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메탈 들으시면서 Stryper 같은 그룹 들으십니까?

어릴때 많이 들었죠. 요즘엔 안듣긴 합니다만.
요즘 안듣는 이유는 안좋아서 안듣는게 아니라. 선호하는 쪽(빡신계열?ㅋ)로 들을게 너무 많아져서가 가장 큰 이유죠.
요 몇일간 메킹 포스팅 보면서 건즈엔 로지즈랑 블라인드 가디언 이런거 정주행 하면서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그럼에도 요즘 너무 빡신것만 듣다보니 말랑말랑한 메탈 들으면 지루하다고 느낄때도 생기네요.
시간 지나면 엘에이메탈이나 이런건 아예 안들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너무 빡센거에 지치고 질려서 회귀할지도 모르구요.

천사밴드든 악마밴드든 범죄자든. 극좌든 극우든 음악만 잘 만들어주면 저는 장땡입니다.(너무 이런 마인드도 좋은 생각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오픈 마인드 좋습니다. 언제나 즐감 되십시요~^^

옛날에 국내 김모 가수 나왓을때 목소리 비슷하다고 이슈화되지 않았나요? ㅎㅎ 전 HONESTLY 좋아했는데 가사 번역 보고....흠 ㅋㅋ

맞습니다. 저는 김모 가수는 전혀 듣질 않습니다.

스트라이퍼 재결성 전 앨범들은 정말 하나하나가 명반이죠!!

몇장 더 사야겠네요.. 이들 초창기 앨범들 평가가 장난 아니네요.

예전엔 크리스천 메탈들 가사 중 '당신들은 죄를 지었지만 그분께선 당신들의 죄까지 짊어주시리라.' 이런 내용을 볼 때면 덩달아 저까지 죄인 취급되는 느낌이라 불편했었어요.
'니가 뭔데, 니네 종교가 뭔데 남을 죄인 취급해?' 하면서요.

가치란 타인의 말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었음을 알아가는 요즘 다시 듣는다면 또 어떠련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가사나 사상은 중요하지 않고 멜로디가 얼마나 심금을 울리느냐가 관건입니다. 그저 듣고 즐길 뿐이에요. ^^

전 독실하지는 않지만 크리스쳔이라 블랙계열은 못듣겠더라구요 ㅎㅎ
주제적으로도 저랑 맞지도 않지만, 멜로딕한 음악을 좋아해서 더욱더 익스트림쪽은 아직 듣기 어렵더군요.
그래도 블랙, 익스트림계열 코멘트나 리뷰보면 흥미롭다는 ㅎㅎ

아 그러시군요.. 오비추어리 같은 정통 데쓰메탈은 괜찮습니다.

콜링 온 유~ 넘 좋죠^^ 스트라이퍼 본 앨범하고 인갓 위 트러스트는 참 많이 들었었죠~ 항상하는 말이지만 글램메탈은 기분좋은 추억입니다^^

글램메탈이 진짜 꾸준히 땡기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안티 크리스찬이긴 한데
음악만 좋다면 악마 찬양이든 예수 찬양이든 상관없음.
결정적으로 가사를 못알아듣기 때문에...
다만 예레미의 한국어 가사는 듣기 거북함

저랑 같으시네요. 듣고 좋으면 장땡입니다.

크리스천 주제의 밴드들은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스트라이퍼나 예레미 되게 좋아합니다 ㅋㅋ

스트라이퍼 진짜 실력파 그룹입니다. calling on you 만 무한 반복으로 들었네요. ㅎㅎ

스트라이퍼는 좋은데... 그들을 안좋게 평가하고 싶진안은데요...
듣다보면 리프가 너무 단순해요 ㅠㅠ
마이클 스위트의 스위트한 보이스가 아까울 정도로 단순한 리프의 곡들이 많아서 아쉬운 정도입니다 ^^;;

예전엔 메탈이 악마의 음악이다란 인식이 너무강해 들으면서 죄책감같은 걸 느꼇었는데 스트라이퍼가 그런 인식을 깨는데 많이 도움을 주었죠

저도 무교라 기독교 밴드든 악마 찬양하는 밴드든 음악만 좋으면 신경 안 쓰는편입니다
그래도 블랙메탈은 듣기 넘 빡세서 아직까지도 제대로 못 듣고 있습니다 ㅡ,ㅡ..

사실 최근의 블랙메탈 트렌드가 반기독교, 사타니즘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