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l Redux Review
Band | |
---|---|
Album | Terminal Redux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6, 2016 |
Genres | Technical Thrash Metal, Progressive Metal |
Labels | Earache Records |
Length | 1:13:23 |
Ranked | #1 for 2016 , #8 all-time |
Album rating : 94.2 / 100
Votes : 152 (8 reviews)
Votes : 152 (8 reviews)
December 19, 2017
소위 빡센 노래 듣는 사람들한텐 웃기게 들리겠지만, 본인은 이 정도의 빡센 노래는 거북해서 오래 듣지를 못 한다. 멀미할 것 같고 두통이 인다. 하지만 이 앨범을 듣는 순간 이 표현밖에 할 수 없었다. 그리고 1년쯤 간간이 들으면서 느낀 감상도 마찬가지다.
'Insane'
우주로 떠나야 한다면, 필히 챙길 유일무이한 앨범.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구간을 끼적여 본다.
01 Charging the Void
첫 번째 트랙 선정의 탁월함. 이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드러내준다.
42초~51초, 1분 2초~1분 12초, 1분 26초~1분 36초의 선율! 바로 이어서 1분 36초부터의 시기적절한 스크리밍을 필두로 2분 5초까지 이어지는 연주는 이 곡에 집중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2분 5초부터 드러밍이 곡을 이어주며 2분 19초부터 기타와 깊게 깔린 베이스가 곡을 묵직하게 잡아주며 곡이 진행되는데, 간간이 베여있는 테크니컬한 드러밍이 이 곡을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것 또한 예술적. 슬슬 지루해질까 싶을 타이밍인데 3: 41부터 싱겁지 말라고 절묘한 템포 조절로 간을 잡아주시며 달려주시는데, 이런 잔재미엔 감사할 따름. 4분 38초의 짧게 쥐어짜내는 고음은 실로 괴괴한 목소리로 들려 우주적 이미지를 한 층 덧대어준다.
개인적으로 5분 15초대의 템포를 끌어당기며 감각적인 드러밍이 계속 귀에 잡히는데 이 부분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5분 23초부터 곡이 끝날 때까지의 우아한 기품이란. 6분 20초부터의 멜로디를 말 안 할 수가 없는데, 상당히 도드라지는 테크니컬한 드러밍에도 불구하고 곡에 멜로디가 자연스레 녹아들어 간 점. 이런 것이야말로 벡터의 매력 포인트라 생각한다. 7분 47초부터 곡을 정리하고 싶어 하는 듯하며, 마지막까지 무난하고 깔끔하게 곡을 마무리한다.
02 Cygnus Terminal
심심할 때 꺼내듣는 트랙. 44초까지의 인트로가 예술이다. 3분 10초에 들어가면 가슴을 쥐어짜내며 죽고 싶을 정도로 신나지만, 품격을 잃지도 않았다. 마치 잘 정돈된 우주 해적(Space Pirate) 부대의 출연이 연상된다. 4분 51초부터 한 번 쉬어주신다. 5분 46초부터 예술적 구간을 위해 준비하시는데 이 전조도 예술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6분 9초대는, 망망한 우주선에서 한눈에 광활히 펼쳐진 대우주의 절경을 지긋이 바라보며 아름다움에 경도되는 듯하다. 6분 41초까지의 이 '미친' 우아함이란.
03 LCD (Liquid Crystal Disease)
인트로부터 아주 신나게 달려주셔서 가볍게 즐기기에 적합하여 언제 들어도 사랑스럽다. 이렇게 들뜨게 만드는, 얇지만 묵직하게 치고 들어오는 분위기는 언제고 날 미치게 만든다. 인트로의 기타 리듬부터 범상치 않은데 듣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유도한다. 그리고 36초부터 이 곡의 메인 리프가 정체성을 드러내며 훅 치고 들어오신다. 그리고 3분 6초부터 템포를 늦추며 이 곡의 다른 섹터로 진입을 유도하고, 3분 11초부터의 솔로라인은 벡터의 매력을 드러내는데, 이 부분은 가히 '악마적'이다. 4분 56초의 괴성 이후 이 곡은 다시 달릴 준비를 하시는데, 5분 44초부터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 신나게 달려주신다. 가사 Have them screened!(개인적으론 '아저씨!' 같이 들리는 몬더그린이 발생했다)을 반복하는 파트에 취하지 않는 자 있으랴.
