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lover

압도적인 자켓, 그 분위기와는 다르게 음악이 너무 밝아서 놀랐다. 장르의 구분에 상관없이 꽤 좋은 음악인데, 이상하게 금방 질린다는 단점이 ㅠㅠ

디프레시브고 블랙게이즈고 장르를 떠나서 멜로디가 너무 좋다

디프레시브로서는 실격이지만 블랙게이즈라면 용서하고 평가의 기준을 재정립할 용의가 있다. 블랙게이즈/포스트 블랙메탈로서 평가한다면 아주 신박하고 재밌는 앨범이다. 보컬 스타일이 아주 유니크하고 유려한 송라이팅과 그것을 살리는 연주력이 돋보인다.

정말 멜로디로 승부를 본 밴드이다. 허나 아쉽다.... 특출난 멜로디 빼고는 흔한 스타일인듯 하다.

뉴블하고 계약했길래 한번 들어봤더니 개인적으로 그저 그런 느낌이였다. DSBM과 포스트락을 잘 섞은 건 칭찬받아도 될 듯 하다.

디프레시브의 의미를 다시한번 곱씹게하는 앨범

여러 장르들에서 그럴싸한 것들만 갖다 붙여 놓고 포장해 놓는다? 장점만 쏙쏙 빼와서 변형 없이 한 데 뭉쳐 놓았을 때 그 장점들이 여전히 빛날 것이라는 것만큼 이상적인 개소리는 없을 거다.

보컬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은아니지만...처음부터 끝까지 멈출수가 없다..커버도 멋짐!!

분위기 형성에 있어서 독보적인 역량이 드러난다.

들어본 포스트 블랙메탈 앨범 중 최고 중 하나. 모든 곡이 빼어난 명반이다. 특히나 2번트랙에서의 한 줄기 빛과 같은 기타 사운드와 처절한 보컬 또 마지막 피아노 선율.. 너무 아름답다. 진심 천재다.

오직 2~3번 트랙만으로 이 점수를 줄 수 있다. 포스트 블랙의 질적 향상, 상향평준화 등의 기준이 될 경이로운 곡이다. 앨범 단위로는 오히려 전작의 구성이 훨씬 낫다.

어둡고 암울한 디프레시브에 광명은 독소라는걸 여실히 보여준다

상당한 포스트 블랙

디프레시브라고는 하는데 분위기가 좋다.감성적인 블랙

새로운 스타일의 자살블랙.. 음악은 디프레시브가 아닌데 보컬이 디프레시브

분위기가 좋다. 나쁘지 않은 앨범.

반년만에 다시 들어보니 스크리밍이 감상에 엄청 방해되서 짜증난다.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전혀 디프레시브 하지 않다. 인스트루멘탈로만 보면 역시 잊을 수 없는 작품이긴 하다.

post depressive black.

상당히 오묘하면서 환상적인 음악이다. 모던한 느낌이 다분한 최상급의 Depressive / Post Black Me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