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노래
이제는 보살이 되어 버린(근데 보살은 여성 불교 신도를 부르는 표현인데 말이죠.;;;) 문희준의 문제작 I입니다. 백 양과 오 양이 음지에서 대한민국 인터넷의 저변을 넓혔다면 문희준은 스타크래프트, 비트 매니아, 레인보우 식스 등과 더불어 양지에서 활약하지 않았나 싶네요.
이 당시 과하게 욕 먹었던 건 사실인데, 어떻게 보면 이때 필요 이상으로 욕 먹고 군대 가서 보살화된 덕에 표절 문제는 싹 잊혀진 듯하기도.
오랜만에 들으니 콘의 Blind 말고도 여러 노래들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요건 HOT의 스완송이 되어버린(?) 아웃사이드 캐슬입니다. 요즘 아이돌 노래에선 찾아보기 힘든 심포닉함이 있지 않나요? ㅋㅋㅋㅋ 제가 중딩이던 때에 나온 노래로 기억하는데, 대체로 반에서 춤 제일 잘 추는 애들이 문희준 역할을 맡아서 손을 떨어대곤 했었죠......
이때 무려 서태지, HOT, GOD, 조성모가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의외로 당대의 승자는 조성모였던 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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