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놈과 바소리
밑에 스래쉬메탈 태동에 관한글을 보면서 생각나는건데 예전 어떤 메탈 블로그에서 봤던 글입니다만..
거기 글에 쿼쏜 인터뷰가 있었는데 쿼쏜 말로는 원래 바소리 1집이 베놈 1집보다 먼저 녹음했는데 사정 때문에
베놈보다 늦게 발매 됬고 자기는 베놈에게 영향을 받은게 아니라는 글 내용이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는 블랙사바스와 모터헤드의 영향을 받았고 베놈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여기 블로그는 그런 내용이었는데 또 밑에글에선 베놈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바소리라고 그러니 어느게
진실인지 모르겠네요.
만약 쿼쏜 말이 사실이라면 바쏘리는 좀 더 추앙받을 듯한 느낌이군요..
그냥 스래쉬메탈 얘기가 나오면서 베놈 바소리 얘기까지 나오니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메탈 아카이브에 기재된 베놈과 바소리 디스코그라피를 보면 베놈은 79년 결성 80년에 데모를, 바소리는 83년 결성 84년에 스플릿을 내놓았다고 나와있습니다만 쿼쏜의 말이 사실이 되려면 바소리 이전 명칭의 밴드 명이 나오고 그 밴드의 데모가 발견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쿼쏜 자신이 베놈의 영향을 부정하고 있다는 것이라면 그것을 존중해주긴 해야 할듯 싶습니다. 여튼 80년대에 이름을 날린 베놈이나 바소리 그 이하 퍼스트 블랙 씬을 구축한 블랙메탈 밴드들은 블랙 사바스와 모터헤드를 동경한 메탈 키드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죠. 어찌 보면 베놈이나 바소리는 동시대의 밴드라고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아 지금 무슨 댓글을 적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 ||
아무튼 요즘 메탈씬에 대한 역사적 고찰과 메탈 순혈주의 운동이 다시금 활발해져서 매우 보기가 좋네요 전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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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에 답글 달아놨는데 ㅎㅎ 암튼거기 관련해 구글링해도 자료 많이 나옵니다. 물론 영어지만 개인적으로는 당시 쿼손의 나이를 감안할시 카피밴드라 평가받으니 살짝 객기를 부린거 아닌가에 무게를 좀더 ... ㅎㅎㅎ | ||
후대의 스웨디시 데스메탈 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죠. ㅋ Entombed 의 클론(?) 밴드들이 연이어 나오기 시작했죠.;;; 플로리다 데스메탈 씬이나 노르웨이안 블랙메탈 씬은 그런 의미로 각 밴드들 아이텐티티도 확실한 상태에서 씬을 형성한 거 보면 좀 쩌는 것 같습니다. | |||
인터뷰할때마다 조금씩 말이 달라지고 자켓이나 음악도 베놈과의 유사성이 존재하는거 보면 익스트림의 파이오니아라는 허울에 대한 집착이 가져온 허세형 거짓일 가능성도 배제할순없죠 ㅋ | ||
개인적 생각이지만 초기 이후 한없이 내홍을 겪고 나락으로 떨어져간 베놈에 비해서 점점 입지를 다지고 영향력이 커져가는 자신의 위치에서 호기롭게 한 번 내뱉어 본 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바쏘리만을 놓고 블랙 사바스와 모터헤드에서 파생되버린 사운드로만 생각해도 무리수는 아니지만 사운드 외적인 부분에서도 영향력이 없었다고 보긴 어렵죠.. | ||
타당한듯 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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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빤쓰는 크로노스 따라 입은것 같은데 ㅋㅋ | ||
http://www.metal-archives.com/artists/Quorthon/715 메탈 아카이브에는 쿼쏜이 1983년까지 Stridskuk란 밴드에서 기타, 보컬로 활동했었다고 기재되어 있네요. 진실은 저 너머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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