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igail Review
December 22, 2011
Mercyful Fate의 이름으로 발표되었던 Don't Break the Oath로 King Diamond는 컬트 메탈을 상징하는 대표인사가 되었다. 하지만 이 앨범의 성공 뒤, 멤버들 간의 견해차이로 Mercyful Fate는 끝내 해체되고 말았다. King Diamond는 그 직후 Mercyful Fate의 멤버 중 몇몇과 함께 아예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밴드 활동을 개시했다. 여기에 능력있는 신예 멤버들을 영입하면서 밴드의 구색이 맞춰지자, King Diamond는 오래지 않아 데뷔 앨범 Fatal Portrait를 발표할 수 있었다. Fatal Portrait를 통해 Kind Diamond는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던 것이다. 이 앨범은 걸작 Don't Break the Oath의 노선을 잇는 작품으로 뛰어난 작품으로 Heavy Metal 팬들에게 상당한 찬사를 받아내면서 Mercyful Fate가 해체되면서 불투명해보였던 King Diamond의 미래에 서광이 비치게 했다. 하지만, King Diamond가 자신의 음악 인생에서 방점을 찍게되는 앨범을 발표했던 것은 Fatal Portrait가 나온 이듬해였다. 그 당시 King Diamond가 Don't Break the Oath에 필적할 만한 대작을 또다시 만들어 낼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King Diamond가 80년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독특한 컨셉에 있다. Mercyful Fate의 이름으로 발표한 두 작품들, Melissa와 Don't Break the Oath는 오컬트와 신비주의, 호러를 컨셉으로 잡은 앨범이었다. 이러한 노선은 Fatal Portrait와 Abigail에도 고스란히 적용되었다. 하지만 Abigail은 King Diamond를 대표하는 작품답게 컨셉의 농도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훨씬 짙은 편으로, 스토리의 밀도 자체가 매우 높다. 이전 앨범들 역시 컨셉 지향의 유기적인 구성을 선보여왔지만, 스토리의 재미를 따진다면 Abigail 만큼 흥미진진한 앨범도 달리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이 앨범의 컨셉의 스토리 구상에 King Diamond는 심혈을 기울였다. 이후 King Diamond는 Abigail과 비슷한 형태의 작품을 여럿 만들었을 정도였으니, 그가 이 앨범에 대해 가지는 애정은 남달랐다.
앨범의 스토리는 제목 그대로 Abigail에 관한 이야기다. 1777년, La Fey 백작은 자기 아내의 뱃속에 있는 아이가 사생아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는 이 사실에 분노하여 자신의 아내를 죽이고 말았다. 그러나 아내는 죽는 순간에 여자아이를 낳았다. 아내와 아기에 대한 증오와 분노에 사로잡혀있던 백작은 이윽고 아기에게 Abigail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끔찍스럽게도 산채로 미라로 만들어 관에다 넣어버렸다. 이후 70여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백작의 후손인 Jonathan과 임신한 아내 Miriam이 유산을 상속받아 옛날 La Fey 백작이 살인을 저질렀던 저택으로 가고 있었다. 이때 7명의 괴인들이 저택으로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Jonathan은 이 경고를 무시하고 저택으로 가고 만다. 나중에 그는 저택에 있는 유령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 존재가 옛날의 La Fey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La Fey는 그의 아내가 낳을 아이가 Abigail이 환생한 것이라며, Jonathan에게 아내를 죽일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Jonathan은 끝내 이를 결행하지 못했고, 결국 Abigail이 씌인 Miriam의 손에 죽고 만다. 그리고 Miriam은 아이를 낳고 죽게 되었는데, 그녀가 낳은 아이에게 세상에 대한 증오로 얼룩져 있던 Abigail이 빙의되어 있었다.
