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감상에서의 둥둥 웅웅저음
가슴을 울리는 둥둥대는 저음이 항상 방해되네요.
밸런스 있게 골고루 악기들을 즐기는게 방해된다구요.
네 그래서 아랫도리 짤린 스픽이라는 저음 약한 음향을 좋아합니다.
담백 깔끔하게 저음좀 둥둥 웅웅 안됐으면 좋겠어요.
메탈리스너들 다 저랑 같은줄 알았는데.
우퍼 없이는 못들으시는 분도 꽤 계시더군요.
해상도 아무리 좋아도 둥둥 웅웅 대면 깔끔하고 담백한 맛 떨어지지 않을까요.
지금 쿼드베나2랑 암피온 헬리움 조합 쓰고 있는데
저음이 가슴을 울리기는 하지만. 좀더 선명했으면 하네요.
고음이 부드러워 져서 귀아픈건 적어졌는데.
일렉기타 리프의 강렬함은 좀 부족하네요.
하이파이에서 메탈좀 들으시는분 진짜 적은듯 해서 좀 아쉬워요.
정보 얻기가 영....
PS : 엘락 243, 혹은 243.3 아시는분 없으신지..
메탈리스너중 누구는 아랫도리 짤린 스픽에 고음 찢어져서 귀따갑다고 하네요.
저는 이 스피커가 맞을거 같긴 합니다만.
밸런스 있게 골고루 악기들을 즐기는게 방해된다구요.
네 그래서 아랫도리 짤린 스픽이라는 저음 약한 음향을 좋아합니다.
담백 깔끔하게 저음좀 둥둥 웅웅 안됐으면 좋겠어요.
메탈리스너들 다 저랑 같은줄 알았는데.
우퍼 없이는 못들으시는 분도 꽤 계시더군요.
해상도 아무리 좋아도 둥둥 웅웅 대면 깔끔하고 담백한 맛 떨어지지 않을까요.
지금 쿼드베나2랑 암피온 헬리움 조합 쓰고 있는데
저음이 가슴을 울리기는 하지만. 좀더 선명했으면 하네요.
고음이 부드러워 져서 귀아픈건 적어졌는데.
일렉기타 리프의 강렬함은 좀 부족하네요.
하이파이에서 메탈좀 들으시는분 진짜 적은듯 해서 좀 아쉬워요.
정보 얻기가 영....
PS : 엘락 243, 혹은 243.3 아시는분 없으신지..
메탈리스너중 누구는 아랫도리 짤린 스픽에 고음 찢어져서 귀따갑다고 하네요.
저는 이 스피커가 맞을거 같긴 합니다만.
Harlequin 2021-10-24 21:30 | ||
스피커는 잘 모르지만, 음역대 관해선 저음역대도 은근히 영역대가 넓으면서 개성이 뚜렷한 모양이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저음역대는 베이스기타의 울리는 부분과 킥드럼의 울리는 부분인데, 이 영역대는 뭉뚱그리면 80~120Hz에 해당합니다. 다만 그 이전의 저음역대는 들리는 데 별 차이 없으면서도 믹싱의 전체적인 헤드룸을 잡아먹기에 컷해도 생각보다 이질감이 크지 않습니다. 저도 그래서 스피커나 이어폰의 상태에 따라 20~80Hz 부근까지는 컷해보면서 EQ를 보완해보는 편입니다. 작성자님께서도 혹시 현재 장비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EQ로 보완을 해보시는 것도 권유드려봅니다. | ||
seawolf 2021-10-24 21:40 | |||
도움되는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필요한 조언이네요. eq로 조절은 몇번 해봤지만. 잘 아는게 아니라서. | |||
seawolf 2021-10-24 22:01 | |||
방금 말씀하신 영역의 이큐를 줄여서 조절하니까 훨씬 낫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게 정답이네요. | |||
Harlequin 2021-10-24 22:07 | |||
도움됐다니 다행입니다! 일요일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요. | |||
seawolf 2021-10-24 22:18 | |||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래요. 음향때문에 요즘 너무 머리아퍼서 더더욱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ㅠ.ㅠ | |||
해피락 2021-10-24 21:30 | ||
왠만한 메탈은 베이스라인이 리듬기타와 거의 비슷하니 들릴듯말듯한게 제일 좋습니다. 음악바 같은데가면 대부분 보컬노래 나오면 베이스가 기타소리 잡어먹더라구요ㅎ | ||
seawolf 2021-10-24 21:38 | |||
네 맞습니다. 베이스가 기타소리 잡아먹는 바로 그 느낌. 근데 취향 다른 리스너 분들도 계시는듯 하고. 장비의 문제일수도 있구요. 컴터 책상에서 들어서 너무 큰 스피커 놓기도 부담스럽네요. 어떤 음악 전문가 분은 메탈엔 북쉘프가 차라리 낫다고도 하고요. 다른 분들은 북쉘프는 메탈듣는데는 한계가 있다고도 하고요. | |||
verzox 2021-10-24 23:11 | ||
seawolf 2021-10-24 23:26 | |||
그동안 성향에 맞는 가성비 스피커에 만족하고 쓰다가 막 하이파이에 입문해서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어떤분은 위치만 잘잡으면 jbl305같은 싸구려 스피커로도 충분히 들을만 하다고 하더라구요. 음악 좋게 듣는것도 공부가 많이 들어가네요. 물론 총알이 ....... ㅠ.ㅠ 이게 가장 문제일듯. | |||
verzox 2021-10-25 01:54 | |||
305p 싸구려소리들을급 절대아닙니다 히스노이즈가 심하긴하지만 소리만보면 가격초월급 성능을 지닌놈이라 저도 쓰다가 너무맘에들어서 705p로 업글해서 쓰는중입니다 | |||
seawolf 2021-10-25 02:06 | |||
