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 A to Z: [N]ightwish
https://www.youtube.com/watch?v=09MTDBb8qro
Metal A to Z: [N]ightwish - Storytime
안녕하세요! 모처럼 성실한 한 주가 되네요ㅋ
이번 주에 꼽은 밴드는 이제는 불치병에 걸려버린 비운의 Nightwish입니다.
예상하신 분이 계셨을까 모르겠어요.
Nightwish는 익히 아시다시피 보컬의 변화에 따라 크게 세 시기로 나눠지는데, 편의 상 1-2-3기라고 친다면 가장 인상깊었던 건 2기의 꽃을 가장 잘 피워냈던 Imaginaerum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체 불가능의 여제 Tarja를 내쫓고, 전혀 다른 색의 보컬 Anette를 맞이하여 저도 다시금 빛을 낼 수 없을 거라 믿었던 빛을 다시 냈던 앨범이라 생각하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2ZV9Snsk3vU
Metal A to Z: [N]ightwish - Wishmaster
그럼에도 불구하고 Nightwish하면 역시 1기 Tarja 시절임을 부인할 순 없습니다.
모든 오페라틱 보컬의 완성형이자, 수많은 Gothic Metal을 Gothic Metal이 아니게 타락하게 했던 Tarja의 보컬링은 제게 Metal 씬의 그 어떤 보컬보다도 높은 위상을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역시 Nightwish가 만들어낸 후속작을 좋게 들었지만, Nightwish는 역시 오페라틱 보컬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Lv4KcfgEGI
Metal A to Z: After Forever - E[N]ergize Me
그런 점에서 Anette의 외도를 마치고, 오페라틱과 클린의 이도류를 지닌 Floor를 영입한다는 이야기는 너무 반가웠어요.
하지만 아뿔사.. 그 흉하단 난치병에 걸려버렸을 줄이야..
정말 좋아하던 밴드에 정말 좋아하던 보컬이 들어갔음에도 이제는 기대보다는 좀 더 실망할 걱정이 크게 만든 그 놈의 홍대병을 욕하며 짧은 글을 마칠까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BzWhpayclE
Metal A to Z: [N]ightwish - Devil & The Deep Dark Ocean
느조스/조스 오모그가 떠오르는 Nightwish의 가장 멋졌던 곡 중 하나와 함께 기다리지 않는 절망의 심연을 각오하며 글을 마칩니다.
최근작 포함, 3기의 Nightwish를 좋아하는 분들도 존중하지만 전 별로였어요 너무..
P.S.: P에 괜찮은 밴드를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는데, 이대로라면 좀 많이 외도를 할 것 같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려요! 더불어 Q는 쉽니다.
Metal A to Z: [N]ightwish - Storytime
안녕하세요! 모처럼 성실한 한 주가 되네요ㅋ
이번 주에 꼽은 밴드는 이제는 불치병에 걸려버린 비운의 Nightwish입니다.
예상하신 분이 계셨을까 모르겠어요.
Nightwish는 익히 아시다시피 보컬의 변화에 따라 크게 세 시기로 나눠지는데, 편의 상 1-2-3기라고 친다면 가장 인상깊었던 건 2기의 꽃을 가장 잘 피워냈던 Imaginaerum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체 불가능의 여제 Tarja를 내쫓고, 전혀 다른 색의 보컬 Anette를 맞이하여 저도 다시금 빛을 낼 수 없을 거라 믿었던 빛을 다시 냈던 앨범이라 생각하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2ZV9Snsk3vU
Metal A to Z: [N]ightwish - Wishmaster
그럼에도 불구하고 Nightwish하면 역시 1기 Tarja 시절임을 부인할 순 없습니다.
