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renity of Suffering

정말 콘스러운 복귀작이다. 두말하면 잔소리..

긍정적인 의미로 등 돌린 골수팬들의 뒤통수를 (살짝)때린 앨범. 6집 이후 앨범전체를 3번 이상들어본 기억이 없는데 이 앨범은 몇 번 돌려서 들었다.

이 이상 깔끔하기도 힘들다. 항상 현역이었던 이들에 붙이기는 조금 무례한 말이지만 '완벽한 복귀작'.

진짜 기대 안했는데

덥스텝이되버린 노래를 들으면서 앞으로 내가 콘의 노래를 들을일은 없겠구나 싶었던 나에게 묵직하게 뒷통수를 후려친 앨범. 이게 콘이지

중기부터 실망하고 안 들었는데, 이 앨범은 만족스러웠다

초창기로 돌아갔다는 말은 아니나, 초기 2장의 앨범 이후 가장 맘에 드는 앨범이다. 이전 앨범에서 보여줬던 콘 사운드의 총집합 + 발전 정도로 정의할 수 있을듯.

전작의 경향에 이어 초기 앨범들의 분위기를 약간 가미한 앨범. 멋진 방향으로 진화를 이루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름 성공적 부활이라 할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