jbl 305 폄하한점 죄송합니다. 최근 모니터 스피커들 청음한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대부분 실망한 기억이 있어서요. 그중에 이 모델도 있었구요. 청음 환경이라던가. 세팅이라던가. 이런부분이 분명 있을거라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 특히나 제가 극혐하는 저음 부스팅을 앰프에서 전부 한듯 하기도 하구요. | |||
버진아씨 2021-10-25 01:21 | ||
와... 신기하게도 저랑 비슷한 취향이시네요... 메탈이야말로 맑고 섬세해야 제대로 들린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은근 많죠. 근데 전 스피커가 아닌 이어폰 쪽이라... 저음은 돌처럼 묵직하고, 보컬과 미들은 강렬하면서 치찰음이 없고, 고음도 강조되면서 시원한 음색으로 튜닝하고 듣는데 이 조합을 찾는데 날린 돈만 ㄷㄷㄷ | ||
seawolf 2021-10-25 02:00 | |||
저음이 묵직하다는게 저음도 선명해야지 잘 들리죠. 흔히들 단단한 저음이라고. 묵직하지 않고 퍼지면 전체 음이 무슨 비빔밥처럼 다 섞여서 무슨 음인지 구분도 안가요.ㅋ 이어폰이든 헤드폰이든 스피커든 요즘 거의 팝과 클래식에 맞추고 추천도 거의 이렇게 하다보니. 우리 취향에 제대로 맞는걸 찾는건 정말 힘들더라구요. 어릴때 너무 좋은 취향의 오디오로 들었던게 이제와서 이런 결과가 더 심해진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ㅠ.ㅠ | |||
StormGanzi 2021-10-25 11:45 | ||
무한공감.. 저역이 너무 많으면 킥소리도 뭉게지고 베이스자체의 노트도 먹먹해서 잘안들리게 되죠 베이스를 리듬기계가 아닌 악기로서 감상할수 있는 스피커를 가지고 싶습니다 (추천해 주셔도 됩니다 ㅎㅎ) | ||
seawolf 2021-10-25 12:58 | |||
저도 추천받고 싶은데요. 이런 스피커 찾기가 힘드네요. 일단 저는 지금 장비에 윗분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이큐 만지니까 너무 좋아서 당분간 이대로 쓸거 같긴 합니다. 그래도 계속 목마르긴 합니다. | |||
lastsummerdream 2021-10-25 16:42 | ||
동감합니다.. 갠적으로 귀동냥 다니면서 음반 걸어보면 클래식에 맞춘 시스템 특정장르라면 바로크나 실내악 연주처럼 디테일 살리면서 스피디한 정르 좋아하는분들 시스템이 좀 그래도 메탈에도 좋은 소리가 나더군요 대신 주인장분 표정이.. 누가 울집에서 크래들 필스 틀라고 했어?=_=+++++++ 히익 죄송함돠;; | ||
seawolf 2021-10-29 10:47 | |||
ㅎㅎ 요즘 오디오질 하면서 느끼는건데요 자신과 맞는 음색 성향도 중요 하지만 ㅋ 비쌀수록 음질이 좋다. ㅡㅡ;; 오디오 업글하니까 클래식이고 팝이고 재즈고 메탈이고 너무 좋게 들리네요. | |||
금언니 2021-10-25 18:16 | ||
밀도 높고 선명한 소리를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seawolf 님 글 보며 떠오른 생각인데요. 남에게 귓속말할때 손나팔 만들어 귀에 대고 하는 이유는 작은 소리를 또렷이 정확히 전달하려는거 잖아요? 그 원리를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공예용 얇은 나무판자 또는 금속판자를 적당하게 잘라서 스피커 위 , 아래 , 양옆에 대놓는겁니다. 영화촬영용 조명장비 보면 전구 둘레에 날개가 4개 붙어있죠. 그것과 비슷한 모양이 될겁니다. 판자가 넘어지지만 않으면 되니 굳이 스피커에 부착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우드락이 작업은 훨씬 수월하겠지만 부드러운 소재라 소리를 흡수할지도 모르죠. 한번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 ||
verzox 2021-10-25 19:11 | |||
반사음이랑 공진때문에 명료도가 떨어질거같아요 | |||
seawolf 2021-10-29 10:48 | |||
거의 해결되긴 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
Kr1tz 2021-10-25 19:26 | ||
벙벙대는 저음 좋아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겁니다 보통 잔향감적고 어택감 살아있는 딴딴한 저음 좋아하실텐데 그럼 룸튜닝 하셔야됩니다 ㅎㅎ | ||
seawolf 2021-10-29 10:53 | |||
대체로 벙벙을 싫어하겠지만 모두가 딴딴한 저음 좋아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암튼 총알 제발 아끼고 싶어요 ㅜㅜ. | |||
Sentinel 2024-06-16 22:31 | ||
룸튜닝 때문에 발생하는 부밍이고 저도 극혐입니다. 그런데 저음실종 스피커랑 제대로된 스피커는 드럼 킥과 스네어에서 존재감이 현저히 차이나고 그걸 좋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방 모서리에 물건 좀 두시고 스피커 벽에서 좀 떼시고 바닥에 스파이크나 슈즈 신기고 그래도 정 안되면 75헤르츠를 2db 낮춰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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