모든 오페라틱 보컬의 완성형이자, 수많은 Gothic Metal을 Gothic Metal이 아니게 타락하게 했던 Tarja의 보컬링은 제게 Metal 씬의 그 어떤 보컬보다도 높은 위상을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역시 Nightwish가 만들어낸 후속작을 좋게 들었지만, Nightwish는 역시 오페라틱 보컬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Lv4KcfgEGI
Metal A to Z: After Forever - E[N]ergize Me
그런 점에서 Anette의 외도를 마치고, 오페라틱과 클린의 이도류를 지닌 Floor를 영입한다는 이야기는 너무 반가웠어요.
하지만 아뿔사.. 그 흉하단 난치병에 걸려버렸을 줄이야..
정말 좋아하던 밴드에 정말 좋아하던 보컬이 들어갔음에도 이제는 기대보다는 좀 더 실망할 걱정이 크게 만든 그 놈의 홍대병을 욕하며 짧은 글을 마칠까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BzWhpayclE
Metal A to Z: [N]ightwish - Devil & The Deep Dark Ocean
느조스/조스 오모그가 떠오르는 Nightwish의 가장 멋졌던 곡 중 하나와 함께 기다리지 않는 절망의 심연을 각오하며 글을 마칩니다.
최근작 포함, 3기의 Nightwish를 좋아하는 분들도 존중하지만 전 별로였어요 너무..
P.S.: P에 괜찮은 밴드를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 않는데, 이대로라면 좀 많이 외도를 할 것 같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려요! 더불어 Q는 쉽니다.
gusco1975 2025-01-18 22:56 | ||
개인적으로 Tarja 1기를 선호~ | ||
제츠에이 2025-01-18 22:58 | |||
Tarja는 메탈씬을 통털어 가장 멋진 중 하나였다 생각합니다! | |||
metalnrock 2025-01-18 23:27 | ||
나이트 위시는 그래도 어떻게 다 모으게 되었는데 젤 최근 앨범은 고민 중이긴 해요. 어떤 시기가 최고였다를 말하기 보다는 저는 다 훌륭한 보컬이었는데 전반적으로 다 잘어울리게 해주는 보컬은 플로워 얀센인 것 같아요. ㅎㅎ | ||
파란광대 2025-01-19 00:10 | ||
제가 나이트위시로 메탈에 입문을 했습니다ㅎㅎ 음악은 타르야 때의 once앨범을 가장 좋아하는데 타르야는 라이브에서 고질적으로 영어 악센트가 이상해지는 버릇이 있고 아네트는 아무래도 타르야 시절 곡들 라이브가 느낌이 안살고 그렇다보니 플로어가 처음 들어왔을때 아주 신났던 기억이 나네요 갠적으로 플로어 시기 곡들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라이브 퍼포먼스는 플로어가 압도적인거같습니다 | ||
meskwar 2025-01-19 00:17 | ||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제게 나잇위시의 음반구매는 타르야 시절에 멈춰버려 이후의 음반들은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네요. 간간히 타르야 이후의 보컬색을 입힌 나잇위시를 유튭에서 들었는데 확실히 2기보단 3기가 좋긴 했네요.^^; | ||
b1tc0!nguЯu 2025-01-19 01:53 | ||
Oceanborn 처음 접했을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수록곡 하나하나가 너무 좋아서 앨범을 마치 보물처럼 간직하면서 들었었죠. 가장 완성도가 높은 앨범은 Imaginaerum으로 꼽습니다. Song of myself 후반 나레이션 부분은 들을때마가 눈물이 납니다. | ||
b1tc0!nguЯu 2025-01-19 01:58 | ||
P 면 Pantera, Pain of salvation, Paul Gilbert등이 먼저 떠오르네요. Powerwolf도 좋은 밴드죠. | ||
ggerubum 2025-01-19 02:19 | |||
말씀하신 밴드들도 눈부시지만, 필자인 제츠에이님의 취향을 보았을 때는, Paradise lost, Persuader, Persefone, Primal Fear 중 예상합니다. | |||
b1tc0!nguЯu 2025-01-19 03:27 | |||
오 Paradise lost도 좋죠. | |||
▶ Metal A to Z: [N]ightwish [9]
9 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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