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 사용커버 논란이 이렇게 이슈가 될 문제입니까.

밴드의 경우 디자인의 요소로 사용하는 것이고, 결국 그것은 결과적으론 그 밴드의 앨범의 자켓일 뿐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우리의 역사적 인식/감정으로 당연히 반감이 들수 있습니다만,

그것관 별개로 그 앨범의 디자인의 요소로서의 창작물은 그것대로만 인식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많은 블랙메탈 밴드의 자켓에 나타나는 반기독/신성모독적인 자켓과 로고에 대해서

다들 관대하지 않습니까? 분명 메킹 분들중엔 기독교 분도 계시겠지요.

잣대는 동일하게 들이대야 합니다.

국민의 감정도 중요하지만 그런걸로 동일하게 들이대면 다른 모든 감정도 인정해야 합니다.

뭐 한 예로 주다스 프리스트 앨범중에도 일본 라이브 앨범은 아주 그냥 사무라이 갑옷과 투구가 떠억하니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주다스의 일본라이브의 자켓이자 상징일 뿐이지 그것을 보고 저 갑옷을 입고 임진왜란때 일본놈들이 우리를 얼마나 죽였을꼬 아이고...저런 자켓이 떡하니 있다니... 하면서 이를 가는것은...

글쎄요. 정상적이지는 않아보입니다.

그게 맘에 안들면 그저 안사고 씹으면 됍니다. 다만 정보전달의 목적인 이 사이트에서는 그 정보전달에 충실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여러 성적인 부분이나 시체등을 나타내는 고어적인 자켓은 검열이 필요할수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