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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6 Pagans Eye
Date :  2008-09-09 03:06
Hits :  4159

가입기념 My Best Album 20 입니다 ^^

* Dream Theater - Awake

드림시어터의 모든 앨범이 명반 대열에 끼겠지만 그 중에 저는 단연코 그들의 세번째 앨범을 꼽겠습니다. 7현기타에서 나오는 묵직하고 헤비한 사운드에 제임스 라브리의 전성기때 보컬, 빈 곳을 적절하게 채워주는 캐빈 무어의 키보드가 어우러진, 그들 최고의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 Magellan - Impending Ascention

드림시어터와 비슷한 시기를 거치며 프록메틀 전문레이블인 Magna Carta의 첫 밴드로 유명해진 마젤란의 두 번째 앨범입니다. 다소 거친 키보드 사운드에 거부감을 표현하신 매니아분들도 많지만 대곡지향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에 재즈 어프로치와 우주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일품인 앨범입니다.

* Metallica - ... And Justice For All

대부분의 매니아분들이 메탈리카의 명반으로 3집이나 5집을 꼽으시겠지만 저는 네 번째 앨범인 본작을 꼽고 싶습니다. 그들의 가장 명곡이라 할 수 있는 One을 비롯해 스래쉬매틀에 서정성을 더한 여러 곡들을 들으면 "과연 메탈리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죠.

* Mr.Big - Lean Into It

To Be With You로 유명한 앨범입니다만 개인적으론 이 곡 빼고 다 좋아했던 앨범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메탈을 좋아하게 해준 기념비적인 앨범이라 할 수 있습니다.

* Rage Against The Machine - Rage Against The Machine

Korn부터 시작해 Slipknot을 거치며 Deftones, Lamb Of God, Killswitch Engage, Diecast 등 코어밴드들을 좋아하게 해준 앨범입니다.

* Slipknot - Iowa

'좀 더 강하고 공격적인' 사운드를 찾던 저에게 단비같은 앨범입니다. 이번에 신보도 나오긴 했는데 예전처럼 공격적인 곡이 몇 곡 안되는거 같아서 안타깝더군요 ㅠ.ㅠ

* Stramonio - Time Will Tell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 밴드입니다. 실력이나 독특한 사운드에 비해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한 프록메틀 밴드죠. 이탈리아 밴드인데 가장 재즈냄새가 많이 풍기는 프록메틀밴드입니다. 앞선 앨범에 비해 다소 헤비한 사운드도 맘에 들더군요.

* Symphony X - V

잉위 멈스틴의 아류라고 해도 할말없을 마이클 로미오의 기타사운드가 드디어 그만의 프록메틀 사운드로 변신하게된 앨범이라 평하고 싶네요. 실력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을 그의 연주실력이 악곡능력과 함께 빛을 발하는 앨범입니다. 특히 Communion And The Oracle에서 들려주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는 이 앨범의 압권이라 하고 싶습니다.

* Pagan's Mind - Enigmatic: Calling

대놓고(?) 드림시어터를 동경한 신인밴드에서 이제는 그들만의 악곡능력을 인정받은 거물급으로 성장한 밴드입니다. 그들의 세 번째 앨범인 본작은 시원스럽고 헤비한 사운드에 서정적인 멜로디가 결합된, 덕분에 국내에서도 널리 이름을 알릴 기회를 얻었던 최고의 앨범입니다.

* Mind's Eye - ... Wating For The Tide

매우 팝적이라는 비평에도 불구하고 특히 여성 프록메틀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인즈 아이의 두 번째 앨범입니다. 가장 유명한 앨범인 A Work Of Art가 후기 Genesis를 연상케할만큼 팝적인 요소가 많았다면 그 앞의 앨범인 본작에는 다소 난해하고 복잡한 악곡을 집어넣으며 프록메틀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Cairo - Time Of Legends

메탈이라고 하기엔 소프트하지만 프록메틀팬들에게도 인정받는 악곡능력이 가장 빛을 발하는 앨범입니다. 특히 The Prophecy에서 들려주는 키보드와 기타의 유니즌 플레이는 소름이 돋을 정도죠.

