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아 올해 군대가시는 모든 메킹회원분들께 올리는 글
Freeboard읽어보면 올해 군대를 가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제가 이런글 올릴 자격이 잇나모르겟지만 군대 갔다온 인생선배로서 드리고 싶은 말들입니다
저는 남들보다 좀 늦게 군대를 갔습니다, 2000년 26살의나이로 논산에 가서 훈련을 받고전방쪽에 있는 8사단(속칭, 오뚜기부대라고 합니다)으로 발령을 받았죠, 그때만해도 엑슬로즈처럼 아주 반항적이고 거칠은 성격이엇습니다, 남들의견 잘듣는척하면서 속으론 '놀고잇다'이러면서 말이죠.. 26살이면 참으로 애메한 나이라... 세상에서 받은 온갖 스트레스를 메탈로 풀면서 '역시 메탈이 있기에 난 외롭지 않아'라는 지금생각하면 유치한 생각도 햇엇답니다
자, 오뚜기부대에 입성을 해서 받은 보직이 '취사병'이엇습니다, 환장하는줄 알앗죠, 도대체 어떤꼰대가 날 취사병으로 만들엇을까를 되뇌이며 복수의 칼날을 갈려고 하다가 너무나도 무섭고 무서운 선임병들에게 매일 눈물이 쏙 빠질정도로 얼차례를 받았답니다 그때, 탁상병이라는 분이 장원창이병외 제 취사반 동기 1명에게 하신말...
->"우리의 임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말해주겟다.. 매일 훈련하는 군인은 없다, 그러나, 취사병에게 휴일은 없다, 왜냐면 모든 군인은 매일 먹어야 하니까... 알겟나!!" 빌어먹을놈의 동기가 그얘기듣고 웃다가 같이 얼차례로 짬통(음식물찌꺼기 통) 5개를 정말 울면서 청소햇습니다, 선임병에게 들은 또다른 명언은... "취사병의 제일중요한자세는 음식을 맛잇게 만드는게 아니라... 재료의 질을 막론하고 먹을수잇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다, 알겟나!!" 뭐... 이런곳에서 저는 근무를 햇습니다, 바로 나머지 내용 2부에서 다 쓰겟습니다, 허접해서 미안합니다
저는 남들보다 좀 늦게 군대를 갔습니다, 2000년 26살의나이로 논산에 가서 훈련을 받고전방쪽에 있는 8사단(속칭, 오뚜기부대라고 합니다)으로 발령을 받았죠, 그때만해도 엑슬로즈처럼 아주 반항적이고 거칠은 성격이엇습니다, 남들의견 잘듣는척하면서 속으론 '놀고잇다'이러면서 말이죠.. 26살이면 참으로 애메한 나이라... 세상에서 받은 온갖 스트레스를 메탈로 풀면서 '역시 메탈이 있기에 난 외롭지 않아'라는 지금생각하면 유치한 생각도 햇엇답니다
자, 오뚜기부대에 입성을 해서 받은 보직이 '취사병'이엇습니다, 환장하는줄 알앗죠, 도대체 어떤꼰대가 날 취사병으로 만들엇을까를 되뇌이며 복수의 칼날을 갈려고 하다가 너무나도 무섭고 무서운 선임병들에게 매일 눈물이 쏙 빠질정도로 얼차례를 받았답니다 그때, 탁상병이라는 분이 장원창이병외 제 취사반 동기 1명에게 하신말...
->"우리의 임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말해주겟다.. 매일 훈련하는 군인은 없다, 그러나, 취사병에게 휴일은 없다, 왜냐면 모든 군인은 매일 먹어야 하니까... 알겟나!!" 빌어먹을놈의 동기가 그얘기듣고 웃다가 같이 얼차례로 짬통(음식물찌꺼기 통) 5개를 정말 울면서 청소햇습니다, 선임병에게 들은 또다른 명언은... "취사병의 제일중요한자세는 음식을 맛잇게 만드는게 아니라... 재료의 질을 막론하고 먹을수잇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다, 알겟나!!" 뭐... 이런곳에서 저는 근무를 햇습니다, 바로 나머지 내용 2부에서 다 쓰겟습니다, 허접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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