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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7 The DEAD
Date :  2019-08-29 10:19
Hits :  6116

블랙메탈 이야기 - 3

* 이 글의 목적은 단순 재미목적을 위해서 적은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 아주 많이 포함되어 있는 글입니다.
* 옳고 그르다를 따지려고 하는 것도 아닌 점 이해바랍니다. 그냥 단순 관점이 다른 것 뿐이고, 이렇게 그렇게 적고 있는 저의 말이 맞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관점을 달리 보면 음악예술은 좀 다르게 보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적는 글이니 너무 심한 질책에 대해서는 잠시 내려두셨으면 합니다.
* 추가 의견이나 이 글에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스웨덴 그리고 핀란드

스웨덴 블랙메탈 Scene

노르웨이 바로 옆나라라고 할 수 있는 스웨덴의 블랙메탈 음악 씬은 노르웨이와는 비슷하지만, 좀 다릅니다. 노르웨이는 Mayhem이라는 걸출한 밴드가 탄생하게 되면서 블랙메탈 음악씬이 발전하게 되었는데, 좀 극단적인 성향이 강하게 띄우게 됩니다. 그러나 스웨덴은 그런 성향과는 다른 좀 안정적으로 음악이 발전을 하게 되죠. DEAD가 있었던 Morbid와 Mefisto라는 밴드로 스웨덴 블랙메탈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사실 스웨덴은 그 전부터 Bathory라는 희대의 명 블랙메탈밴드가 있어 그 중심으로 블랙메탈 사운드가 발전을 하게 되죠. 그 중간 다리 역할을 Morbid와 Mefisto라는 밴드가 탁월하게 해내게 됩니다. 그 중 Mefisto라는 밴드는 Bathory라는 밴드를 따르는 첫번째 밴드로 스웨디시 블랙메탈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죠.(근데 첫번째 데모앨범을 들어보면 스래쉬 사운드와 비슷합니다.) 이 후에 Morbid라는 밴드가 좀 더 블랙메탈에 근접한 사운드를 보여줌으로써, 스웨덴 블랙메탈이 어떻게 가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놓게 됩니다. 그러나 노르웨이 블랙메탈씬과는 다른 형태의 블랙메탈이 크게 발전을 하게 됩니다. 노르웨이 블랙메탈은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최대한 스래쉬적인 사운드를 배제한 사운드로 발전을 시켰다면, 스웨덴 블랙메탈은 그러한 스래쉬적인 사운드에 대해서 크게 배제를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노르웨이 사운드와 동일한 정통 블랙메탈 사운드를 가진 밴드는 많이 있으나, 그건 1992년도 이후에 나오게 됩니다. 그 전까지 스웨디시 블랙메탈은 스래쉬와 연계, 혹은 데스메탈과의 연계성을 보여줍니다. 1988년 Treblinka라는 밴드가 결성을 하게 됩니다. 다른 밴드와 다르게 스래쉬적인 리프를 고스란히 쓰면서 키보드사용을 전면적으로 사용하면서 올드스쿨 블랙메탈 사운드를 계승하게되죠. 이러한 사운드가 후대 나올 스웨디시 심포닉 블랙메탈에 또다른 영향을 주게 됩니다. 1989년도에 결성된 Nifelheim, Sacramentum, Necrophobic등과 같은 밴드들도 역시나, 정통 블랙메탈적인 사운드보다는 크로스오버를 많이 한 스타일입니다. 실제 유명한 밴드 Dissection같은 경우에도 블랙메탈의 정통성보다는 데스메탈적인 성향을 받기도 했습니다.(실제 인터뷰를 보면 자기들의 음악은 블랙메탈이 아닌 데스메탈이다라고 한적도 있었습니다) 이런 사운드이다보니 노르웨이측 순혈 블랙메탈주의자들에게 비난을 받게 되죠. 실제 Euronymous는 스웨덴 블랙메탈 밴드들에게 공공연하게 협박 멘트를 날렸으니 말이죠.

