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는 상관없이 씬에서 크게 유명하진 않아도 매니아들이 극찬하는, 제가 좋아하는 곡을 소개해드릴게요ㅎㅎ
부디 이 글을 보는 분들에게도 좋은 음악이길 바랍니다.^&^

1. Strid- end of life
DSBM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노르웨이의 밴드 'strid' 입니다.
베이스와 보컬을 담당하던 storm이 안타깝게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마니아들이 더욱 몰입해서 듣는 데모 싱글입니다.
Dsbm을 크게 좋아하진 않지만 이들의 엄청난 퍼지한 기타는 엣모스페릭을 향상시켜주며 반복 되는 리프속 베이스 멜로디와 드럼(싸구려)의 일정한 진행 패턴은 최면적인 감상을 하게됩니다.
그 뒤에 미니 이피도 참 좋드라고요.. 연주 실력이 뛰어나지 않고 반복이 많아도 뻘줌이 되지 않고 제대로 느낌 낸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qimQ0rS7fJw?feature=shared


2. paysage d'hiver - paysage d'hiver
21세기 이후에 나온 밴드 중 가장 좋아하는 밴드를 꼽으라면 저는 이 밴드를 뽑고 싶네요.
마니아들은 전부 알 듯한 밴드이며 꽤 이름 있는 darkspace의 Wintherr의 1인 스위스 밴드 프로젝트 입니다.
밴드 이름의 뜻은 겨울의 풍경이며 그에 걸맞게 황량한 겨울의 묘사를 lo-fi한 음질로 담았는데 기타와 드럼의 구분이 오묘해지며 쓸쓸한 스트링의 표현까지 표현력의 부문에서 정말 높은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리프 자체도 준수하며 버줌 3집, 4집 영향을 크게 받은 밴드입니다.
https://youtu.be/ftJpAjEI9F8?feature=shared


3. barn barr- sidh
프랑스 밴드이며 2000년에 1집을 내고 2010년에 2집을 내고 여태까지 앨범을 안내는 켈틱 블랙메탈 밴드입니다.
이전에도 한번 메탈킹덤에 올린적이 있는데 정말 좋은 밴드입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리프속 중세 풍경을 담아주는 관악기의 실력은 정말 수준 높으며 클린 보컬 또한 심포닉의 화려함과 웅장함보다 곡의 진행을 더해줄 용도로만 쓰여 듣기에 편합니다.
어떨때는 강인하게 지르며 차분한 어쿠스틱 기타곡 또한 완급조절을 해주며 앨범 진행에 있어서 지루함을 덜어줍니다.

https://youtu.be/AomSCkeJkYg?feature=shared

 

valf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