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해지는 이 삶 어떻게 할수 없을까요?
2012년은 너무 삶이 무료하다고 느껴지네요.
더군다나 안좋은 일도 너무 많았습니다.
개명 하고 2012년은 새롭게 시작해 보자고 스스로 다짐 했지만
금년 4월 중고차 한대 사고 몇달도 지나지 않아 주행중 차 퍼짐 현상에
여름 되서 차 에어컨 킬려고 켰더니 에어컨 조차 고장이 나버리질 않나
분명 부품 한 두개 문제가 아닐거라 예상하여 카센터 가봤자 애매한 쌩돈만
날릴게 분명해서 차로 간단히 단거리 정도만 달렸죠.
올여름 자전거 타고 가다가 골목길 에서 오던 차량과
가벼운 접촉으로 사고날뻔 했고 도로에서도 종종 시동 꺼짐은 몇번 있었고
이거 여러모로 2012년은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있는 차도 폐차 시켜야 할 판이네요.
차 등록증 이랑 차 겉만 보고 사버린 제 잘못이 크지만 쌩돈 날리고 비싼 보험료 날리고
진짜 이러면 안되는데...
늘 직장,운동만 병행 하고 있지만 너무 무료하다고 느껴지네요.
집에 오면 밥 먹고 컴퓨터 몇시간 앉아 있다가 격일로 일렉 기타 30~1시간 독학 하는게
전부군요.
곧 2013년인데 조금 이라도 뜻깊고 보람찬 일 없을까요?
지인들은 모두 바쁘고 거의 다 먹고 살기위해 다른 지방으로 가버린 터라 만날 사람조차 없네요.
bystander 2012-10-30 20:43 | ||
저랑 고어그라인드 밴드하실레요? (??????????????????????????????????????????) 죄송합니다. 무료한 삶에 좀 (좋든 나쁘든) 자극이 되셨을련지 ㅎㅎ | ||
KimiRaikkonen 2012-10-30 21:34 | ||
메탈킹덤 활동이나 다른 무엇이든 활동을 늘려보세요. 글 쓰는 게 의외로 삶에 활력이 되더군요. 저도 겨우겨우 취직해서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직장 내 인간관계 문제로(...) 진짜 죽을고생 하는 중입니다ㅠㅠ 주변 사람들, 음악 등등 덕분에 겨우겨우 버티고 있네요. 집에 와서 쉬면 다시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 게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얼마 전엔 그나마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가 겨우 좀 나아졌네요ㅠㅠ 앞으로는 일 때문에 피말리겠지만...ㅠㅠ 인터넷에 글쓰는 거나, 음악 듣는 게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가사 좋은 음악이 특히 도움이 돼요. 저는 자우림의 '팬이야' 와 '피터의 노래', Sepultura의 Slave Of Pain을 많이 들었는데, 위안이 되는 노래라고나 할까요? | ||
KimiRaikkonen 2012-10-30 21:53 | ||
아니면 가볍고 작은 목표를 자주 세우는 것도 좋을 듯해요. 아주 긴 책 읽기, 영화 몇 편 보기 정도도 좋더군요. 삶에 재미든 위안이든 흥미든, 즐거움이 되는 걸 찾아보세요. 저는 가족, 가장 친한 친구, 예술 작품, 예능 프로그램 등이 삶의 활력소가 됐어요. | ||
DaveÅkerfeldt 2012-10-30 22:22 | ||
여자사람을 만나보시는게,, | ||
cruxdrum 2012-10-30 22:24 | ||
공연도 보러다니시고~ | ||
이준기 2012-10-31 03:32 | ||
저도 개인 취미생활을 나름 잘 즐긴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혼자 오래살다보면 외로운 느낌이 안들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잘안하던 블로그도, 페북도 시작하고.. 봉사활동같은것도 보람있고 상당히 좋아요 +_+ 그러다 운좋으면 뭐. 여자사람도 만나는거고.. ㅎㅎ 저도 도와드릴 입장은 아니라-.-; 힘내세요!!! 차 관련된건.. 그냥 재수없었다치고 잊으시고!! 보아하니 어쩔수 없이 지난 일은 후회해도 소용없고.. 저런 경험은 누구나 다 언젠간 해야되는경험이니 이번에 하셨다치고.. ^^* 저는 차는 아니지만 다른걸로 그런 짜증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몇번.. ㅎ 힘내요! | ||
이준기 2012-10-31 06:31 | ||
제목만 보고 농담을 하자면.. 돈을 받으세요 -,.-; | ||
이효권 2012-10-31 07:19 | ||
고심하고 또 고심해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 하나 선정하기! 이유와 함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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