04 Mountains Above the Sun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가사가 없는 연주곡. 언젠가 미디어 속에서 배경음악으로 깔리며 등장할 것 같다. 암울한 분위기의 비장미가 연상되는데, 현대식 서부극 미장센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은 곡. 1분 7초부터는 총잡이들이 서로 총을 빼들고 난사하는 장면을 슬로 모션으로 보여줄 듯하다.
05 Ultimate Artificer
전곡을 이어 5번 트랙이 진행되는데 곡을 잇는 드러밍의 테크니컬한 전개가 귀를 사로잡는다. 57초~1분 7초의 멋진 연주. 2분 34초~2분 53초의 속주에 은은하게 묻힌 멜로디 라인이 있는데, 속주가 끝난 후엔 더 명확히 들리는 저 멜로디 라인의 분위기엔 정말이지 반해버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멜로디 라인이 끝날 땐 3분 12초~3분 27초 구간의 짧지만 테크니컬한 기타 속주가 있는데, 이때의 흉악한 분위기엔 다시 한 번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03:51~04:08의 잔잔한 구간은 일품인데, 역시 벡터 다운 구간. 그리고 2초 동안 이어지는 죽이는 기타와 베이스의 연결고리는... 크. 4분 39초의 가사 Ultimate artificer!는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되뇌게 되어버린다.
06 Pteropticon
44초부터 본격적으로 질주하려는 의도가 보이는데, 뭐 그럭저럭 괜찮다. 뭔가 보여주나 싶었지만 그냥 그저 그런 02:27~02:49. 03:02~03:48까지가 기분 째지게 해준다. 이 곡 들으면 저 부분의 기타 속주 부분을 애타게 기다리게 된다. 그 외에는 매력적인 부분은 발견할 수 없었다.
07 Psychotropia
초반부에 그저 맹하니 꿀꿀거리다 끝나려나 했는데, 이 루즈함을 03:02부터 이 깝깝함을 어느 정도 해갈해준다. 03:16의 기타 리프가 이 곡의 아이덴티티가 아닌가 싶다. 04:47~06:09까지 기타와 베이스가 서로 멜로디를 주고받으며 대결구도를 만들며 휘몰아치는 광기가 이 곡의 매력 포인트. 이 부분을 제외하고선, 전체적으로 큰 재미는 느껴지지 않는다. 6분 8초부터는 기운이 빠져서 맥이 풀린다.
08 Pillars of Sand
미친 도입부. 도입부를 듣는 순간 언제나 미칠 거 같다. (그 이유는 늘 그렇듯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있으니까) 48초부터(그리고 1분 40초~, 4분 20초~) 시작되는 저 멜로디는 정말이지... 저 은은하게 베여있는 벡터의 진한 향기를 처음 맡았을 땐 질식해버리는 줄 알았다. 누군가에게 이 밴드가 어떤 색을 가졌는지 한 곡을 들려줘야만 한다면, 이 곡을 추천하겠다.
09 Collapse
Stratovarius - Forever처럼 앨범에 한 트랙씩 껴 넣는 발라드 트랙이 명곡인 경우가 있는데, 이 곡 역시 벡터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3분 21초' 저 멜로디는...
10 Recharging The Void
13분 36초의 대곡이지만, 오락거리를 곳곳에 남겨두어 그저 흘려들어도 지루할 틈이 없도록 만드는 센스 있는 작곡 능력에 감탄.
모든 부분이 수려하지만, 개인적으로 재밌게 즐긴 오락거리를 꼽자면, 2분 45초~2분 50초 / 3분 16초~4분 9초 / 4분 9초~4분 18초, 4분 38초~4분 47초 / 4분 58초~5분 41초. 이어서 호흡을 가다듬으며 페이즈 2에 돌입하는데, 이 곡의 진가는 8분 4초부터 드러난다. 예술적이다. 8분 34초의 스크리밍에 이어서 연주는 체한 곳을 뻥 뚫어버리며 우주의 장엄함을 열어젖혀 버린다.
10분 10초의 멋진 연결, 그리고 10분 29초부터의 10분 58초까지의 리드미컬한 오락거리(드러밍)를 또 하나 던져주신다. 그리고 11분 17초부터의 곡의 마지막까지 어설프게 호흡하지 않으면서 결승선까지 끝까지 내달려 이 앨범의 그 어떤 트랙보다도 압도적으로 곡을 완주해버리고 마는 괴물 같은 작곡엔 찬사를 보낼 수밖에...