* Pain Of Salvation - Remedy Lane

극도로 우울하고 극도로 슬픈 다크 프로그레시브를 들려주는 POS의 네 번째 앨범입니다. The Perfect Element도 좋아하지만 이 앨범에서 보여주는 완급조절은 듣는이의 혼을 쏙 빼놓더군요.

* Vanden Plas - Beyond Daylight

유럽에서 드림시어터만큼의 선배대접을 받고 있는 반덴플라스의 다섯 번째 앨범입니다. 메틀강국인 독일출신 답게 멜로디와 헤비함이 적절히 묻어나며 다소 차가운듯한 앤디 쿤츠의 음색이 인상적입니다.

* Fear Factory - Digimortal

피어팩토리에게 있어 이 앨범이 그들의 최고작은 아니겠지만 저에게는 그들의 최고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종일관 휘몰아치는 사운드 특히 어떻게 연주하는건지 신기한 드러밍은 대단하단 말밖에 안나오더군요.

* Korn - Untouchables

콘의 팬들께서 가장 비판한 앨범이라던데 전 그들의 앨범 중에 가장 좋더군요.

* Porcupine Tree - In Absentia

밤에 혼자 듣고 있으면 눈물마저 흐르게 하는 서정성과 애틋함으로 중무장한 앨범입니다. 헤비함과 적막함을 넘나드는 그들의 악곡능력에 새삼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 A.C.T - Last Epic

Mind's Eye만큼이나 팝적인 사운드라고 비판받았던 A.C.T의 세번째 앨범입니다. 그나마 본작이 가장 프록메틀다운 냄새가 풍기더군요.

* Lamb Of God - Ashes Of The Wake

전체적으론 2006년작인 Sacramento가 더 낫지만 오로지 한 곡! Remorse Is For The Dead 때문에 이 앨범을 더 좋아합니다.

* Mudvayne - The End Of All Things To Come

프록메틀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뉴메틀밴드임에도 변박을 즐겨쓰는 이들이 매우 반갑게 여겨지더군요.

* Explorers Club - Age Of Impact

3년전 개인블로그에 올린 "My Best Rock/Metal 150선"에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곡인 Fate Speaks가 수록된 앨범입니다. 마젤란의 트렌트 가드너를 필두로 드림시어터의 존 페트루치와 제임스 라브리, 미스터빅의 빌리 시한, 세션 드러머계의 거두 테리 바지오 등 쟁쟁한 멤버들로 구성된 프로그레시브 메틀 프로젝트 밴드입니다. 무려 15분이 넘는 대곡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고 여러 분위기를 들려주는 곡 구성이 "과연 프록메틀계의 올스타"라고 불릴만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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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9 thy_divine     2008-09-18 14:49
겹치는게 하나도 없넹 ㅠㅠ 참고할게요 ㅋ
level 13 caLintZ     2009-10-07 17:16
저랑 매우 취향이 비슷하신분이네요 ㅎㅎ 늦게나마 잘보고간다는 리플 남깁니다!
level 6 Pagans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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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아씨 2024-12-2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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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1975 2024-12-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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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름 바꾼 Patriarkh였지만 볼만한 공연이었습니다
gusco75 2024-12-13 11:48
서버가 또...불안정하네요ㅠㅠ
서태지 2024-12-12 07:52
바트쉬카 장난 아니었나 보군요 ㄷㄷ 내년에는 Cult of fire 오길 기도합니다
MasterChef 2024-12-09 18:35
어제 바트쉬카 내한 정말 지렸습니다 이름 바꾼김에 제대로 활동 해줬으면..
jun163516 2024-12-08 23:36
저는 블랙메탈... 이모탈 듣고있습니다 내일 출근이라 맥주는 다음에 ㅋㅋ
앤더스 2024-12-08 14:43
데스메탈의 후끈함이 필요한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