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슈가를 재탕후 최종적인 평가
세월이 흘러도 이들의 음악 스타일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미래틱한 실험메탈로 계속 갈 것으로 예상함
한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 힘든 마약처럼 메슈가의 음악성도 가히 기괴하고 독특함
1집[Contradictions Collapse]
데뷔앨범이며 외계인과 문화교류를 펼치기 이전의 이들의 모습
보통의 음악과 별반 다를게 없었던 평작앨범
2집[Destroy Erase Improve]
4년이라는 긴 시간이후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음악에 살을 붙이면서 독특한 연출을 시도하기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앨범
3집[Chaosphere]
3년후 본격적으로 외계인과의 문화교류를 펼치기 시작하였고 이때부터 변칙적인 변태리듬의 공격적인 연주방식과 고문수준급의 보컬의 스크리밍이 시작되는 기념비적인 개념작 앨범
후에
[우리는 성공했어!!]
믿거나 말거나
4집[Nothing]
4년후 이들은 3집의 실험성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탄생시킨 희대의 괴작앨범
공수 밸런스가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은 앨범이라서 그런지 메슈가의 앨범중에서 가장 개념작으로 칭송받는 앨범
후에
[우리 또 성공했어!!]
믿거나 말거나
5집[Catch Thirtythree]
4집의 쾌속질주에 이어서 5집은 다소 독특한 실험성을 가진 앨범이었는데 47분짜리를 지들 멋대로 13곡으로 쪼개서 만든 괴작
쉽게 말하면 1개의 곡을 13개로 파트별로 나누어서 만들었다고 보면 되는데 재생이 되는 동안 같은 음악을 되풀이해서 듣는다는 기분으로 들으면 상쾌한 앨범이지만 하나같이 비슷한 연주방식이다보니 별로 새로울것이 없었던 희대의 개념작
대신에 이 앨범은 그 어떤 밴드도 시도하지 못했던 짓을 메슈가는 대놓고 시도함
어느 의미로 4집을 능가하는 희대의 개념작
후에
[야!~우리들 정말 이런짓을 해도 좋은거냐?]
믿거나 말거나
6집[ObZen]
5집의 미친짓거리를 반성하고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리턴한 6집
2집과 3집과 4집의 중간적인 스타일로 밀어붙이는 앨범인데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변칙연주기법은 여전히 살아있고 오히려 공격적인면을 살린 앨범
7집[Koloss]
이들의 최근작이며 파워부족현상을 겪기 시작한 것인지 변칙연주는 여전하지만 독특하고 기괴하고 고문수준급의 공격성은 다소 약해진 상태
후에
[파워가 후달린다!! 재충전을 위해 잠시 기다리셈]
믿거나 말거나
이 밴드는 음악들이 전부다 변칙적이다보니 감상평도 변칙적으로 적어야 할 듯 | |||
Koloss는 그보다도 사실 "아... 요즘 쟁징(Djent)하는 애들이 많아졌네. 뭔 변박을 위해 변박을 넣으니까 음악이 재미가 없는데 우리한테 영향 받았다고 하니까 쪽팔리지 않냐? 오랫만에 비비꼬지 말고 편하게 4/4박만 넣어서 만들어볼까?" | ||
흠.. 메슈가의 영향을 받은 후발주자 밴드들이 꽤나 있었군요 이들은 과연 나이를 먹고 나서도 이러한 음악 스타일을 계속 유지할 수가 있을지 기대중임 | |||
ObZen의 블리드라는 곡은 괜찮았습니다. 그거 드럼 콘테스트도 열고 그랬던것 같은데 ㅋ | ||
저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bleed보다는 첫곡인 Combustion이 더 좋더군요 | |||
DJ ent 같은 탈음악의 큰형님이죠. | ||
new millenium cyanid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