이후로 스래쉬적인 사운드를 많이 썼던 스웨덴 블랙메탈에서도 정통 블랙메탈 사운드가 크게 발전을 하게 되죠. 1992년에 상당히 공격성이 강한 블랙메탈앨범이 발매하게 되죠. Marduk이라는 밴드가 상당히 공격성이 강하고 저돌적인 블랙메탈 사운드 가지고 그들의 대망 첫 번째 풀렝스 앨범 Dark Endless 앨범을 발매하게 됩니다. 이 앨범이 상당히 의미가 있는 부분이 Fast Black Metal라고 불리우게 되는 음악의 시작을 알리게 되죠. 정통성과 공격성을 가진 밴드들이 많아 탄생을 하게 됩니다. Dark Funeral이나 Setherial, Funeral Mist같은 밴드들이 노르웨이 블랙메탈을 계승하면서 또다른 스웨덴 블랙메탈씬을 구축하게 되죠. 물론 Unanimated나 Ophthalamia같은 밴드를 위시로 멜로디라인도 상당히 뛰어난 밴드들도 탄생을 하게 되죠. 그리고 스웨덴 블랙메탈은 또한 번의 변화를 맞게 됩니다. 1994년도 Bethelhem이라는 독일밴드의 Dark Metal과 Sardonischer Untergang im Zeichen irreligiöser Darbietung 앨범 이후 DSBM이란 블랙메탈이 또 발전을 하게 되죠. 정작 독일에서는 크게 빛을 발하지 못했었던 밴드의 음악이 스웨덴이라는 나라에서 상당히 발전적인 형태의 Depressive Black Metal의 사운드를 형성하게 되죠. Craft, Shining 같은 밴드들이 선전이 그렇습니다. 사실 유럽 전반적으로 Bethelhem의 저 두 앨범 발매는 큰 기폭제가 됩니다. 스웨덴뿐만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등 전 지역으로 확산하게 되죠.

이처럼 스웨디시 블랙메탈은 좀 다른 형태의 블랙메탈 씬을 구축하게 됩니다. 1992년도 이후에 정통 블랙메탈 스타일을 추구하는 밴드가 나왔던 반면 그 전인 88년~91년까지는 Bathory의 음악을 고수하는 스래쉬+블랙메탈 사운드에 좀 더 집중을 하게 되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스웨덴은 정통 블랙메탈보다는 블랙/스래쉬라는 음악장르가 크게 발전을 하게 됩니다. 초기 90년대의 스웨덴 블랙메탈 밴드의 멤버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콥스페인팅보다는 스래쉬메탈 밴드의 모습과 같이 맨얼굴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이 있죠. 물론 아닌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콥스페인팅의 모습을 하면서 블랙메탈을 계승하고자하는 밴드도 있으니깐요.

많은 블랙메탈 키드들은 블랙메탈 성지는 노르웨이다!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러나 스웨디시 블랙메탈 밴드들은 블랙메탈의 정통성을 Bathory로 보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자연스레 블랙메탈의 성지는 스웨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랙메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때는 노르웨이 블랙메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그 부분에 개인적으로는 No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북유럽의 블랙메탈은 이미 각 나라마다 독자성을 가지고 발전을 했기 때문에 어느 한 지역의 블랙메탈을 가지고 그 전체를 판단하기에는 너무 다른 길을 많이 가고 있죠.

핀란드 블랙메탈
노르웨이와 스웨덴처럼 80년대의 블랙메탈을 이끌어주었던 어느 선구자적인 밴드는 핀란드에게 없었습니다. 이러한 점은 다른 두 국가의 블랙메탈씬과 좀 다른 신선함을 주는 아주 좋은 형태가 되었죠. 어느 블랙메탈에 대한 정통성을 따질 필요없이 음악을 만들기 위한 좋은 여건이 되었다고 볼 수 있으니 말이죠. 노르웨이의 정통 블랙메탈 사운드와 스웨덴의 올드스쿨적인 사운드 이 두가지의 사운드를 동시에 받아드려서 좀 더 새로운 형태의 블랙메탈을 탄생시켰습니다. 80년대 중후반 세계는 스래쉬의 열풍이 일어나면서 핀란드에서도 스래쉬밴드가 많이 탄생되었다가 사라지고 있었죠. 그러다 80년대 후반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블랙메탈이 핀란드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때 핀란드 블랙메탈을 이끌고 나갈 역사적인 4개의 밴드가 탄생하게 됩니다.

