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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8 금언니
Date :  2019-12-28 20:58
Hits :  4691

음반자켓 맘에 들어서 무작정 샀는데 들어보니 좋았던 경험 있으시죠?

음반가게 들어섭니다. '이번엔 뭘 살까나...' 열심히 뒤적이다 '헛! 이건뭐냐? 자켓 괜찮네

흠 메탈임에 틀림없군!! 냉큼 사야지' 집에와서 들어보니 굉장합니다! 정말 잘합니다!

은하계에 평화가 온듯한 만족감에 그날밤 뜬눈으로 지새우고 말지요.

요샌 가게 아닌 인터넷 쇼핑이란것 외엔 똑같은 과정입니다. 사진 올린 음반들중

Celtic Frost 는 고등학교때 LP로 듣다가 턴테이블 처분하며 CD로 다시산건데

당시 자켓 좋아서 무작정 샀었고 Mayhem 은 Euronymus 사건을 해외토픽으로

접하고 참 별 일 다 있구나 생각하고 잊어버렸는데 몇년 후 음반가게 가서

앨범을 보고 '아하 이놈들이었군 거 표지는 멌있네 어떤 음악일까?'

그렇게 갖게 된겁니다. 나중엔 티셔츠도 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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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2 Southern Kor     2019-12-28 21:11
무조건 입니다. 자켓만 보고 구매했던 경험이 꽤 있습니다(블랙메탈 한정). 생각보다 좋았던 적도, 별로였던 적도 다양하게 있네요
level 11 해피락     2019-12-28 21:43
고등학교때 Cypress Hill의 [Black Sunday] 앨범 재킷보고, '이제 데스메탈 앨범도 구입할때가 되었지' 하며 샀다가 노래듣고 띠용했던 기억이 있네요.ㅋ
level 20 똘복이     2019-12-29 13:56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힙합쪽에선 명반이잖아요 ㅎㅎㅎ
level 20 똘복이     2019-12-28 21:55
블랙메탈 밴드중 그 처절할 정도로 가난하고 심란하고 추잡스런 자켓만 보면 "그래 나라도 같이 쳐 울어주마"하고 담은지가 어언.....
level 12 fruupp     2019-12-28 22:23
음반자켓만큼 출중한 내용물을 담은 경우가 있었지만 실망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용물과는 별개로 멋진 자켓을 품고 집에서 플레이할때까지의 설레임과 기대감은 참으로 황홀했지요.. 쉽게 음원을 접할 수 있는 요즘과 달리 예전의 아날로그 감성이 그리워질때가 많네요..
level 21 차무결     2019-12-28 23:11
Norther - Dreams of Endless War 1집
한 중고 음반점에서 노더 1집이 발견했습니다 앨범자켓도 이쁘고 해서 단1초도 망설임 없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3000원 대여서
그게 저의 첫 멜데스 앨범이기도 합니다
집에 와서 휴대용 cd플레이어에 넣고 들었을때
그 말로 표현 할수 없는...
level 11 bogny     2019-12-29 10:21
연식 드러나는 정말 오래된 얘기인데 Iron Maiden - Somewhere in Time이 한국에 라이센스 LP로 나왔던 시절입니다. 자켓에 일본어 지운 것 빼고는 금지곡없이 들어왔죠. 무작정 사서 엄청 들었네요.
level 버진아씨 [강퇴됨]     2019-12-29 15:10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236.221.82
level 7 라이오라     2019-12-29 20:00
진짜 Blind Guardian 의 Imaginations From The Other Side 앨범을 딱 표지만 보고 샀는데 대박이었던 기억이...
level 19 앤더스     2019-12-29 22:45
전 블라인드가디언 somewhere far beyond 앨범 고1때 자켓이 너무 환상적이고 음악도 좋을것 같아서 샀습니다.. 물론 내용물도 죽여줘서 한동안 이앨범만 끼고 살았습니다
level 14 XENO     2019-12-30 05:05
전 anorexia nervosa 4집이 그랬었습니다.
level 12 goremonkey     2019-12-30 05:40
장르 특성상 구매하긴 힘들지만 보통 음원 들을 때 앨범커버가 확 꽂혀서 계속 이것저것 들어보곤 했네요. 좋았던건 반반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인생밴드인 disgorge의 chronic corpora infest를 처음 들었던 것이 앨범커버가 맘에 들어서 듣게 되기도 했는데, 커버에 속아 안 좋아하는 장르나 스타일을 자주 보기도 합니다.
level 21 grooove     2019-12-30 11:14
Marduk Fuck Me Jesus 커버보고 Type O Nagative풍의 에로틱한 둠메탈을 기대했다가..
음침하고 광폭한 블랙메탈이 나와서 ...
level nba2001 [강퇴됨]     2020-01-01 08:30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25.180.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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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 2025-03-06 15:52
바벨과 더블어 "Stranger"의 "Stranger"가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생각^^
똘복이 2025-03-06 15:33
바벨탑의 전설 솔로... 진짜 풀피킹에 태핑에 마지막 스윕 피킹 마무리까지... 명곡이죠 ㅠㅠ
앤더스 2025-03-03 17:37
Pestilence - Consuming Impulse 진짜 미친 앨범이로군요!!
차무결 2025-03-01 16:00
7년만에 헤븐 쉘번 듣다
악의꽃 2025-03-01 00:51
블랙홀"바벨탑의 전설" 리프와 멜로디 전개 언제 들어도 소름.
고어맨 2025-02-24 21:43
Revenge 대체 가능 워메탈 공연 3월22일 Abysmal Lord / Caveman Cult 내한 있습니다.... 굽신...
앤더스 2025-02-24 20:50
Revenge 듣고 이 성님들은 인간이길 포기하신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ㄷㄷ
서태지 2025-02-24 18:32
Revenge 음악 꽉 막힌 머리를 뙇 뚫어주네요 너무 좋습니다 lml Infiltration.Downfall.Death
metalnrock 2025-02-15 00:48
그냥 기다리시면 재가입안하셔도 되었는데 ㅠㅠ
AlternativeMetal 2025-02-14 18:58
사이트의 인증서가 정상화 되었네요! 이제 주소창 https에 빨간 글씨가 안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