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로큰롤프님 비디오테잎 글을 보다가 추억 슬며시
나우누리에 메탈동 (메탈체인)이 있었죠. 그 때 거기서도 해외의 라이브 비디오, 뮤직비디오를 공테잎에 녹화해 파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아마 당시 나우누리 활동하셨던 분이라면 기억하실듯.
저도 satyricon의 그 mother north부터 dimmu와 dissection 콜른 라이브, dark funeral, marduk 라이브 등을 사서 돌려보고 또 보던 기억이 나네요. 아 carcass와 deicide 라이브도 있었구나.
데스, 스래쉬, 블랙, la메탈 등 온갖 뮤직비디오, 라이브비디오 목록을 메일로 좌악 보내주고 선택해서 입금하면 녹화해 보내주던 그 분, 이름도 아이디도 아직도 기억나네요. natasy**라는 닉을 가진 분이셨는데.
생각해보니 벌써 그 때가 20년도 더 전이라니 시간은 왜 이리 빠른거야...;
저도 satyricon의 그 mother north부터 dimmu와 dissection 콜른 라이브, dark funeral, marduk 라이브 등을 사서 돌려보고 또 보던 기억이 나네요. 아 carcass와 deicide 라이브도 있었구나.
데스, 스래쉬, 블랙, la메탈 등 온갖 뮤직비디오, 라이브비디오 목록을 메일로 좌악 보내주고 선택해서 입금하면 녹화해 보내주던 그 분, 이름도 아이디도 아직도 기억나네요. natasy**라는 닉을 가진 분이셨는데.
생각해보니 벌써 그 때가 20년도 더 전이라니 시간은 왜 이리 빠른거야...;
Rock'nRolf 2019-03-06 21:38 | ||
30년여전에는 그런 비디오를 입수하여 복사해서 그걸 만원 넘게 파는 사람이 종로 세운상가 일대에 있었어요. 혹시 그 사람이 아닐지....그때 오지 오스본, 메가데스, 메탈리카 복사본 비디오를 12000원에 구입했었는데... 정말 너무 비싸게 팔았지만 그래도 영상을 보다보면 값비싸게 주고 샀다는 생각은 어느순간 잊게 되더군요. | ||
똘복이 2019-03-06 21:41 | |||
그 사람이 그대로 통신으로도 팔았겠지요.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가격은 비슷하네요 아마 저도 그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나중엔 그냥 120분 테이프에 꽉꽉 채워서 별도로 받기도 했던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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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복이 2019-03-06 22:41 | |||
나름 저 때가 그래도 dimmu는 나아서, 저도 추억 돋네요. | |||
악의꽃 2019-03-06 23:12 | ||
아~~~ 진짜 오랜만에 보는 화면입니다. 저시절엔 모든게 귀하던 시절이라 하나같이 소중했죠. | ||
똘복이 2019-03-06 23:35 | |||
심지어 음감실에서도 보고 모 카페 음감회에서도 틀고... 그땐 정말 하나하나가 다 귀하고 앨범도 수십번 듣고 또 듣고 그랬죠... | |||
악의꽃 2019-03-06 23:46 | |||
"음감회" "암울진" "멜로딕피아" 등 그때 그시절스러운,,, | |||
똘복이 2019-03-07 00:08 | |||
엔데스, 닥심 등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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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khan 2019-03-07 11:37 | |||
뷰티인 다크니스 아닌지요 엔데스는 사이월드로 새오픈했었고 더 오래전 통신때 엔데스였나 어디였나 노량진 머키레코드에 회지같은거 무료배포로 비치됬었고요 그리고 암울진은 정말 그립네요 | |||
똘복이 2019-03-07 12:19 | |||
아 그거네요. 계속 입에 맴돌아서 뭐였드라 이터널 티어스였나 뭐시기였더라... 하고 끙끙 생각만 했네요. 맞다. '아나키스트의 새드라디오' 홈페이지도 참 자주 갔었는데.. | |||
roykhan 2019-03-07 12:41 | |||
추억의 아이디네요 아나키스트와 부고기사 등 | |||
똘복이 2019-03-07 13:20 | |||
많죠, 더 생각나는 아이디들... 음감회에서도 뵙던 분들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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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복이 2019-03-07 13:20 | |||