Beherit, Archgoat, Impaled Nazarene 그리고 Barathrum.
이 밴드들의 활동은 핀란드 블랙메탈에서 상당히 역사적인 일입니다. 핀란드의 블랙메탈이 어떻게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방향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 블랙메탈과 스웨덴의 블랙메탈의 중간 사운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곳에서의 블랙메탈 장점만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다른 점이라면, Doom/Death적인 사운드 병합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Beherit의 정규 풀렝스 앨범 Drawing Down the Moon앨범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음악이 고스란히 나오고 있는데,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음악형태라고 볼 수 있죠. 1991년도에 나온 데모에선 Blasphemy의 War Command 커버함으로 북유럽의 다른 국가와 다른 전혀 새로운 블랙메탈 사운드에 대해서 표현을 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Archgoat도 마찬가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Barathrum은 Doom적인 사운드와 블랙메탈적인 사운드를 융합하고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블랙메탈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배경이 된 부분은 역시나 노르웨이 블랙메탈씬의 폐쇄성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핀란드도 역시나 스웨덴 밴들과 마찬가지로 노르웨이 블랙메탈밴드(정확하게 Inner Circle 멤버)들에게 협박성 멘트를 받았다고 합니다. Impaled Nazarene은 노르웨이 블랙메탈 극렬 추종자에게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었고, Beherit도 역시나 그러한 살해협박을 받기도 했었죠. 그 중 Imapled Nazarene은 No orders from Norway accepted(노르웨이놈들의 어떤 명령도 듣지 않는다)이라는 문구나 Death to the arseholes of Norway!(노르웨이 멍청이들에게 죽음을!)프린팅을 하고 팬진등에 배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핀란드는 북유럽의 다른 블랙메탈과 다르게 북미의 블랙메탈 밴드들과 교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노르웨이 블랙메탈 추종자들은 스웨덴이나 핀란드의 블랙메탈씬을 상당히 비하했고 Trendy Death라고 하면서 죽여 없애야한다는 여론이 강했습니다. 스웨덴은 블랙메탈의 정통성 Bathroy라는 밴드가 있었지만, 핀란드는 그런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밴드가 없었죠. 그러다 노르웨이의 Inner Circle은 Euronymous의 죽음과 Varg의 체포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졌고 Inner Circle은 힘을 잃게 되죠. 핀란드는 노르웨이 블랙메탈 사운드를 받아 드리면서, 좀 다른 스타일의 블랙메탈을 보여주게 됩니다. 초기 4개의 밴드에서 보여줬던 블랙메탈과도 좀 달랐죠. 블랙메탈의 정석적인 사운드에 멜로디를 입히게 됩니다. Horna라던가, Musta Surma가 그랬죠. 메인 리프 라인에 멜로디를 입히면서 미들템포의 사운드 사용, 보컬라인을 상당히 강조하면서 호쾌하면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운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운드가 발전을 하면서 Satanic Warmaster라던가 Sargiest같은 밴드가 활동을 하게 됩니다. 노르웨이 블랙메탈과 비교를 하게 된다면 Emperor나 Satyricon는 리프에 멜로디라인을 거의 거세를 하고 백킹 키보드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나 멜로디라인을 잡아주는 형태였지만, 핀란드의 블랙메탈 밴드들은 리프에 미들템포등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블랙메탈의 정통성과 멜로디라인을 동시에 추구를 하게 되었죠. 우리가 흔히 말을 하는 Raw Blacl Metal에 미들템포 리프와 멜로디라인이 적절하게 들어가서 초심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블랙메탈 사운드를 마련했다는 점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Impaled Nazarene과 같이 그라인드코어의 영향을 받은 사운드도 존재를 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핀란드 블랙메탈의 강점 중 하나라면 심포닉 블랙메탈 혹은 멜로딕 블랙메탈이 상당히 강하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95년도부터 98년도까지 많은 멜로딕 블랙메탈이나 심포닉 블랙메탈이 결성하고 활동을 하게 된 시기가 됩니다. 핀란드는 전형적으로 멜로디라인을 중시하는 사운드가 강한데, 이를 블랙메탈에 적용하게 됩니다. Tht Serpent라던가 Catamenia라는 밴드가 대표적으로 볼 수 있죠. Thy serpent는 블랙메탈에 키보드 사용빈도를 상당히 높였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상당히 아기자기하게 꾸몄고 Catamenia는 멜로디 라인을 대폭 올렸죠.

블랙메탈의 초기 실험적인 사운드는 핀란드에서 제법 많이 발전을 시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80년대에 선구자적인 밴드가 존재해서 정통성을 가지고 움직였던 것이 아닌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다른 형태의 음악과 융합등을 활용하면서 90년대 블랙메탈 3대 강국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죠.

이렇게 스칸디나비아 반도 3국의 블랙메탈 발전에 대해서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Mayhem을 중심으로 블랙메탈의 현대적 지표를 창궐한 노르웨이와 Bathory를 기반으로 한 스웨덴 그리고 다양한 음악시도와 변화로 만들어낸 핀란드. 보통을 우리는 블랙메탈을 이야기할 때 노르웨이를 가장 많이 언급을 합니다. 이유는? 네 Mayhem이라는 불세출 밴드가 있고 Burzum이라는 천재성이 뛰어난 밴드가 있어서이겠죠. 물론 Euronymous 살인사건 DEAD의 자살등과 같은 가십거리도 충분하고 이야기하기가 쉽죠. 그러나 다른 두 나라의 블랙메탈은 노르웨이에 비해서 큰 이슈도 없었고 큰 임팩트가 있었던 사건이 없었던 건 사실이었으니까 말이죠.