'Insane'
우주로 떠나야 한다면, 필히 챙길 유일무이한 앨범.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구간을 끼적여 본다.
01 Charging the Void
첫 번째 트랙 선정의 탁월함. 이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드러내준다.
42초~51초, 1분 2초~1분 12초, 1분 26초~1분 36초의 선율! 바로 이어서 1분 36초부터의 시기적절한 스크리밍을 필두로 2분 5초까지 이어지는 연주는 이 곡에 집중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2분 5초부터 드러밍이 곡을 이어주며 2분 19초부터 기타와 깊게 깔린 베이스가 곡을 묵직하게 잡아주며 곡이 진행되는데, 간간이 베여있는 테크니컬한 드러밍이 이 곡을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것 또한 예술적. 슬슬 지루해질까 싶을 타이밍인데 3: 41부터 싱겁지 말라고 절묘한 템포 조절로 간을 잡아주시며 달려주시는데, 이런 잔재미엔 감사할 따름. 4분 38초의 짧게 쥐어짜내는 고음은 실로 괴괴한 목소리로 들려 우주적 이미지를 한 층 덧대어준다.
개인적으로 5분 15초대의 템포를 끌어당기며 감각적인 드러밍이 계속 귀에 잡히는데 이 부분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5분 23초부터 곡이 끝날 때까지의 우아한 기품이란. 6분 20초부터의 멜로디를 말 안 할 수가 없는데, 상당히 도드라지는 테크니컬한 드러밍에도 불구하고 곡에 멜로디가 자연스레 녹아들어 간 점. 이런 것이야말로 벡터의 매력 포인트라 생각한다. 7분 47초부터 곡을 정리하고 싶어 하는 듯하며, 마지막까지 무난하고 깔끔하게 곡을 마무리한다.
02 Cygnus Terminal
심심할 때 꺼내듣는 트랙. 44초까지의 인트로가 예술이다. 3분 10초에 들어가면 가슴을 쥐어짜내며 죽고 싶을 정도로 신나지만, 품격을 잃지도 않았다. 마치 잘 정돈된 우주 해적(Space Pirate) 부대의 출연이 연상된다. 4분 51초부터 한 번 쉬어주신다. 5분 46초부터 예술적 구간을 위해 준비하시는데 이 전조도 예술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6분 9초대는, 망망한 우주선에서 한눈에 광활히 펼쳐진 대우주의 절경을 지긋이 바라보며 아름다움에 경도되는 듯하다. 6분 41초까지의 이 '미친' 우아함이란.
03 LCD (Liquid Crystal Disease)
인트로부터 아주 신나게 달려주셔서 가볍게 즐기기에 적합하여 언제 들어도 사랑스럽다. 이렇게 들뜨게 만드는, 얇지만 묵직하게 치고 들어오는 분위기는 언제고 날 미치게 만든다. 인트로의 기타 리듬부터 범상치 않은데 듣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유도한다. 그리고 36초부터 이 곡의 메인 리프가 정체성을 드러내며 훅 치고 들어오신다. 그리고 3분 6초부터 템포를 늦추며 이 곡의 다른 섹터로 진입을 유도하고, 3분 11초부터의 솔로라인은 벡터의 매력을 드러내는데, 이 부분은 가히 '악마적'이다. 4분 56초의 괴성 이후 이 곡은 다시 달릴 준비를 하시는데, 5분 44초부터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 신나게 달려주신다. 가사 Have them screened!(개인적으론 '아저씨!' 같이 들리는 몬더그린이 발생했다)을 반복하는 파트에 취하지 않는 자 있으랴.
04 Mountains Above the Sun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가사가 없는 연주곡. 언젠가 미디어 속에서 배경음악으로 깔리며 등장할 것 같다. 암울한 분위기의 비장미가 연상되는데, 현대식 서부극 미장센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은 곡. 1분 7초부터는 총잡이들이 서로 총을 빼들고 난사하는 장면을 슬로 모션으로 보여줄 듯하다.