이처럼 본작의 컨셉은 하나의 일관성 있는 스토리로 얽혀있다. 인트로부터 총 9개의 트랙은 바로 이 음산한 컨셉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King Diamond가 풀어놓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바로바로 해석할 만큼의 영어 실력은 없지만, Abigail은 그저 약간의 배경지식만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듣는 즐거움이 배가되는 작품이다. 컨셉 앨범이라고 하면 보통 왠지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 연상되기 쉽지만, 이 앨범은 그렇지 않다. King Diamond가 만들었던 이전 앨범들은 분명 청취난이도가 낮은 작품들은 아니었다. King Diamond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컨셉앨범을 지향하는 한편, Abigail부터 상대적으로 듣기 쉬운 작품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멜로디 라인이 강조되면서 그의 작품세계는 확실히 좀더 접근하기 쉽게 변모했다. King Diamond 특유의 서사성 짙은 작곡기조는 이후의 작품들 속에서 지속적으로 견지되지만, Them을 제외하고는 난해하다는 느낌은 차츰 옅어지게 된다. Abigail은 여러모로 King Diamond에게 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들의 연주력이야 이미 Fatal Portrait에서 이미 드러났다. Mikkey Dee의 힘찬 드러밍과 Timi Hansen의 리듬 파트는 Andy La Rocque의 클래시컬한 솔로와 음산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키보드의 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 그 중심에는 King Diamond의 기괴하기 짝이없는 팔세토가 자리하고 있다. 종종 개성이라는 측면에서 King Diamond는 Ozzy Osbourne와 비교되기도 한다. 분명 두 사람은 독특하다는 측면에서 닮은 부분이 어느정도 있다. 거기에 주변의 연주자들을 통해 자신을 더욱더 돋보이게 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는 데에서 두 아티스트는 비슷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Ozzy Osbourne과 King Diamond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비교한다면 얘기가 다르다. Ozzy Osbourne의 보컬 능력이 일천하다는 사실은 헤비 메탈에 어느 정도 익숙한 리스너라면 거의가 알고 있다. 반면에 King Diamond의 보컬능력은 동시대의 뮤지션들 중에서도 개성은 물론이거니와 역량면에서도 특출난 클래스에 해당된다.
Abigail은 분명 명작이라 할 만하지만 왠지 모르게 저평가받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프로그레시브 메탈 팬이라면 아마도 3대 컨셉 앨범이라는 용어를 한번쯤은 듣게 된다. 이 타이틀에 해당되는 밴드로는 통상 Queensrÿche의 Operation: Mindcrime과 W.A.S.P.의 The Crimson Idol, 그리고 Savatage의 Streets: a Rock Opera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아마도 일본 평론가들이 임의로 선정한 것을 국내 평론가들이 그대로 가져다쓰면서 국내 메탈 팬들에게 알려진 사례가 아닌가 싶다. 이러한 타이틀은 컨셉 앨범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어느 정도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수 있겠지만, 분명 작품의 정당한 평가를 가로막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다. King Diamond의 Abigail 정확히 이러한 사례에 해당되는 작품이라 볼 수 있겠다. 앨범의 완성도나 컨셉의 응집력 등 이 앨범이 위에서 언급한 세 작품에 부족한 것은 없다. 오히려 더 나았으면 나았지, 결코 못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King Diamond의 독특한 스토리 라인이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링 때문에 80년대 컨셉 앨범들 중에서 Abigail은 Don't Break the Oath와 함께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확신한다.
King Diamond가 80년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독특한 컨셉에 있다. Mercyful Fate의 이름으로 발표한 두 작품들, Melissa와 Don't Break the Oath는 오컬트와 신비주의, 호러를 컨셉으로 잡은 앨범이었다. 이러한 노선은 Fatal Portrait와 Abigail에도 고스란히 적용되었다. 하지만 Abigail은 King Diamond를 대표하는 작품답게 컨셉의 농도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훨씬 짙은 편으로, 스토리의 밀도 자체가 매우 높다. 이전 앨범들 역시 컨셉 지향의 유기적인 구성을 선보여왔지만, 스토리의 재미를 따진다면 Abigail 만큼 흥미진진한 앨범도 달리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이 앨범의 컨셉의 스토리 구상에 King Diamond는 심혈을 기울였다. 이후 King Diamond는 Abigail과 비슷한 형태의 작품을 여럿 만들었을 정도였으니, 그가 이 앨범에 대해 가지는 애정은 남달랐다.
앨범의 스토리는 제목 그대로 Abigail에 관한 이야기다. 1777년, La Fey 백작은 자기 아내의 뱃속에 있는 아이가 사생아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는 이 사실에 분노하여 자신의 아내를 죽이고 말았다. 그러나 아내는 죽는 순간에 여자아이를 낳았다. 아내와 아기에 대한 증오와 분노에 사로잡혀있던 백작은 이윽고 아기에게 Abigail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끔찍스럽게도 산채로 미라로 만들어 관에다 넣어버렸다. 이후 70여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백작의 후손인 Jonathan과 임신한 아내 Miriam이 유산을 상속받아 옛날 La Fey 백작이 살인을 저질렀던 저택으로 가고 있었다. 이때 7명의 괴인들이 저택으로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Jonathan은 이 경고를 무시하고 저택으로 가고 만다. 나중에 그는 저택에 있는 유령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 존재가 옛날의 La Fey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La Fey는 그의 아내가 낳을 아이가 Abigail이 환생한 것이라며, Jonathan에게 아내를 죽일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Jonathan은 끝내 이를 결행하지 못했고, 결국 Abigail이 씌인 Miriam의 손에 죽고 만다. 그리고 Miriam은 아이를 낳고 죽게 되었는데, 그녀가 낳은 아이에게 세상에 대한 증오로 얼룩져 있던 Abigail이 빙의되어 있었다.
