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들은 앨범 감상평 - 3
브라질 3인조 밴드
스래쉬라고 되어 있던데 스래쉬는 개뿔-_-
적당히 달려주고 적당히 멜로디감 넣어 주고 있는 스래쉬인 척만하는 멜로딕 데스메탈이다. 이거 아무리 보너스라고 하지만 너무 하지 않나 싶다. 이런 음악 정말 싫다.
헝가리 4인조 스피드/스래쉬 밴드
데모 모음집이라고 하지만 이 앨범 진짜 간만에 들은 열악한 사운드다. 그래도 80년대적인 사운드와 스래쉬적인 형태의 리프, 거기에 80년대 파워메탈적인 사운드까지 나름 즐기기에는 부담없는 좋은 음악이지만, 열악한 사운드로 인해 길거리에서는 듣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폴란드 출신 4인조 블랙/데스 밴드
블랙/데스라고 하기는 한데, 뭐랄까 좀 다른 형태의 블랙/데스임에는 틀림 없다. 음습하거나 카오스적인 사운드보다는 워메탈에 가까운 일직선적인 사운드가 강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기에 곡 또한 짧고 굵게 구성되어서 그라인드적인 요소도 적절하게 받은 듯 하다. Fallen Christ의 영향이 크지 않나라는 생각이다.
미국출신 3인조 데스메탈밴드.
어떻게 표현을 해야하나? 헬스 헤드뱅어즈에서 나오기는 했는데, 다른 데스메탈과는 비슷하면서도 좀 다르고 뭐 그렇게 보일 수 있다. 그래도 다행이라는 점은 좀 모던하고 현대적인 데스메탈 사운드이지만 적어도 변태 쓰레기같은 브루탈 데스메탈보다는 낫다고 보여진다.
독일출신 4인조 데스메탈밴드.
93년도에 나온 밴드이고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밴드이지만, 독일 데스메탈 사운드는 정말 듣기에 좋다. 낮게 깔리는 리프에 스래쉬적인 사운드 위에 블라스트 사운드가 얻혀져 있어서 상당히 듣기에 편하다. 이런 데스메탈이 없어졌다는 것은 정말 슬픈일이지 않나 싶다.
콜럼비아 2인조 스래쉬밴드
앨범 커버만 보면 블랙/스래쉬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80년대 전형적인 사운드의 스래쉬 메탈 사운드이다. 어떠한 특징은 좀 찾아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전형적인 스래쉬 공식을 이루고 있다. 거기에 좀 무거운 사운드표현보다는 가볍고 빠른 공격성에 사운드가 맞추어져 있다.
미국출신 4인조 블랙메탈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걸 보너스로 받아서-_-
듣다가 졸기는 또 간만이다.
한국/스페인 2인조 워메탈 밴드
아독시니와 사운드는 좀 차별화가 되어 있다. 아독시니 사운드는 스래쉬적인 사운드가 기반으로 되어 있지마, 이 밴드는 스래쉬보다는 데스메탈의 사운드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 거기에 전체적으로 사운드가 상당히 공격적이고 타이트하다. 아독시니와는 좀 다른 느낌의 사운드이다.
그리스출신 4인조 블랙/스래쉬 밴드
분명 블랙/스래쉬는 맞다. 그런데 사운드를 보면 좀 재미있는 구석이 있다. 바로 모든 사운드의 기반이 Venom의 사운드 기반을 그대로 두고 있다는 점이다. 보컬톤이나 사운드 진행 방식등이 Venom과 상당히 비슷하며 그들을 추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상당히 좋으면서 재미있는 음악이다.
핀란드출신 원밴 밴드
데스/스래쉬 사운드이기는 한데 좀 인더스트리얼 적인 부분이 보인다. 기타 사운드의 의도적인 왜곡사운드에 전자드럼같은 드럼 사운드등이 그런데 아예 못들어줄 정도의 음악은 아니지만, 좀 어색하다. 스래쉬적인 리프가 분명 주를 이루기는 하지만 너무 전자적인 느낌이 강해서 거부감이 강하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