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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ovarius - Polaris cover art
Artist
Album (2009)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Polaris Reviews

  (8)
Reviewer :  level 13   85/100
Date : 
팀의 핵심 멤버가 떠난 후 발매된 폴라리스 앨범. 사운드의 변화과정에 서있는 과도기적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랩소디 오브 파이어에서 루카가 떠난 후 다크 윙즈 오브 스틸이라는 애매한 앨범이 발매되었던 것처럼, 이 앨범 또한 비슷한 포지션에 서 있습니다. 랩오파는 다음 앨범으로 인투 더 레전드라는 걸작을, 스트라토는 엘리시움이라는 명작을 뽑아냈다는 점 역시 비슷합니다.

키보드를 담당하는 옌스 요한슨의 영향이 더 커졌습니다. 전성기 시절에 비하여 앨범 전체적으로 템포가 죽고 서정성이 커졌습니다. 옌스의 키보드 비중이 늘었으며 코티펠토의 보컬은 더욱 애절해졌습니다. 달려주는 곡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서정적인 록 발라드를 선호하는 저에게 꽤 좋은 인상으로 다가온 앨범입니다. 5번 트랙 Winter Skies는 듣다 보면 그야말로 눈 내리는 겨울 호숫가의 쓸쓸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중반부의 옌스의 키보드 솔로는 서정적이고 아름답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11번 When Mountains Fall입니다. 에피소드 앨범의 Forever가 떠오르는 발라드 트랙으로, 코티펠토의 보컬과 슬픈 가사가 잘 어울려 가슴 깊이 들어옵니다. 2절의 "마침내 난 당신의 무덤을 찾았어요. 슬프게도 3년이나 늦어 버렸네요. 이제 나는 당신의 곁에 앉아서 이 노래를 들려줄 거에요."라는 구절이 애절하면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별의 아픔이 슬픈 반주와 잘 어울려 있습니다. 스트라토바리우스의 발라드 트랙 하면 Forever, Coming Home, If The Story is Over 등이 바로 떠오르는데, 저 반열에 충분히 들 만한 아름다운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앨범인 엘리시움이 꽤 괜찮은 앨범이라 그렇지, 이 앨범도 망작까지는 아니고 괜찮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트랙: 1, 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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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ovarius - Polaris CD Photo by BlueZebra
Reviewer :  level 6   70/100
Date : 
스트라토는 티모 톨키 그 자체였다. 템포가 한결 느려진 elements시리즈, 셀프 타이틀 앨범 stratovarius 는 혹자에게 혹평을 당하는 앨범들이지만 티모톨키가 아무리 정신이 불안정하여 깽판을 쳐도 스트라토만의 스피릿과 메시지, 멜로디 감각이 있었다. 난 이 작품을 계기로 나의 베스트 밴드였던 스트라토와 멀어졌다. 이후 나오는 앨범마다 실망을 감출수없다. 특별한 메시지와 자유의 정신이 충만했던 밴드에서 그저 평범한
멜로딕 메탈밴드가 되버린 느낌.. 셀프타이틀앨범의 united를 들을때마다 스트라토의 마지막 명곡을 듣는다.

정말 암만 듣고 들어서 정 붙힐려 해도 들어줄만한 곡은 Blind, Foerever is today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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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0   70/100
Date : 
핀란드를 대표하는 밴드이지만, 이들의 원동력이 이였던 티모톨키가 나간 이후의 첫 작품입니다.
아실분은 아실 티모톨키의 잠재력. 밴드를 나가시기 전까지는 작곡을 티모톨키께서 해오셨고 매마다 성공적인 작품을 보여주셨지만, 이 앨범 바로 전 앨범인 Stratovarius 은... 정말 말로 하기 어려울정도의 부실함을 보여주었는데 그 아픔때문이지는 모르겠지만, 밴드를 떠났죠. 그런데 왜 떠난 이유를 모르겠어도 자신의 힘을 잃었다는것은 확실한것같아요. 보세요 아발론도 그렇고 Symfonia 은 그냥 아예 망한 수준이에요. 역시 천재가 영원히 천재는 아닌것같아요 슬슬 한계가 온것이죠. 물론 예외도 있지만요

역시 일단은 밴드맴버나 스타일이 바뀌기 시작을 하면 앨범커버와 밴드로고가 바뀐다는 말이 진짜인것같아요. 전에는 진짜 그렇게 멋이없었던 밴드로고가 보다 화려하게 변하고 이 앨범부터가 저 거대한 별모량을 한 아티펙트 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무슨 이야기처럼 흘러나가는듯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Nemesis 에는 등장하지 않았다죠?

