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플레이어 질문.....

저도 요즘엔 CD를 직접 트는 경우는 전혀 없는거 같아요. 대부분 음원의 형태로 구매하고 정말 사야겠다 싶은 앨범만 CD를 구입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에게 이제 CD는 실용가치는 이제 전무하고 소장가치만 남았네요ㅜㅜ
휴대용 CDP가 불편하기도 불편하고 방금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이제는 거의 팔지도 않는 모양이더군요.
집에 오디오+스피커 환경을 구축하는 방법도 있는데 20만원 정도로는 택도 없지 않을까..생각합니다 ㅜㅜ
일단 음원을 CD에서 추출하셨다는건 최소한 가지고 계신 컴퓨터로는 CD를 돌리실수 있다는거 같은데(요즘엔 ODD를 별도구매하지 않으면 CD 돌릴 수 있는 컴퓨터도 참 보기 힘들더라구요)
굳이 CD를 직접 들으시려고 하신다면 아마 컴퓨터로 들으시는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어폰 헤드폰은 제가 상당히 막귀라 아무거나 사서 잘쓰고 있기 때문에.. 다른 분이 추천해주실거에요!

ㅠㅠ 그렇군요....
그럼 20만원 이하의 헤드폰이라도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밑에 말씀드렸듯이 제가 막귀라 무슨 메탈 듣기 좋은 헤드폰을 맘대로 추천해드리긴 좀 어려울거 같구요. 대신 청음샵하나 추천해드리겠습니다.

http://www.earphoneshop.co.kr/shop/page.html?id=4
혜화역쪽에 있는 이어폰샵인데요, 직접 청음할 수 있는 이어폰/헤드폰이 가격대별로 꽤 많은 종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보통 여기서 들어보고 구매했었네요.

감사합니다.
밑에 두줄은 못봤었네요.....
시간들여서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메탈같은 음악을 들으면 헤드폰을 써도 청력에 무리가 오는 부분인거 같구요. 소리 적당히 안 키우면 박력도 안느껴질테고.. 늘 그점은 감안하시고 생각하셔야죠.
Cdp는 중고나라 가면 10만 근저로 중고 매물이 가끔 나오고
신품은 뭐 코비 이런거 찾으셔야죠.
그냥 밖에서는 음원으로 연명하시고 컴퓨터에 cd 넣어서 듣거나 없으면 외장디스크 사셔서 사용하세요. 예산을 더 쓸 생각이 있다면 usbdac/amp 구하셔서 장착하시면 좋구요.ㅋ drop에서 10만원대 구할수 있는 부분이고 중고도 괜찮다면 닥터헤드폰도 참고 해보세요.
집에서라면 그라도 저가 헤드폰을 추천드리는데 바깥은 모르겄네요 이어폰 중에 rha t20i가 요새 가격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혹시 20만원 정도로 떨어졌으면 구해보세요. 메탈 듣는데 괜찮습니다. 헤드폰 만큼 입체적인 소리는 안납니다만... 아는건 다 알려ㅡ드렸습니다만 어떻게 잘 조합하셔서 재밌는 음악 계속 들으시길..

감사합니다.
플레이어는 사실상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겠군요.
RHA T20/i 말하시는 거죠?
안타깝게도 가격이 조금 떨어져야겠네요 ㅠㅠ
중딩이라 지갑 사정이 여유로운 편이 아니러서요...
아무튼 시간 내서 답변해주신 거 감사합니다.

찾아보니까 국내에선 25만대까지 떨어졌고
아마존에서는 18만원까지 떨어졌네요. 해외구매 한 일주일 ~ 이주일 기다리면 받을 수는 있으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데요. 아마존은 배송정책 믿을만합니다. 저기 강남에 있는 강남 사운드연구소에서 이 이어폰을 청음하고 샀었는데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한번 청음을 추천드립니다.
많이 싸졌네요. 제가 3년전에 살 때는 38만주고 샀는데 지금 샀으면 약 20만원 절감하는셈..

음... 집에서 들으실거면 아이리버나 브리츠 등의 회사를 찾아보면 저가형 제품이 그럭저럭 있습니다. 물론 고가제품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만... 사실 디지털 음원 구매가 훨씬 편하긴 하죠;; 거의 모든 밴드들이 공홈에서 음원을 판매하고 있으니...

ㅋㅋㅋ 음원만 구매하는 건 좀 소장하는 느낌이 안 드는 거 같아서 CD를 구매하려 합니다.
플레이어는 좀 찾아보고 반쯤 포기했고요.....
그냥 20만원 이하에서 괜찮은 헤드폰이나 이어폰 사려 합니다.

시국이 좀 그렇긴 하지만
일본에는 아직 다양한 종류의 휴대용 시디플레이어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5~6만원대에 성능 뛰어난 플레이어 여러 종류를 쉽게 구할 수 있죠.
아직까지 피지컬 음반이 꽤 많이 팔리는 나라답다고나 할까요.

CD플레리어는 유지비용이 생각외로 많이 듭니다. 잔고장이 많아요. 그래서 저도 몇번 저가형 쓰다가 다 버리고 오라노트로 바꿧습니다. 뮬론 윗분들 의견처럼 CD를 그닥 많이 사용은 안하기때문에 자주 사용할게 아니면 저가형도 구매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요새는 대부분 핸드폰(애플뮤직)으로 듣고 있네요.
물론 좋아하는 밴드의 신보의 경우 지금도 CD를 사기는 하지만, 집에 있는 BOSE 사운드터치(CD 재생가능)로만 종종 듣거나 아예 듣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기념품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옛날에 저도 CD 많이 구매하는 리스너로서 한창 괜찮은 CD플레이어 구해보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대부분 싸구려에 음질도 안좋은것 같고 무엇보다 건전지 등의 유지비도 많이 들더군요. 들으면서 이동 중에 CD가 튀는 현상도 허다했구요.
차라리 구매를 원하신다면 CD 플레이가 가능한 스피커 찾아보세요.

사실 CD플레이어라는 게 감성 때문에 찾는 거지, 실제 음질로는 절대 좋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CD플레이어 가격이나 성능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DAC 품질과 에러 보정인데,

- DAC야 요즘 휴대폰에 박혀있는 웬만한 거라도 과거의 고가 CD플레이어들보다 낫고
- 에러 보정은 광미디어의 특성 때문에 그런 건데, 아예 미디어 자체가 없는 편이 훨씬 안정적이죠.

간단히 얘기해서, 옛날에 CD로 음악 듣던 양반들한테 "무제한 버퍼를 사용할 수 있고, 광미디어 없이 메모리에 CD를 원본 그대로 담아서 사용할 수 있으며, 돈을 좀 들이면 아예 DAC 단까지 바꿀 수 있는 기계가 있어!"고 얘기하면 아마 "뻥치시넼ㅋㅋㅋ" 라는 말이 돌아올걸요?

갬성으로 들으신다면야 말릴 이유가 없습니다만, 음질과 편의성은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