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탈 데스와 고어그라인드의 차이

장르 초창기엔 대충 구분이 갔는데, 요즘은 하나같이 몽땅 치달이어서 구분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네요 ㅋㅋ

2222초창기는 구분이가죠 ...요즘은 그려려니,,,근데 고어그라인드보다는 불탈이 더 몸에 잘맞는듯해요. 고어그라인드를 어릴때접하고 그 충격때문에 그런가 아직도 내키지 않네요 ㅎㅎㅎ(자켓의 충격)

그라인드도 극단적으로 존내 노이즈랑 짐승소리 같은걸로 꽉차있는 음악도 있는데
불탈도 개불탈같은 경우는 뭐 사운드가 워낙 극단적이다보니
뭐 경계가 많이 모호해진거 같아요

두 가지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밴드들이 많긴 하나 엽기 불탈 데스 밴드와 고어그라인드 밴드들은 상당히 구분히 가던데요..... 어떻게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기본 스타일의 차이로 파악하니) 개인적으로 자주 즐겨듣는 입장에서는 차이가 느껴져요.....

Whatever님께선 역시 구분하실줄이라 의심치 않았습니다 ㅎㅎ 어떤음악이든 모호한게 있으면 많이 들으면 구분을 나름 지을수 있는것 같아요 !!ㅎ

조심스레 리플남겨 봅니다^^;
우선 그라인드는 시간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갈아대는 (Grindcore=GRIND from GRINDING) 스피드에 중점을 둔게 특징인데요. 이펙트에 의한 기타리프(일정한 코드패턴이 거의 없어서 리프로 보기도 좀 애매..),기계적 노이즈 , 샘플링 ( 포르노/고어/그라인드) 등의 기계적,전자적인 음을 빌리는 점이 그라인드 만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부르탈 데스 팀중에서 원맨 투맨 체제에서도 전자음을 쓰기도 합니다만.^^;
아 그리고, 고어 그라인드를 말씀하셨는데, 앞서 말씀드린 기타리프와 전체적 사운드의 두께가 매우 얇고 거칩니다. 디스토션이 매우 깊게 걸린 상태를 두고 보통 얇다는 표현을쓰는데요. 이점이 고어적인 면과 관련해서 사운드상 고어가 부르탈 데스보다는 그라인드와 궁합이 맞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구요.
부루탈 데스와 비교시에 불탈이 스피드 보다는 파워풀한 공격성과 과격한 파괴력에 중점을 둔다면은 그라인드는 극한의 스피드가 초점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아 그리고 곡길이 차이도 고어그라인드 밴드 같은경우에 많은 트랙으로 짧은 곡 위주 구성인데 비해
부르탈데스 앨범은 보통 앨범과 비슷하단 것도 약간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물론, 예외인 밴드도 있지만요 !

똑같은 줄 알았는데 그런 차이가 있었군요

데스메탈 - cannibal corpse
부루탈데스 - disgorge
그라인드 - brutal truth
고어그라인드 - jig-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