아무레도 티모가 나가서 그런지 밴드의 흐름이 처음부터 좋지는 않은것같아요. 어떤 밴드간에 새로 누군가가 영입을 하면 갑자기 다른 스타일로 호흡을 맞추어야하는 부담감? 그것 때문에 이 앨범의 매력을 그다지 느끼지는 못하고있는것같습니다. 전작들은 그냥 판타지나 환상적인 모습으로 보여주었는데 이 앨범부터는 마치 한편의 SF 즉 우주이야기를 들려주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새로운 컨셉은 좋았어요. 전체적으로는 멜로디쪽이 상당히 애매한것같아요. 잘 흐르다가 뜬금없이 이상한 쪽으로 흘러나가는듯이 흐느적거리는 모습이 나오기도하고요. 그리고 약간 키보드가 조금 뜬금없다고 해야하나? 키보드가 우주적인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지만, 그다지 좋지 않는 타이밍에 등장을 하여 듣는대 약간 불편한것이 마음에 않듭니다. 아무레도 다음작품들을 너무 잘들어서 그런지 그다지 귀에 들어오는 요소가 없는듯 합니다. 그래도 한가지 마음에 드는것은 티모톨키를 대신해줄 기타리스트의 실력이 마음에 들어요. 맴버가 바뀌어서 약간의 어색함이 있엇겠지만, 어느정도 까지는 뽑아준것에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할듯.

처음은 이렇더라도 다음작품 Elysium 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의 엄청난 발전을 보여주었죠. 그래도 한번 Stratovarius은 영원한 Stratovarius 그대들이 헤체하는 순간까지도 사랑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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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9   88/100
Date : 
음...나에게 있어서 Stratovarius는 멜파나 심포닉계열, 익스트림 등을 떠나서 메탈이라는 장르에 눈을 뜨게 해준 장본인이다. 그래서 한때 이들의 광적인 매니아가 되기도 했다. 초창기 앨범과 전성기 앨범에 흠뻑 매료되었다가 침체기에 실망했었다. 그로부터 몇년 지난 후 멋지게 폴라리스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렇게나 오랜기간동안 색채를 유지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들 멤버들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주다스 프리스트나 헬로윈처럼 이들도 중후한 관록이 물씬 풍기는 수준에 이른 것이다. 소위 멜파계열에서 5대본좌에 충분히 들만하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Blnid, Winter Skies, Forever is today, higher we go의 연속타가 맘에들었다.
특히 블라인드와 포에버 트랙은 전성기의 스피드한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었다. 이것이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스타일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포에버 이스 투데이...무언가 의미심장한 느낌이 들었다. 아마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영원성을 뜻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한 것은 이 곡이야말로 폴라리스의 대표 킬링곡이라는 점.

요즘들어 소나타앜티카와 스트라토바리우스가 자주 견주어져 보이는데 이들을 볼때 세월이 정말 빨리가며 이들의 음악스타일도 조금씩 변하는 것이 보이는 것에 대해 만감이 교차한다.
Reviewer :  level 4   90/100
Date : 
2009년 5월 13일, 정규 앨범으로는 열두번째 이야기 Polaris (북극성)이란 타이틀로 앨범을 발표했다. 많은 밴드들이 끊임없이 그들만의 색깔을 지키고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지만 Power Metal이란 장르 측면에서 우리는 많은 밴드들의 '엇나감'을 보게 된다. 마치 기둥 없는 구조물을 보는 듯한 단편적인 음악에서 탈피해 보려는 타 장르와의 크로스 오버... 그러나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더욱 독하게 ‘정통 파워메탈’ 음악을 고집하고 있다. 팀내 불화로 정규 11번째 앨범까지 거의 모든 곡을 작곡해 오던 리더까지 탈퇴해 버린 상황에서 파워 메탈 밴드로서의 책임감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는 듯하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파워메탈적인 음악! 그들이 가장 자신있는 ‘차가우면서도 서정적인’이야기. 그것이 그들이 준비한 정규 12집 앨범 ‘Polaris’다.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더욱 무거워졌고 사운드적으로는 훨씬 간결한 리프를 선보이지만, 더욱 세련되어졌고 성숙해진 느낌이다. 조금은 힘을 빼고 덧칠은 자제하고 스트레이트 한 파고듦을 노린 듯하다.