05 Ultimate Artificer
전곡을 이어 5번 트랙이 진행되는데 곡을 잇는 드러밍의 테크니컬한 전개가 귀를 사로잡는다. 57초~1분 7초의 멋진 연주. 2분 34초~2분 53초의 속주에 은은하게 묻힌 멜로디 라인이 있는데, 속주가 끝난 후엔 더 명확히 들리는 저 멜로디 라인의 분위기엔 정말이지 반해버릴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멜로디 라인이 끝날 땐 3분 12초~3분 27초 구간의 짧지만 테크니컬한 기타 속주가 있는데, 이때의 흉악한 분위기엔 다시 한 번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03:51~04:08의 잔잔한 구간은 일품인데, 역시 벡터 다운 구간. 그리고 2초 동안 이어지는 죽이는 기타와 베이스의 연결고리는... 크. 4분 39초의 가사 Ultimate artificer!는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되뇌게 되어버린다.
06 Pteropticon
44초부터 본격적으로 질주하려는 의도가 보이는데, 뭐 그럭저럭 괜찮다. 뭔가 보여주나 싶었지만 그냥 그저 그런 02:27~02:49. 03:02~03:48까지가 기분 째지게 해준다. 이 곡 들으면 저 부분의 기타 속주 부분을 애타게 기다리게 된다. 그 외에는 매력적인 부분은 발견할 수 없었다.
07 Psychotropia
초반부에 그저 맹하니 꿀꿀거리다 끝나려나 했는데, 이 루즈함을 03:02부터 이 깝깝함을 어느 정도 해갈해준다. 03:16의 기타 리프가 이 곡의 아이덴티티가 아닌가 싶다. 04:47~06:09까지 기타와 베이스가 서로 멜로디를 주고받으며 대결구도를 만들며 휘몰아치는 광기가 이 곡의 매력 포인트. 이 부분을 제외하고선, 전체적으로 큰 재미는 느껴지지 않는다. 6분 8초부터는 기운이 빠져서 맥이 풀린다.
08 Pillars of Sand
미친 도입부. 도입부를 듣는 순간 언제나 미칠 거 같다. (그 이유는 늘 그렇듯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있으니까) 48초부터(그리고 1분 40초~, 4분 20초~) 시작되는 저 멜로디는 정말이지... 저 은은하게 베여있는 벡터의 진한 향기를 처음 맡았을 땐 질식해버리는 줄 알았다. 누군가에게 이 밴드가 어떤 색을 가졌는지 한 곡을 들려줘야만 한다면, 이 곡을 추천하겠다.
09 Collapse
Stratovarius - Forever처럼 앨범에 한 트랙씩 껴 넣는 발라드 트랙이 명곡인 경우가 있는데, 이 곡 역시 벡터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3분 21초' 저 멜로디는...
10 Recharging The Void
13분 36초의 대곡이지만, 오락거리를 곳곳에 남겨두어 그저 흘려들어도 지루할 틈이 없도록 만드는 센스 있는 작곡 능력에 감탄.
모든 부분이 수려하지만, 개인적으로 재밌게 즐긴 오락거리를 꼽자면, 2분 45초~2분 50초 / 3분 16초~4분 9초 / 4분 9초~4분 18초, 4분 38초~4분 47초 / 4분 58초~5분 41초. 이어서 호흡을 가다듬으며 페이즈 2에 돌입하는데, 이 곡의 진가는 8분 4초부터 드러난다. 예술적이다. 8분 34초의 스크리밍에 이어서 연주는 체한 곳을 뻥 뚫어버리며 우주의 장엄함을 열어젖혀 버린다.
10분 10초의 멋진 연결, 그리고 10분 29초부터의 10분 58초까지의 리드미컬한 오락거리(드러밍)를 또 하나 던져주신다. 그리고 11분 17초부터의 곡의 마지막까지 어설프게 호흡하지 않으면서 결승선까지 끝까지 내달려 이 앨범의 그 어떤 트랙보다도 압도적으로 곡을 완주해버리고 마는 괴물 같은 작곡엔 찬사를 보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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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Charging the Void | 9:11 | 97.8 | 54 | Audio |
2. | Cygnus Terminal | 8:15 | 95 | 38 | Audio |
3. | LCD (Liquid Crystal Disease) | 7:33 | 96.5 | 39 | Audio |
4. | Mountains Above the Sun | 1:22 | 92.6 | 33 | Audio |
5. | Ultimate Artificer | 5:04 | 93.9 | 33 | Audio |
6. | Pteropticon | 6:00 | 93.6 | 34 | Audio |
7. | Psychotropia | 7:39 | 91.2 | 32 | Audio |
8. | Pillars of Sand | 5:19 | 95.8 | 37 | Audio |
9. | Collapse | 9:22 | 95.8 | 37 | Audio |
10. | Recharging the Void | 13:36 | 98.1 | 53 | Audio |
Line-up (members)
- David DiSanto : Vocals, Guitars, Lyrics
- Erik Nelson : Guitars
- Blake Anderson : Drums
- Frank Chin : Bass
10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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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inal Redux Review (2016)
쇽흐 100/100
Jul 14, 2016 Likes : 22
Particles known only in theory...Within my grasp...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작은 21세기 리바이벌 쓰래쉬의 최종 완성판이자, 90년대 이후 시도된 모든 익스트림 메탈 장르의 정수가 축적된 엑기스와 같은 앨범이다.
