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ar Of The Dark

모니터에 발 올려 놓고 스티부 아저씨 흉내내는 에디....
동기들이 많은 서문쪽에서 놀다가 새벽에 남문에 있는 집에 갈라치면 아무도 없는 서문
쪽문으로 들어가서 약간 기하학적으로 생기고 전면이 유리라 좀 기괴한 느낌을 주는
건물
엘리베이터로 1층에서 4층까지 이동...내려서 또 다른 건물 1층에서 4층 까지 이동...
근데
이 건물은 또 말이 1층이지 사실상 지하고....또 새로 지은 건물 1층에서 4층까지
이동....
도서관에서 집으로 가는 길 마지막에 50미터 정도는 어두워서 진짜 누구한명
숨어있어도
모를거같은 산속 샛길
이렇게 다니니 무서워 죽겠네요 ㅋㅋㅋ
얼마전에 옆학교에서 길 한복판에서 여대생 3명
칼로 살인한 사건도 있었다고 하고 (이건
확실치 않네요.) 대낮에 납치 미수 사건도 실제로
일어났고 이러다 보니 원체 겁이 많은
성격이라 좀 무섭슴당. 집 앞 샛길보면 가로등이 집
도착할 때 쯤에 하나만 켜져있는데
가로등 불빛 때문에 밑에 흙길에 흙덩이 그림자가
기괴한 모양을 띄는데 어떨 땐 진짜 사람
같아서 밟아보고 지나가고 막 ㅋㅋㅋ 아
이런 얘기 진지하게 하면 니 덩치에 뭘 무서워하냐.
여자 두명 몸무게가 너다 임마 ㅋㅋ
니 얼굴 보고 더 무섭겠따. 이런 반응 밖에 안나오는데
참...이거 뭐 말하기도 그렇고 ㅋㅋㅋ
그리고 보니 제가 타고오는 엘리베이터 세개 중에 하나가 거울이 양쪽에 달려있어서 제
상이 무한대로 보이는데 그거 진짜 새벽에 혼자타면 뒤지게 무섭네요 ㄷㄷㄷ 오늘은
이런
생각하다보니 진짜 무서워서 안 탔습니다. 거기는 새로 지은거라 몇주전까지만
해도
새벽에는 희미하게 켜놨는데 진짜 아예 어두운거 보다 더 무섭게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희미한 조명에서 희고 긴 복도가 드러나니...으.... 거기 다니는 학우들이
진짜 무섭다고
했는데 누가 학교에 건의라도 했는지 다행히 요샌 환하게 켜져있네요.
그냥 그렇습니당 정신없네요.
마무리는 메이든의 뼈없는 닭으로...
'큰애들옷필수'에 계보를 잇는 콩글리개그 '뼈없는닭' ㅋㅋㅋㅋㅋ | ||
깜깜한 밤에 길거리 걷는건 누구나 무섭죠 ㅋㅋㅋ 거울 양쪽에 달려있는 엘리베이터의 공포는 정말 공감갑니다 ㅡㅡㅋㅋㅋㅋㅋ | ||
엘리베이터 거울 열세 번째 상에는 귀신이 있대요... | ||
전 회사에서 딴짓하다가 등골이 오싹하여 뒤를 쳐다보면, 임원이 제 모니터를 빤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그분을 "닭상무"라고 부릅니다. | ||
밖이 보이는 사각형 유리막이 있는 엘리베이터 문... 올라갈 때 유리사이로 누군가와 눈을 마주쳣을때 미치는 줄 알았죠 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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