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안하고 헤드폰을 사도 될까요?
kz zsx는 청음안하고 사도 걱정이 안됐는 데
헤드폰은 가격이 있어서 고민되네요 주위에 청음샵이 없어서 날잡고 가야되는 데 말이죠..
그라도 sr80e를 전부터 가지고 싶었는 데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쓰는 걸 보고 갑자기 사고 싶어졌네요
그래도 청음 해보고 취향에 맞는 지 확인하고 사는 게 나을까요?
헤드폰은 가격이 있어서 고민되네요 주위에 청음샵이 없어서 날잡고 가야되는 데 말이죠..
그라도 sr80e를 전부터 가지고 싶었는 데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쓰는 걸 보고 갑자기 사고 싶어졌네요
그래도 청음 해보고 취향에 맞는 지 확인하고 사는 게 나을까요?
내일부터 2020-11-29 05:01 | ||
그라도는 무조건 청음하시는게...호불호가 엄청 갈립니다. 저는 불호.. | ||
Azle 2020-11-29 08:14 | ||
가격 좀 나가는건 무조건 청음 추천드립니다. 가격 별로 안나가도 청음해보는게 좋아요. 꼭 소리성향 뿐만이 아니라 착용감이 의외의 복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라도는 청음해보셔야... | ||
휘동이 2020-11-29 11:54 | ||
그라도는 취향에 맞으면 락에 상당히 좋음을 느끼지만 그렇지 않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 제품인거 같더군요. 윗분들 말씀대로 '반드시' 청음이 답입니다. 전 취향에 맞아서 그라도 2개 가지고 있을만큼 좋아하지만 어떤분들은 진저리칠 정도예요. ㅎ | ||
녹터노스 2020-11-29 12:07 | ||
좋아하는 브랜드 있으시면 굳이 청음 안하셔도 되더라구요 ~ | ||
Kr1tz 2020-11-29 16:50 | ||
그라도는 저는 비추천입니다.. 안그래도 시끄러운 락을 그걸로 들으면 저는 귀가 아프더라구요 | ||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IP : 1.236.221.23 | ||
eigengrau_graey 2020-11-29 22:34 | ||
역시 다들 청음을 추천해주시네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청음해보고 구매할지 결정할게요! | ||
저스트비 2020-11-30 02:46 | ||
보통 다른 헤드폰에 다른 장르의 음악이라면 추천이 매우 쉬워지고 실패할 확률도 매우 적다고 생각합니다만, 메탈과 그라도의 경우엔 얘기가 너무 다른 것 같습니다. 저도 그라도를 사용 중입니다만 솔직하게 말해서 그라도의 매력 포인트를 좋아하지 않으면 메리트가 하나도 없는 헤드폰입니다. 마감이랑 착용감도 형편없고, 자칫 잘못하면 귀가 아픈 사운드가 될 수도 있어서..... 아마 그래서 호불호가 제일 많이 갈리는 헤드폰 브랜드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유가 있으시다면 80e 정도야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니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청음의 기회가 있으시다면 하시는 게 당연히 답입니다. 메탈에서 그라도 외로 추천해드릴만한 브랜드로는 베이어다이나믹 정도가 떠오릅니다. 얘도 호불호를 좀 많이 탑니다 ㅋㅋ | ||
blackdiaforever 2020-11-30 13:36 | ||
저도 사실 기대를 많이하고 그라도 라인 저가부터 고가까지 청음해봤는데 어느하나도 제 취향에 맞는게 없더군요 질렀으면 진짜 큰 후회 할뻔 했습니다 꼭 청음해보고 맘에들면 사시길 추천합니다 | ||
Harlequin 2020-12-02 06:27 | ||
청음 안 하고 사서 8년째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청음 없이 구매하려면 착용감이나 차음에 대한 체감은 어쩔 수 없는 부분 같고요 아마 궁금하신 건 소리에 관한 부분이겠죠. 구매하시려는 헤드폰 성향이 플랫하다거나 글쓴이분께서 프리퀀시에 어느 정도 숙달 돼 있으시다면 측정 그래프들을 비교분석하며 어렴풋이나마 예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해당사항이 없다면 청음없는 구매는 생각하신 것보다 더욱 눈감고 더듬는 것에 가까울 거예요. 가령 고음이 강조됐다는 이야기만 들어선 그 고음이 기타 하모닉스 영역대를 말하는 건지, 심벌류 영역대를 말하는 건지, 신디사이저 영역대를 말하는 건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우며 그 부분들에선 취향도 꽤 갈립니다. 기대했는데 내 취향이 아닌 경우/기대하지 않았는데 내 취향인 경우가 꽤 빈번하며20Hz~20000Hz까지 골고루 생긴다는 점을 감안하시고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막연하게 저음과 고음을 강조하는 것이 제 취향일 것이라 여겼는데 정작 저음이나 고음이 강조됐단 기기들을 들어보니 별로였습니다. 제가 바라던 웅장함이나 따뜻함은 생각보다 중저음역대에 가까웠던 것이었고 제가 바라던 시원함은 고음역대를 부스팅하는 것이 아니라 로우컷을 통해 헤드룸을 확보하는 거였더라구요. | ||
▶ 청음안하고 헤드폰을 사도 될까요? [10]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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