이처럼 본작의 컨셉은 하나의 일관성 있는 스토리로 얽혀있다. 인트로부터 총 9개의 트랙은 바로 이 음산한 컨셉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King Diamond가 풀어놓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바로바로 해석할 만큼의 영어 실력은 없지만, Abigail은 그저 약간의 배경지식만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듣는 즐거움이 배가되는 작품이다. 컨셉 앨범이라고 하면 보통 왠지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 연상되기 쉽지만, 이 앨범은 그렇지 않다. King Diamond가 만들었던 이전 앨범들은 분명 청취난이도가 낮은 작품들은 아니었다. King Diamond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컨셉앨범을 지향하는 한편, Abigail부터 상대적으로 듣기 쉬운 작품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멜로디 라인이 강조되면서 그의 작품세계는 확실히 좀더 접근하기 쉽게 변모했다. King Diamond 특유의 서사성 짙은 작곡기조는 이후의 작품들 속에서 지속적으로 견지되지만, Them을 제외하고는 난해하다는 느낌은 차츰 옅어지게 된다. Abigail은 여러모로 King Diamond에게 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들의 연주력이야 이미 Fatal Portrait에서 이미 드러났다. Mikkey Dee의 힘찬 드러밍과 Timi Hansen의 리듬 파트는 Andy La Rocque의 클래시컬한 솔로와 음산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키보드의 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 그 중심에는 King Diamond의 기괴하기 짝이없는 팔세토가 자리하고 있다. 종종 개성이라는 측면에서 King Diamond는 Ozzy Osbourne와 비교되기도 한다. 분명 두 사람은 독특하다는 측면에서 닮은 부분이 어느정도 있다. 거기에 주변의 연주자들을 통해 자신을 더욱더 돋보이게 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는 데에서 두 아티스트는 비슷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Ozzy Osbourne과 King Diamond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비교한다면 얘기가 다르다. Ozzy Osbourne의 보컬 능력이 일천하다는 사실은 헤비 메탈에 어느 정도 익숙한 리스너라면 거의가 알고 있다. 반면에 King Diamond의 보컬능력은 동시대의 뮤지션들 중에서도 개성은 물론이거니와 역량면에서도 특출난 클래스에 해당된다.
Abigail은 분명 명작이라 할 만하지만 왠지 모르게 저평가받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프로그레시브 메탈 팬이라면 아마도 3대 컨셉 앨범이라는 용어를 한번쯤은 듣게 된다. 이 타이틀에 해당되는 밴드로는 통상 Queensrÿche의 Operation: Mindcrime과 W.A.S.P.의 The Crimson Idol, 그리고 Savatage의 Streets: a Rock Opera이 거론되고 있다. 이는 아마도 일본 평론가들이 임의로 선정한 것을 국내 평론가들이 그대로 가져다쓰면서 국내 메탈 팬들에게 알려진 사례가 아닌가 싶다. 이러한 타이틀은 컨셉 앨범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어느 정도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수 있겠지만, 분명 작품의 정당한 평가를 가로막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다. King Diamond의 Abigail 정확히 이러한 사례에 해당되는 작품이라 볼 수 있겠다. 앨범의 완성도나 컨셉의 응집력 등 이 앨범이 위에서 언급한 세 작품에 부족한 것은 없다. 오히려 더 나았으면 나았지, 결코 못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King Diamond의 독특한 스토리 라인이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링 때문에 80년대 컨셉 앨범들 중에서 Abigail은 Don't Break the Oath와 함께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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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Funeral | 1:30 | 84.3 | 7 | |
2. | Arrival | 5:27 | 95.6 | 10 | Audio |
3. | A Mansion in Darkness | 4:34 | 94.4 | 8 | Audio |
4. | The Family Ghost | 4:06 | 90.6 | 8 | |
5. | The 7th Day of July 1777 | 4:50 | 93.3 | 9 | Audio |
6. | Omens | 3:57 | 90.6 | 9 | |
7. | The Possession | 3:26 | 85.6 | 8 | |
8. | Abigail | 4:51 | 95.6 | 11 | Audio Audio |
9. | Black Horsemen | 7:39 | 88.9 | 9 | |
1997 Remastered version bonus tracks : | |||||
10. | Shrine | 4:23 | 81.7 | 3 | |
11. | A Mansion in Darkness (rough mix) | 4:35 | - | 0 | |
12. | The Family Ghost (rough mix) | 4:09 | - | 0 | |
13. | The Possession (rough mix) | 3:28 | - | 0 |
Line-up (members)
- King Diamond : Vocals, Keyboards
- Andy LaRocque : Guitars
- Michael Denner : Guitars
- Timi Hansen : Bass
