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쓰오페쓰 오페쓰
메탈 아카이브(맞나?) 란 사이트에 잠시 들어가봤는데요. 여러 리뷰들이 있더라구요. 재밌게 읽다가 과연 오페쓰는 뭐라고 써져있을까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충격이네요. 다른 건 몰라도 오페쓰는 까는 사람이 없을 거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사람들이 메탈들을때 중요시여기는 부분이 다 다르구나 싶으면서도, 속으로는 슬며시 김이 모락모락 나기 시작. 대충 글을 읽어보니 공격적인 부분은 하나도 없는 다던가, 코어 음악이랑 비슷하다 던가 이런 의견도 있는 것 같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에 대한 - 이 밴드는 완벽할 거야라는 환상이 약간 비틀리는 순간입니다.
우울해져서 잠깐 주절거려봤습니다.
우울해져서 잠깐 주절거려봤습니다.
님 글을 읽고 제가 더 우울해지내요~전 아카이브에 들어가도 읽지 못하고 그냥 앨범 리스트만 보고 나오는데~ㅠ.ㅠ 영어 공부 좀 할껄~~~~ | ||
그냥 단어 몇개 아는거 쬐금 조합해서 간신히 때려맞추는 거라 사실 내용을 전혀 잘못 파악하고 있을수도? 그래도 평점이 50~60이랬으니 안좋은 내용인건 분명. | |||
한국인들은 배려? 라는 것과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습관이 있는 방면에 서양인들 대체는 자기중심적입니다. 자기가 싫으면 싫은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뭐 그런거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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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해주는거죠. 내가 듣고 이건 영 아니었다 싶어서 이런점이 좀 이랬다 그래서 거슬렸다, 는 괜찮겠지만, 앨범 하나로 이 밴드는 쓰레기다 이렇게 말하면 팬의 입장에선 어떻겠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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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밴드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은 이렇게 들었구나 나는 별로 안 좋게 들었다. 이렇게 쓰면 뭐가 나빠지나요? 장점을 부각시키는것과 단점을 부각시키는것중 뭐가 더 기분 나쁠까요? 전 브링 미 더 호라이즌이라는 밴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가 그 밴드가 예술이다 그러면 전 아 저사람한테는 그렇게 들리는구나, 라고 생각하지, 저 놈은 귀가 어디에 달렸나? 좋은 음악도 구분못하고, 이러진 않아요. | |||
사실 다수의 메탈 어카이브 유저들이 특정한 메탈 음악 유형의 norm에 가치관을 틀어박는 음악적 사고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각이니 참견할 사안은 아니지만 그 쪽 메탈 리스너들이 보수적인 관점으로 음악을 대하는것은 분명합니다. | ||
다른 사람이 뭐라고 평하든지간에... 오페스와 아커펠트는 제 인생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입니다 ㅋ 아커펠트는 제게 있어서 모차르트나 베토벤보다도 위대합니다......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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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동감.. | |||
뭐 그런 사람들이야 어디든 있지요. 당장 메킹만 해도 코멘트에 당당히 'DT꺼져' 라고 써놓는 인간도 있는데요.-_-; | ||
메탈 어카이브스의 리스너들이 메탈을 기준으로 잡고 평가하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죠. 미카엘 취향만 봐도 60년대 팝부터 프로그레시브 록까지 섞어내는데, 이게 좋은 음악인가 아닌가에 대한 평가는 둘째치고 좋은 메탈인가 아닌가를 놓고 본다면 아니라는 평가가 충분히 나올 수 있는거죠. | ||
평점의 또한가지 부작용은 평점에 휘둘리면서 명반만 찾아듣게끔 사람을 유도하는데에 있지요. 남들은 별로라고 하지만, 내인생의 최고의 명반이 됄수있는 엘범들도 많다 생각합니다. | ||
진짜 그런듯 합니다. 이거에 저도 공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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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네요;;..하긴 동서양은 정서적인면도 좀 다를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오페스는 저의 영원한 Top Of Top Masterpiece!! | ||
아카이브는 속임수를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장르에 위배되는 음악을 만드면 가차 없습니다... | ||
그렇진 않은 것 같습니다. 설마 도저히 셀 수 없는 많은 앨범 중에 장르에 위배되는 음악이 정말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 ^^ | |||
아카이브에도 헛소리 써놓은 리뷰어 넘쳐납니다.. 범위가 전세계이다 보니 보다보면 진짜 되도않는 리뷰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 |||
개인적으로는 오페쓰가 전혀 와닿지가 않습니다. 뭐 꽤나 많이 들었고 거의 전 앨범을 들어봤지만 개인적인 성향이라는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음악으로 만들고 싶어도 안되는 그룹 중 하나죠... 평가를 보면 대단한 것 같지만 제겐 50점 이상을 줄 수 없는 밴드네요. 아직까지는요.ㅋ | ||
오페스 앨범을 4개나 가지고 있는데.. 저도 돈이 아까울 정도로 도무지 와닫지가 않네요.. ㅋ | |||
사실 베토벤과 라흐마니노프의 음악도 와닿지 않는다는 사람이 엄청 많으니(특히 라흐마니노프는 개인적으로는 좋다는 사람보다 별로란 사람을 더 많이 봤습니다.), 오페쓰라고 그런 평가의 범주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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