제 블랙메탈 콜렉팅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던.. | |||
악의꽃 2019-03-07 14:27 | |||
sadradio.com은 당시 블랙좀 들으면 자주 방문 했던곳이죠. 부고기사 닉은 오랜만에 보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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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복이 2019-03-06 23:35 | |||
저 맛 아니겠습니까! | |||
NocturnoCulto 2019-03-06 23:47 | ||
추억 돋네요..그때가 그립습니다... | ||
똘복이 2019-03-07 00:08 | |||
이젠 다시는 안 오는 시절이니 더 슬프죠? | |||
츠보미 2019-03-07 02:49 | ||
그때 covenant 라이브비됴 삿던거 같은뎅 어딧지;; 복길이 저거 모음감회때 종로 오존에서봤던거 같은데유ㅋㅋ | ||
똘복이 2019-03-07 10:13 | |||
covenant 라이브는 저도 못본것 같은데! 아마 있었다면 당연히 목록에서 샀을터인데 제가 못 봤었나봅니다. 당시 나가쉬 이놈을 꽤 좋아해서. | |||
krisiunking 2019-03-07 06:34 | ||
저도 나름 여러게 구매를 했었는데 nile 라이브는 30분 정도밖에 안됐던걸로 기억합니다. 비디오 테입들은 시골집 구석에서 곰팡끼고 있어요. | ||
똘복이 2019-03-07 10:14 | |||
닦아주십시오!!!! 그래도 젊은 날의 열정의 흔적인데 ㅎㅎ | |||
Divine Step 2019-03-07 12:08 | ||
이런거 보면 늦게 태어난게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 ||
똘복이 2019-03-07 12:20 | |||
저때도 꼭 불편함만 있는 것은 아니었답니다. ㅎㅎㅎ | |||
악의꽃 2019-03-07 14:28 | |||
그 불편함때문에 사소한거에 소중함을 더욱 느끼고 이렇게 추억으로 깊이 남아있죠.^^ | |||
Divine Step 2019-03-07 21:32 | |||
그래도 유튜브랑 스트리밍 포기하라고 하면 진짜... | |||
똘복이 2019-03-07 21:46 | |||
포기가 아니라 애시당초 없는 상황하에선 저게 당연한 것입니다. 지금 불편함이 없는 것처럼 저 때도 딱히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차라리 더 집중해서 보고 들었죠. 저때와 지금을 다 겪어보니 저 때가 더 음악에도 집중하고 또 음악을 귀하게, 앨범을 귀하게 여겼던 때 같습니다. | |||
b1tc0!nguЯu 2019-03-07 15:25 | ||
ㅋㅋㅋ 저도 피시통신을 통해 비디오테잎 몆개 구입해서 열심히 보던 기억이 나네요. 세풀투라 언더시즈 라이브, 판테라 watch it go, 크레이들 오브 필스 다큐멘터리, 라크리모사 stille 수록곡들 뮤직비디오랑 제작기... ㅋㅋ | ||
똘복이 2019-03-07 17:52 | |||
역시 다들 돈을 열심히 바친 것입니다. ㅎㅎㅎㅎ | |||
MelodicHeaven 2019-03-07 17:41 | ||
추억 돋네요...세상이 편해지고 좋아졌지만 그때 그시절 감성이 그립네요^^ | ||
똘복이 2019-03-07 17:51 | |||
이젠 완벽히 되돌릴 수 없는 추억이라 참 좋지요. | |||
Kahuna 2019-03-07 17:45 | ||
자랑...은 아니지만 나우 메탈동에서 mp3는 많이 받았었네요 넷츠고 왓츠와 더불어 자료가 상당했던.. | ||
똘복이 2019-03-07 17:51 | |||
나우 메탈동 정기공연도 있었죠. 저도 한 번 참가했었죠. | |||
사모쓰 2019-03-08 15:04 | ||
그분 기억납니다!! 아마 핫뮤직 사고팔고 란에도 비슷하게 광고글 올리셨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구매리스트 보고 제가 술먹고 글썼나 했네요....제 구매리스트하고 워낙 유사하셔서 ㅎㅎ; 대부분은 유튜브에서 검색이 되니까 이제 접근성은 전과 비교할 수 없이 좋아졌으나 역시 향수는 남고 다른 분들도 비슷한 추억들 가지고 계시는거 같네요. 부틀렉의 경우는 진짜 지금보면 화질/음질 다 못봐줄 영상이 많음에도 그 때는 왜이리 보고 싶었는지 | ||
똘복이 2019-03-08 16:22 | |||
어쩌면 상상도 못 할 돈을 비디오 녹화로 벌었을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지금 그냥 유튜브 검색해서 보는 것보다 확실히 저때 tv 앞에 앉아 "저 숭악한 악마놈들..덜덜"하면서 봤던 그 때가 음악에 대한 갈망과 만족도가 훨씬 컸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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