- Mikkey Dee : Drums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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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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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다이아몬드 2집, 1집의 연장선상에 있는 사운드로 날카롭고 강렬하고 시원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단단한 베이스에 시종일관 갈겨대는 트윈기타 사운드에 파워풀한 드러밍, 헤비메탈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앨범쟈켓처럼 음산하고 진지하고 괴기스러운 분위기가 시종일관 이뤄지며 킹 ... Read More
Abigail Review (1987)
Apache 90/100
Aug 28, 2013 Likes : 6
King Diamond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 우선 떠오르는 것은 역시 Mercyful fate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프런트맨으로 활동하던 80년대 초반이 아닐까? 그리고 어쩌면 그 Mercyful fate에서의 활동은 그 이후 King Diamond라는 걸물이 걸어가게 될 발자취를 미리 선명하게 새겨 놓은, 일종의... Read More
▶ Abigail Review (1987)
구르는 돌 95/100
Dec 22, 2011 Likes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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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gail Review (1987)
SilentScream213 90/100
Jun 16, 2020 Likes : 5
King Diamond – the band named after the man – are a group which will always be synonymous with the leader’s very unique vocal style of high pitched falsetto singing. This will either be a factor of great enjoyment, or something one will have to learn to tolerate. I unfortunately am in the later category; King Diamond’s vocal style is not something I enjoy, but he defini... Read More
Them Review (1988)
보민아빠 80/100
Nov 11, 2008 Likes : 5
킹 다이아몬드 최고의 앨범인 "Them"
본 앨범은 킹 다이아몬드의 어린시절 정신병을 앓고있던 할머니에게 영감을 얻어 제작된 두장의 앨범중 첫번째 작품으로 유령이 살고있는 저택인 Amon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을 한편의 공포영화처럼 풀어낸 컨셉 엘범중 1부이다. 2부는 본 앨범 다음... Read More
Them Review (1988)
이준기 90/100
Mar 11, 2019 Likes : 3
순도 높은 헤비메탈을 이야기할때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것은 무엇인가? 거친 기타리프, 날카로운 금속성 보컬, 단단한 베이스, 거기에 너무 풍성하지 않은 건조하고 냉정한 듯한 80년대의 음색은 쌍팔년도 느낌까지 추가해준다. 거기에 적절한 키보드 배치로 괴기스러운 분위기까지 추가... Read More
Them Review (1988)
구르는 돌 95/100
Nov 2, 2014 Likes : 2
Mercyful Fate를 떠나 새롭게 밴드를 결성했던 King Diamond가 세 번째 앨범을 발표할 시점에 접어들어서는 성공의 부담을 완전히 떨쳐낼 수 있었다. Fatal Portrait, Abigail 두 장의 앨범이 거둔 성공으로 Kind Diamond의 위상은 Mercyful Fate 때보다도 한참 높아져 있었다. 특히 오늘날의 King Diamond가 있기까지... Read More
SilentScream213 90/100
Nov 1, 2020 Likes : 1
Conspiracy is King Diamond’s 4th album, 3rd concept album and 2nd album in the “THEM” storyline. So far, King Diamond has been one of the most consistent bands around, delivering albums full of great material, all with a similar “evil” Heavy Metal sound with tons of Prog Metal and theatrical sensibilities. This album is no different, but I do consider it slightly stro... Read More
Them Review (1988)
Eagles 75/100
Nov 9, 2005 Likes : 1
"Abigail" 앨범의 대대적인 호평 후 1년 만에 발표한 앨범으로 King Diamond가 13살이었을 때 실제로 겪었던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킹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고가 아몬에 얽힌 괴이한 사건들을 시각적으로 재현해내어 한편의 괴기 영화를 보는 듯한 공포를 전해준다. 킹 다이아몬드의 작위... Read More
In Concert 1987: Abigail Review (1990) [Live]
Eagles 80/100
Nov 9, 2005 Likes : 1
중세의 흑마술적인 가사, 연극적인 구성 및 컨셉, 브리티시 헤비메탈적인 연주 그리고 스래쉬를 방불케하는 저돌성으로 현재의 블랙메탈과는 차별화할 필요가 있는 '블랙메탈'의 교주 격인 King Diamond의 첫 번째 라이브 앨범이다. 두 번째 정규앨범인 "Abigail" 발매 이후의 당해 연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