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가관이네요.
다 보고 나서 기억에 남는 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김태원의 연속 3점 크리밖에 없군요. 왠지 사회 맡은 배철수 옹도 가요제 진행될수록 표정이 굳어 가는 게......
2000년대 들어서 쭉 이 모양인 걸 봐선, 우리 세대는 아무래도 실시간으로 전설이 탄생하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생방송으로 무한궤도나 전람회 등의 태생을 지켜 볼 수 있었던 분들 새삼 부러워지네요.
심사위원으로 신해철이 있었다면 엄청 재밌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가차없이 0점 주는 팀도 많았을 것 같은데...
보진 못했는데 연속 3점이라니...그 정도로 아니었다니 괜히 궁금해지네요. ^^ | ||
봐도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괜찮은 곡도 거의 없었고.; | |||
게다가 참여 가수들의 공연자체도 딱히 맘에 들지 않네요. 특히 브아걸이 과거 수상곡들을 부르는 모습에서 손발이 오그라들던구요. | ||
그러게요. 잘하면 모르겠는데 원곡만도 못하니... | |||
대학가요제에 대학을 제대로 안나온애들이 "초청가수"랍시고 나오는거 자체가 코미디죠.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근데 대학가요제 초청가수가 꼭 대학을 나와야 되나여 ;;; | |||
스타리그 오프닝 첫경기에 워3 카오스 선수들이 나와서 경기하면 그것도 웃기지 않겠습니까? "대학"가요제인데 대학도 제대로 안나온 댄스가수애들이 MR틀고 춤추는 꼴을 보자니...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 100%입니다 | |||
기타솔로는 꿈도 못꿨는가요? | ||
대충 흉내라도 내려는 것 같긴 하더군요. 그러보 보니 어느 팀은 평범한 하드락을 연주하다가 중간부터 여성 보컬이 뜬금없이 그로울링을 해대더군요.; | |||
스티븐 타일러도 I Don't Want To Miss A Thing에서 그로울링을 하긴 하죠 ㅋㅋ | |||
이인세인가 하는 참가자 나오기도전에 플래카드 계속 보여주고 인기상이랑 대상까지 주는걸보고 밀어주기일까 생각했었는데(사실 훨씬 더 잘한 팀이 딱히 있지도 않았지만;) 검색해보니 mbc 위대한탄생 3차합격자라고하는게 점점 의심이 들게하네요... | ||
흠; 이게 사실이라면 MBC 많이 실망스럽네요. | |||
저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것 같네요. 예전에 Ex가 대상을 탔을 때도 비슷한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마추어의 신선함과 깨끗함을 대변하는 대학가요제마저 뭔가 변질되는 것 같아 아쉽네요. | |||
정말 저도 완전 실망했네요;; 개인적으로 알고있는 사람들(물론 그 사람들은 저를 잘 모름니다만..ㅋㅋ)이 이번에 나간다길래 유심히 봤는데.. 와..ㅋㅋㅋ 그래도 나름 교내 밴드 동아리 중엔 실력파 동아리란 사람들이였는데 완전 ㅋㅋ | ||
몇년전부터 아예 안봄.. 봐줄가치가 없음. 그시간에 명반하나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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