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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6 In Embrace
Date :  2013-05-12 00:33
Hits :  6563

Djent라는 장르에 관련된 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instruments&no=981824

 

서핑하다가 디젠트에 대한 글을 봤는데

이제야 이 장르가 어떤 느낌을 주로 다루고 있는지 이해가 가는 듯 하군요.

요즘에 Periphery의 정규2집을 듣고 있는데

'저음'이라는 말을 보니까 '공간계' '공간감'이라는 게 어떤 느낌인지 확실히 감이 옵니다.

 

링크된 글에서 메슈가가 디젠트와 연관이 있다고 해서 링크한 곡을 들어봤는데

엄청나더군요;;; 메슈가는 지금까지 안들어봐서..흠

메킹에 올라온 메슈가 앨범평들을 보면 안좋은 평들이 많은데

뭐 앨범 자체의 퀄리티들은 뒤로 하고서라도 메슈가는 상당히

'작가주의적' 마인드가 강한 밴드인 거 같다는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되네요.

듣는 사람은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직접 곡을 만들고 연주하는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을 중시하는 태도..조금 비약해서 말하자면 '엘리트'스러운 마인드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음.. 

메슈가가 'Djent의 원조'라고 딱 집어서 말하기는 어려운 것 같지만

극악해보일 수도 있는 장르에 대한 도전적인 영감을 타밴드들에게 제공한 것 만큼은 맞는 말인듯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Djent나  Meshuggah, Periphery 등에 대한 어떤 의견이나 느낌이라도 좋습니다.

메킹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고싶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의견 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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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0 Rin     2013-05-12 00:39
악갤이군요. 저기 괜찮죠. 그보다 어차피 음악은 듣는 사람이 판단하는 거니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level 6 In Embrace     2013-05-12 00:47
감사합니다. 솔직히 여기 평점을 참고해서 듣는경우가 많은데, 맘먹고 메슈가도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level 10 bystander     2013-05-12 00:44
전 메슈가 제일 처음에 들었을 떄 '미친 놈들'이라 생각했었습죠. 기존의 것을 완전히 박살내는 행동이었으니.. 그리고 우리는 간간히 이런 미친놈을 '천재'라 부르기도 하죠. (저는 메슈가를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은 필연적으로 반발을 불러일으키죠. 기존의 것에 어긋나는 이단아 취급을 받으면서..

저는 그냥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좋았구요. 어디서 통통 튈 줄 모르는 박자가 정말 좋았고.. 뭐라 딱 설명하기가 힘든데... 그냥 '이런' 스타일이 딱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예술계에서 새로운 것의 탄생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지 않습니까?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메슈가, 페리페리 말고도 Djent 밴드 Animals as Leaders와 메슈가 클론밴드 ????(Four Question Marks)추천드리고 싶네요. 애니멀 애즈 리더스는 깔끔하고 프로그레시브한 디젠트를 들려줍니다. ????는 메슈가 클론답게 리프를 엄청나게 배배꼬아준 리프를 인더스트리얼 처럼 반복적으로 들려주는 굉장히 중독성 강한 밴드입니다. (라고 소개하지만 ????같은 경우는 메슈가처럼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level 6 In Embrace     2013-05-12 00:55
????가 메슈가 클론밴드였군요..Animals as Leaders는 첨 들어본 밴드네요.
오늘내일로 한번 들어볼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지금처럼 Djent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진다면, 메슈가에 대한 평가도 재조명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level 16 겸사겸사     2013-05-12 01:59
Animals as Leaders는 8현기타 기타리스트가 많지 않은 이 상황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밴드라 더더욱 주목을 받았지요. 재즈할거같은 흑형이 그런 음악을 연주 한다는 것에 상당한 쑈크 ㅋㅋ 음악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음악이라...저는 그냥 그렇더군요~
level 16 겸사겸사     2013-05-12 00:58
헛...제가 쓴 글이 링크가 걸리다니...
level 6 In Embrace     2013-05-12 01:01
호오호오호오~??!! 전 몰랐어요 ㅋㅋㅋㅋ저기서 활동하시는 분이시군요 ㅋㅋㅋ
걍 서핑하다가 네이버에서 Djent치니까 저게 제일 맨 상위에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글 정말 잘쓰시네요. 덕분에 많은 걸 얻어갑니다! ㅎㅎㅎㅎ
level 10 피규어no5     2013-05-12 06:29
멋진 음악 장르죠...
유행이라기엔 상당히 실력있는 뮤지션이 많고 음악도 좋습니다.
level 6 In Embrace     2013-05-12 09:04
디젠트가 엄연한 하나의 테크닉적 요소로 평가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네요.
알고나서 보니까 요즘 프록 메탈에서도 간간히 디젠트적인 부분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피규어님 말씀대로 유행이라고 보기엔 나름대로 그 체계가 확실히 잡혀가는 스타일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level 10 피규어no5     2013-05-12 19:48
개인적으로 djent 특유의 우주적인 공간감과 깔끔한 레코딩 감각이 참 좋습니다.
level 14 녹터노스     2013-05-12 23:05
저도 Djent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Periphery 2집을 듣고 이것저것 열심히 찾아듣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 특유의 기타리프가 좋더군요 뭔가 신선한게 없던 메탈계에서 흥미를 다시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level 6 In Embrace     2013-05-12 23:29
메탈코어 같이 애매모호하게 설정된 장르와는 달리
정의가 확실하고, 임팩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에서야 Periphery 2집을 다들었네요
level vivthomas     2013-05-13 17:12
제가 활동하는 주혹새 라는 카페에서 이 장르에 관한 글이 올라온적 있는데,
이건 메슈가가 새롭게 창조했다기 보다는,
모비드 엔젤의 트레이가 20년전에 7현기타로 선보였던 스타일을 토대로한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메슈가의 기타리스트가 7현기타를 잡게 된것은 트레이 아작소스의 영향이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더군요.
저는 메슈가를 열심히 들어보질 않아서 일리가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ㅋ
level 6 In Embrace     2013-05-14 11:29
장르 생겨난거보면 다그런식이더군요 ㅋㅋㅋ 실상 연원은 뒤의 사람들이 만드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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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Chef 2024-12-14 02:05
물론 이름 바꾼 Patriarkh였지만 볼만한 공연이었습니다
gusco75 2024-12-13 11:48
서버가 또...불안정하네요ㅠㅠ
서태지 2024-12-12 07:52
바트쉬카 장난 아니었나 보군요 ㄷㄷ 내년에는 Cult of fire 오길 기도합니다
MasterChef 2024-12-09 18:35
어제 바트쉬카 내한 정말 지렸습니다 이름 바꾼김에 제대로 활동 해줬으면..
jun163516 2024-12-08 23:36
저는 블랙메탈... 이모탈 듣고있습니다 내일 출근이라 맥주는 다음에 ㅋㅋ
앤더스 2024-12-08 14:43
데스메탈의 후끈함이 필요한 계절입니다!!
서태지 2024-12-07 09:44
역시 겨울에는 데스메탈
gusco75 2024-12-05 14:28
그냥 포기하심이...정신 건강에 좋아요.ㅎ
metalnrock 2024-12-04 20:33
서버 이제 그만 아파했음 좋겠어요. 레알루
gusco75 2024-12-02 17:07
서버가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