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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설탕 85/100
목소리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화려한 연주에 전 우주가 공허로 도달할 때, 종말로 다가가는 분위기를 물씬 풍겨주었기 때문에 이것도 또한 우주에 관한 주제를 다뤘다고 자신 있게 앨범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근데, 이거 너무 마라맛이라서 좀 그런가. Mar 25, 2024
무명설탕 85/100
우주에 관한 전쟁을 논할려면 적어도 이기적인 인류를 심판하고자 내려온 초월인과 그런 인류를 용서해달라고 요청하는 소녀 티아라의 일대기가 담긴 스토리 정도는 돼야 하고, 스토리에 맞춰 음악에 완급 조절도 할 줄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도 매력 포인트가 곳곳에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이 정도는 해줘야 "우주에 관한 주제를 다뤘구나!"가 나옵니다. Mar 25, 2024
무명설탕 85/100
Parallels 이 곡만 있어도 절반은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똑같은 위치에서 똑같은 일을 기계처럼 계속 반복해야하는 삶에 대한 회의와 그 삶에서 사는 오늘 날의 우리들은 자아를 잃었다는 생각에 분노가 차오르는 곡이죠. 그에 맞게 다른 곡들도 그 분위기에 맞게 받혀주거든요. 왜 지금 이걸 듣냐고요? 개빡치는 월요일이 왔거든요ㅠㅠㅠ. Mar 24, 2024
무명설탕 80/100
정말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밴드 중 하나. 1번 트랙부터 하늘에서 전쟁을 선포하는 듯한 멜데스 분위기를 풍겨 나름 기대를 했지만 곡이 점점 진행될수록 공허 속으로 빨려가듯이 힘도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Undoing Ruin이나 Deliver Us의 기대치를 내려놓으면 그래도 기본 정도는 지켜냈구나 싶은 앨범입니다. Mar 24, 2024
무명설탕 75/100
아틀란티스 문명 컨셉으로 만든 앨범이라죠. 명반이기도 하고 컨셉도 잘 잡아서 제게도 딱 좋은 앨범이겠구나 싶지만, 아쉽게도 너무 클래시컬 요소를 때려박은 듯해서 2번 트랙까지는 귀에 와닿아도 그 뒤로부턴 뭘 들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 번 들었지만 번번히 실패했죠. 명반일지라도 제게는 안 맞는 것 같아 좀 아쉬워요. Mar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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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설탕 90/100
앨범 낼 때마다 줄곧 외계인이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들게 만드는 밴드입니다. 이번 앨범은 외계인들이 아직 문명을 건설하지도 못한 지구에 정착해서 초기 문명을 건설하고 인류에게 지식을 설파하고, 그리고 세월이 지나 문명이 몰락하는 과정을 그려내는 것 같습니다. Mar 24, 2024
무명설탕 100/100
흐린 날이나 비 오는 날에는 꼭 들어줘야할 음악이 있죠. 첫 빠따는 당연히 오페스가 개장한 검은 워터파크일 겁니다. 어둡고 비 오는 날에 숲 속을 홀로 헤매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얼마나 쓸쓸하고 고독할까요. Mar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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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설탕 85/100
저 시대 때의 아치 에너미대로 낭만이 가득 했죠. 릴바 형님 말씀 듣고 은빛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아가보자! Mar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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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설탕 95/100
전쟁 후 참혹한 현실과 폐허, 좌절감과 비극을 불교 식으로 풀어나가는 것도 인상깊었지만 무엇보다도 일본이 저지른 만행들을 참회하는 듯한 대곡 Vinushka가 있기 때문에 디르 앨범 중 1티어급을 드립니다. Mar 23, 2024
무명설탕 85/100
핀란드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밴드 중 하나. 단순하게 들으면 집중할 수 없고 지루할 수 있으나 눈 감고 집중하고 들으면 그렇게 비참하고 슬플 수가 없습니다. Mar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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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설탕 95/100
다음 주면 24년도 사순절의 마지막 주입니다만, 한때 가톨릭 신자로서 신앙심이 좀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냉담자가 된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악과 마구니가 가득찬 이 앨범을 플레이 하렵니다. 왜냐면 오늘 날의 세상은 W같거든요. Mar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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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설탕 90/100
게임 메이플스토리 중에 미하일이라는 직업 캐릭터가 있는데, 방패로 적들을 처리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 그 미하일 별칭에 맞는 앨범이 나왔네요. 심지어 롭 옹을 비롯한 맴버 평균 연령대가 60~70인데, 쉴드를 쳐야할 나이임에도 리스너들의 귀싸대기를 쉴드로 사정없이 치고 앉아있어요.ㄷㄷ Mar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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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lequin 90/100
신화 속 폭력적인 이면에 대한 감정적 해석의 전달. 에픽한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그것에 매몰되어 주객이 전도되지 않게끔 느낌과 표현에 철저히 집중한 듯하며, 그런 면모가 감정적이되 냉철하게 와닿는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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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95/100
metalnrock 85/100
sierrahotel 80/100
어쿠스틱 기타, 첼로, 플루트 등을 이용하여 녹음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작품이다. 그러나 표현하고자 하는 사운드의 방향성 자체는 무겁고 진지하다. 멜로디가 약간 서늘한 냉기를 품고 있다. 더운 여름에 들으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체로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커버아트와 음악의 매칭이 절묘하다. Nov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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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5/100
metalnrock 90/100
metalnrock 80/100
BernardoCasarin 95/100
Their most representative album of the eighties, full of innovation and class, with forceful themes and a benchmark in style for the hard rock genre, in fact it is their best-selling work to date! My personal precise rating is (94/100) Faves: Criyng In The Rain and Don´t Turn Away! Oct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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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olini2 100/100
완벽하다. 지금와서 painkiller 정도의 힘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지만 관록과 경험으로 영그러진 놀라운 앨범을 냈다. 엔지니어링도 크게 한몫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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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Dead 95/100
prixmypouts 95/100
The album finds Blood Incantation returning to their death metal roots with renewed psychedelic vigour, eager to tear apart familiar metallic ideas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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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5/100
metalnrock 85/100
metalnrock 90/100
prixmypouts 95/100
Very good work on guitars,a tight rhythm sectionand lots of keyboards effects the way only FATES WARNING teached to play ! Nov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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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8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