다음에는 남/북미 블랙메탈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추천음반

Sweden
Craft - Total Soul Rape(Full-Length)
Lord Belial - Enter the Moonlight Gate(Full-Length)
Nifelheim - Nifelheim(Full-Length)
Watain - Rabid Death's Curse(Full-Length)
Vinterland - Welcome My Last Chapter(Full- L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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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hthalamia - A Journey in Darkness(Full-Length)
Unanimated - In the Forest of the Dreaming Dead(Full-Length)
Suicidal Winds - Winds of Death(Full-Length)
Necrophobic - The Nocturnal Silence(Full-Length)

Finland
Barathrum - Hailstorm(Full-Length)
Clandestine Blaze - Night of the Unholy Flames(Full-Length)
Alghazanth - Thy Aeons Envenomed Sanity(Full-Length)
Anal Blasphemy - Bestial Black Metal Filth(Full-Length)
Impaled Nazarene - Tol Cormpt Norz Norz Norz...(Full-Length)
Catamenia - Eskhata(Full-Length)
Darkwoods My Betrothed - Heirs of the Northstar(Full-Length)
PEST - Hail the Black Imperial Hornsign(Demo)
Thy Serpent - Forests of Witchery(Full-Length)
Blasphemous Evil - Old Necromancers(Full-Leng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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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9 서태지     2019-08-29 13:09
재밌게 봤습니다^^ 4편 기대되네요. 추후엔 아시안 블랙메탈에 대해서도 다뤄주실 건가요??
level 17 The DEAD     2019-08-29 19:25
아시안 블랙메탈은 생각은 하고 있지 않았네요.
사실 하고 싶기는 하나 아시아를 통으로 묶어야 해서 상당히 복잡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딱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못하게 되네요
level 11 해피락     2019-08-29 16:23
단편단편 알고있던 지식들을 연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ㅋ
level 17 The DEAD     2019-08-29 19:26
그냥 재미로 받아드리세요.
이게 맞는 내용도 아니고 분명 틀린내용도 있을 수 있으니깐....
level 9 술 룹코     2019-08-29 18:02
전부 모르는 내용이라 유익하기도 하고 이름만 알던 밴드들이 어느 위치에 있었을지 생각해보게 되는 점이 재밌네요.
level 17 The DEAD     2019-08-29 19:27
스웨덴과 핀란드의 블랙메탈씬이 좀 노르웨이에 많이 가려지긴 했었죠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소개되는 부분이 상당히 노르웨이쪽으로 중심을 맞춰서 소개가 많이 되기는 했었습니다.
level q4821747     2019-08-29 18:38
데드가 메이헴의 보컬을 안했다면 모비드의 새 앨범을 내던지 아니면 entombed의 맴버가 될수도 있었을텐데....ㅠㅠ
level 17 The DEAD     2019-08-29 19:29
아 저는 그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Morbid를 데드가 만들기는 했지만, 멤버들과의 음악적 성향이 좀 달랐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탈퇴를 하고 메이헴으로 가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가장 큰 정신적인 부분이 좀........
level q4821747     2019-08-29 21:00
아 그렇긴하죠...ㅠㅠ 단지 데드가 요절하지 않았다면 어떤 작품이 나왔을까 생각해보니...
level 17 The DEAD     2019-08-29 21:17
22살이라는 나이에 자살하지 않았더라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자살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주위에서도 정신적으로 크게 문제가 있었다고 증언을 했으니까
level q4821747     2019-08-29 21:19
아 그랬죠 참;;;... 원래 우울했던 사람이니....
진짜 데드는 죽기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죽음을 음악으로 승화시킨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되네요..
level 15 OUTLAW     2019-08-29 20:00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level 17 The DEAD     2019-08-29 21:16
감사는요...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죠
level 14 B1N4RYSUNSET     2019-08-30 00:42
정성이 가득 담긴글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level 17 The DEAD     2019-08-30 09:43
제가 쓴글을 다시보니 워낙 개판인지라서 그렇게 정성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ㅠㅠ
level 6 엽기조폭샘     2019-08-30 16:21
요즘 앨범 구하고 듣기도 어렵지만 적어도 내가 듣는 음악의 뿌리가 무엇인가 되짚어 볼 수 있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글 참 오랬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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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co75 2024-11-18 09:08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gusco75 2024-11-15 10:56
이상하게 오늘은 Dissection "Unhallowed" 땡기네요. 이런 날 조심해야는데...
똘복이 2024-11-14 21:10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Evil Dead 2024-11-14 17:13
Slayer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