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카 공연 보고 왔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원래 평소에 자주 듣던 밴드는 아닌데 그래도 나름 괜찮게 보던 밴드라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아주 그냥 뽕을 한가득 맞고 온 기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컬인 시모네를 제외하고는 잘 몰랐었는데 멤버들 하나하나가 눈길이 갈 만큼
무대 장악력이 뛰어났습니다. 그 중에 키보디스트 분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홍대 쪽에 라이브를 보러 가면 귀가 찢어질 듯한 사운드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어플러그를 준비해 가야 하나 싶었는데 걱정한 것에 비해서는 음향은 괜찮았습니다
특정 파트가 다른 파트의 소리에 먹히거나 하는 부분도 덜해서 잘 즐기고 올 수 있었습니다

 

레몬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