특유의 난해함을 잃지 않으며 한치앞도 알 수 없는 화려한 구성미를 바탕으로 청자... Read More
Terminal Redux Review (2016)
주난 95/100
May 15, 2016 Likes : 14
미국 출신의 테크니컬/프로그레시브 스래쉬 메탈 밴드 Vektor의 정규 3집 앨범.
앨범에 쏟아진 해외 웹진의 호평으로 알게 된 그룹인데, 이제라도 알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한 마디로 죽여주는, 올해의 메탈 앨범이다.
테크니컬/프로그레시브 스래쉬라 해도 Vektor는 우선 ‘스래쉬’의 기... Read More
Terminal Redux Review (2016)
경이 90/100
Apr 26, 2018 Likes : 13
더 익스트림하고, 더 프로그레시브 한 것이 헤비메탈에게 남아 있는 유일한 미래일까? Black Sabbath를 시초로 헤비메탈의 역사가 반 세기 가까이 흘러가는 동안, 이미 헤비메탈의 범주 안에 할 수 있는 시도들은 해볼만큼 해봤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남아있는 선택지는 복잡성, 화려함, 공격... Read More
Terminal Redux Review (2016)
Redretina 100/100
May 19, 2019 Likes : 8
장대한 스케일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이 수식어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상당히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겠으나, 보통의 경우 저 수식어가 붙은 음악은 대부분 투입되는 악기의 스케일 역시 장대한 편이다. 드림 시어터, 오페스, 엑스재팬, 심포니 엑스부터 시작해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Read More
Terminal Redux Review (2016)
BlackShadow 95/100
Jun 8, 2019 Likes : 7
Vektor는 2006년 "Demolition"이라는 데모를 발매하고 2011년 "Outer Isolation"를 발매하기까지 수많은 프로그레시브, 쓰래쉬 메탈팬들에게 주목과 지지를 받은 밴드이다. 특히 "Black Future"는 정교한 짜임새를 갖추고 끊임없이 변화하여 지루할 틈이 없는 앨범으로 메탈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5년... Read More
Outer Isolation Review (2011)
Hrimfaxi 90/100
Jan 30, 2018 Likes : 5
소문이 자자한 Vektor의 2집도 맛집이었다. 명불허전이라는 단어가 왜 존재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
1 - Cosmic Cortex
1분 45초부터 시작이다. 2분 8초부터 콩닥콩닥 달리신다! 3분 29초부터 내달려!! 개인적으로 3분 50초 부분부터 4분 2초까지의 저 리프(이 곡의 메인 리프 되시겠다)를 좋아한다. ... Read More
Terminal Redux Review (2016)
quine8805 90/100
Oct 17, 2021 Likes : 3
이 앨범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종합 패키지*라고 하겠다- 예전에 슬립낫이 데뷔한지 얼마안되었을 무렵, 자신들의 음악을 종합 패키지라고 비유한 적이 있었는데, 슬립낫의 오랜 팬으로서 미안하지만 진정한 종합 패키지는 따로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슬립낫 초기작들도 80... Read More
Transmissions of Chaos Review (2021) [Single]
MysticuM 90/100
Jul 4, 2022 Likes : 2
이들의 연주력, 음악성은 원래부터 최상급을 달리던 밴드였고, 본작에서도 그 능력을 여실히 뽐내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기타 톤, 괴물같이 맞는 밴드의 합, 달려야 할 때는 죽여주게 달려주기까지. 거기에다 본작은 그간의 스타일에 재즈적인 면을 추가했습니다. 전반적인 솔로, 섹션 프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