의 중핵을 맡고 있는 인물이 Tommy Johansson이라는 동일인물이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ReinXeed를 처음 들었을 때의 기억은... 전형적인 '깡통 파워 메탈'을 하고 있다는 거였다. 눈물이 날 것 같은 천부적인 멜로디 감각, 고음역을 소화할 수 있지만 고음역으로 갈수록 대책 없이 흐트러지는 보컬, 그리고 다소 가벼운 사운드까지. 수없이 명멸했던 다른 밴드들을 떠올리게 하는 천편일률적인 사운드랄까. 그런데 이 앨범 [Power Train]에서는 그런 결점들이 거의 완벽에 가깝게 보완되어 있다. 앨범 타이틀 그대로, 힘차게 출발하는 기차를 떠올리게 만드는 느낌이랄까. 그와 동시에 가벼운 사운드를 묵직하게 보완하면서도, 최근의 트렌드랄 수 있는 댄서블한 사운드까지 잡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것은 Tommy Johansson의 환골탈태한 보컬. 고음역으로 치달을 때마다 힘겹게 피치를 올리던 보컬이 한 점 아쉬움 없이 묵직하게 꽉꽉 들어차고 있다. 이정도면 환골탈태라는 말을 쓰기에 한 점 모자람이 없는 대변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ReinXeed 시절만 해도 고음역 뿐 아니라 중음역에서도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기억을 지울 수가 없는데, 놀랍게도 중음역과 고음역 모두에서 단단한 발성을 갖춘 존재가 되어 돌아왔다. [Power Train]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탄탄한 보컬이다.
아쉬운 점은 다소 흐트러지는 느낌이 드는 후반부. 전반부까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멜로디로 청자를 사로잡았지만, 후반부에 가서 다소 힘이 빠진 느낌이다. 이것은 ReinXeed 때도 나타났던 고질병 같은데, 사실 어떻게 보면 유러피언 파워 메탈이라는 장르의 한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들었던 유러피언 파워 메탈 장르의 음반들의 태반이 후반부에서 힘이 빠지는 양상을 보였으니까. 물론 그 힘이 빠진 상태에서조차 Majestica는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지만, 밸런스가 흐트러졌다는 인상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하여간 정리하자. ReinXeed라는 이름을 단 채 최고의 기대주로 등장했던 Tommy Johansson이 만들어낸 새로운 역작, Majestica의 이 앨범은 아직도 파워 메탈 신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만든다. 다만 그럼에도 더 높은 점수를 주지 못하는 까닭은, 아직도 이들이 펼쳐낼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남아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어서다. 그래서 앞으로의 기대감을 담아 90점의 점수를 준다.
ReinXeed를 처음 들었을 때의 기억은... 전형적인 '깡통 파워 메탈'을 하고 있다는 거였다. 눈물이 날 것 같은 천부적인 멜로디 감각, 고음역을 소화할 수 있지만 고음역으로 갈수록 대책 없이 흐트러지는 보컬, 그리고 다소 가벼운 사운드까지. 수없이 명멸했던 다른 밴드들을 떠올리게 하는 천편일률적인 사운드랄까. 그런데 이 앨범 [Power Train]에서는 그런 결점들이 거의 완벽에 가깝게 보완되어 있다. 앨범 타이틀 그대로, 힘차게 출발하는 기차를 떠올리게 만드는 느낌이랄까. 그와 동시에 가벼운 사운드를 묵직하게 보완하면서도, 최근의 트렌드랄 수 있는 댄서블한 사운드까지 잡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것은 Tommy Johansson의 환골탈태한 보컬. 고음역으로 치달을 때마다 힘겹게 피치를 올리던 보컬이 한 점 아쉬움 없이 묵직하게 꽉꽉 들어차고 있다. 이정도면 환골탈태라는 말을 쓰기에 한 점 모자람이 없는 대변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ReinXeed 시절만 해도 고음역 뿐 아니라 중음역에서도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기억을 지울 수가 없는데, 놀랍게도 중음역과 고음역 모두에서 단단한 발성을 갖춘 존재가 되어 돌아왔다. [Power Train]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탄탄한 보컬이다.
아쉬운 점은 다소 흐트러지는 느낌이 드는 후반부. 전반부까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멜로디로 청자를 사로잡았지만, 후반부에 가서 다소 힘이 빠진 느낌이다. 이것은 ReinXeed 때도 나타났던 고질병 같은데, 사실 어떻게 보면 유러피언 파워 메탈이라는 장르의 한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들었던 유러피언 파워 메탈 장르의 음반들의 태반이 후반부에서 힘이 빠지는 양상을 보였으니까. 물론 그 힘이 빠진 상태에서조차 Majestica는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지만, 밸런스가 흐트러졌다는 인상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하여간 정리하자. ReinXeed라는 이름을 단 채 최고의 기대주로 등장했던 Tommy Johansson이 만들어낸 새로운 역작, Majestica의 이 앨범은 아직도 파워 메탈 신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만든다. 다만 그럼에도 더 높은 점수를 주지 못하는 까닭은, 아직도 이들이 펼쳐낼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남아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어서다. 그래서 앞으로의 기대감을 담아 90점의 점수를 준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Power Train | 4:04 | 87.5 | 2 | Music Video |
2. | No Pain, No Gain | 3:35 | 87.5 | 2 | |
3. | Battle Cry | 4:30 | 91.7 | 3 | Music Video |
4. | Megatrue | 5:41 | 87.5 | 2 | |
5. | My Epic Dragon | 6:30 | 95 | 4 | Audio |
6. | Thunder Power | 3:06 | 95 | 1 | |
7. | A Story in the Night | 5:34 | 90 | 3 | Music Video |
8. | Go Higher | 4:08 | 85 | 2 | |
9. | Victorious | 4:07 | 82.5 | 2 | |
10. | Alliance Anthem | 6:15 | 86.7 | 3 |
Line-up (members)
- Tommy Johansson : Lead Vocals, Guitars, Orchestration
- Petter Hjerpe : Guitars, Vocals
- Chris Davidsson : Bass, Vocals
- Joel Kollberg : Drums, Vocals
10,781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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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2, 2021 Likes : 5
"A Christmas Carol" (Vianočná koleda) je známa novela (príbeh), ktorý napísal v roku 1843 Charles Dickens, pričom bol veľa krát sfilmovaný (rôzne verzie) prevažne s dobrými výkonmi hercov danej doby, ako aj verzie kreslené, prípadne s bábkovými postavičkami. Avšak príbeh nebol doteraz zhudobnený metalovou kapelou (aspoň ja o tom neviem) a Majestica sa pod...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