이번 앨범 발매 전에 싱글 컷 된 곡으로써 가장 먼저 공개되었던 ‘Deep Unknown’은 톨키시절의 달리는 트랙과는 약간 다르다. 오랜 시간 Stratovarius의 팬이였다면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뒤집어보면 스트레이트한 매력을 가장 한껏 발산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Emocore한 리프와 Stratovarius적인 멜로디, 리듬감이 안겨주는 헤비함이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실험적인 새로운 음악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King Of Nothing, Blind, Winter Skies는 키보드를 맡고 있는 Johansson이 작업한 곡으로, 차가운 북유럽의 정서가 잘 느껴지는 듯하다. 하지만 멜로디 메이킹에 있어선 약간 미지근하다.

가장 주목해야 하는 곡은 인상적인 가사에 이번 앨범의 킬링트랙으로 꼽고 싶은 ‘Forever Is Today’로 11개 트랙 중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중간 솔로(2:58~3:22)에서 터져 나오는 기타와 키보드의 유니즌 플레이는 가히 환상적이라 할 만하다. 다음 곡 ‘Higher We Go’는 Kotipelto와 Kupiainen의 작품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에 간결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일상의 슬픔과 혼란을 날려버린다."라는 느낌의 희망적인 가사와 메시지가 빛을 발하는 곡이다.

해방을 주제로 웅장함과 비장함으로 시작하는 대곡 ‘Emancipation Suite : Dusk, Dawn’은 후반부의 Kupiainen과 Johansson의 솔로가 곡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마지막 곡으로 수록된 ‘When Mountains Fall’은 ‘Forever’를 연상시키는 곡으로, 코티펠토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며 오케스트레이션의 사용으로 그리움과 애절함이 더욱 잘 녹아 있는 듯하다. 앨범 전체적으로 보면 톨키의 색깔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게 약점이 되진 않는 앨범 같다. Stratovarius의 멋진 부활이라 하고 싶다.
Reviewer :  level 15   85/100
Date : 
2005년 충격의 셀프타이틀을 발매한 이후 밴드 내의 불화와 갈등을 모두 마무리짓고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여 복귀한 Stratovarius의 신작. 송라이터인 Timo Tolkki가 탈퇴함에 따라 바로크적인 구성이나 기존의 서정성이 약해진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사실 기존의 Stratovarius 팬들이 원하던 것이 바로 그러한 '서정성' 일 텐데, 복귀작에서 드러나는 신입 기타리스트가 신구조화를 어떻게 이루어 낼 것인가에 관심이 주목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듬직한 키보디스트 Jens Johansson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그의 도움을 받아 기타 멜로디가 보다 세련된 감각으로 펼쳐지고 있다. 어느정도 예전의 구색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지는 않으나, 무언가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한때 멜스파워의 황태자라 불렸던 만큼 그들이 뿌려대는 멜로디는 여전히 계열 상위권이며, 돌아온 Timo Kotipelto의 창법이 비록 약간 바뀌었어도 청명한 그의 보이스는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Forever Is Today의 질주감과 청량감은 새로운 Stratovarius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인데, 이전의 어떤 곡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세련된 멜로디를 들려준다. 밴드의 주요 스피디 넘버를 계승함에 있어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새롭게 발전한 모습이 돋보이며, Visions 앨범부터 발전시켜왔던 대곡지향적인 모습을 Emancipation에서 멋지게 승화시켜 드라마틱한 구성도 지속됨을 보여준다. 복귀작에 거는 기대가 컸던 만큼 어느정도 평타를 쳤다고 보는 입장이며, 역시 차기작 또한 어떠한 물건이 나올지 궁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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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s : 170,349
Lyrics : 218,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