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l Redux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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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Terminal Redux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6, 2016 |
Genres | Technical Thrash Metal, Progressive Metal |
Labels | Earache Records |
Length | 1:13:23 |
Ranked | #1 for 2016 , #8 all-time |
Album rating : 94.2 / 100
Votes : 152 (8 reviews)
Votes : 152 (8 reviews)
October 17, 2021
이 앨범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종합 패키지*라고 하겠다- 예전에 슬립낫이 데뷔한지 얼마안되었을 무렵, 자신들의 음악을 종합 패키지라고 비유한 적이 있었는데, 슬립낫의 오랜 팬으로서 미안하지만 진정한 종합 패키지는 따로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슬립낫 초기작들도 80년대 메탈, 뉴메틀, 랩코어, 스래쉬 메탈, 데스메탈, 등등 여러 장르들의 요소들을 버무린 음악이지만- 벡터의 위의 앨범은 조금 더 노골적인 비빔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들의 악기연주 실력은 두말할 필요도 없으니 굳이 뻔한 칭찬은 반복할 필요 없으리라- 그보다 특이할만한 점은 다소 의도적으로, 분명히 *의도적으로* 여러 가지 혼합요소들을 각각 두드러지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여러 가지 요소들을 잘 조화되게 일체화시키는 방법도 종합 패키지의 한 방법이겠으나, 벡터의 2016년작인 이 앨범은 아예 각각의 상이한 요소들을 아주 뚜렷하게 잘 드러나게끔 표현했다- 그래서 어떤 곡에서는 테크니컬 스래쉬메탈이 피어오르고, 다른 어떤 곡에서는 드림씨어터나 핑크플로이드 같은 드라마틱하고 세련된 프로그레시브/아트가 솟아오른다- 게다가 앨범 표지는 우주SF를 연상시키는 광대하고 웅장한 이미지까지 보여준다- 70년대에 핑크플로이드가 Dark Side of the Moon을 발표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그 앨범의 처절하게 아름다움과 사이키델릭함에 감탄하고 또 감탄하고 혀를 내둘렀을 것인데- 2016년도에 이 앨범을 접한 사람들도 그러한 핑크플로이드의 음악을 접했을 때와 거의 맞먹는 감탄을 했으리라 생각된다- 좌우간 엄청나게 거대한 스케일로 아름다우면서도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제대로 뽑아내는, 그러면서도 헤비하고 스피디한- 진정한 종합패키지- 그러고도 각각의 요소들을 개별적으로 뚜렷하게 부각시킨 수작이다-
3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Charging the Void | 9:11 | 98 | 53 | Audio |
2. | Cygnus Terminal | 8:15 | 95.5 | 37 | Audio |
3. | LCD (Liquid Crystal Disease) | 7:33 | 96.9 | 38 | Audio |
4. | Mountains Above the Sun | 1:22 | 92.9 | 32 | Audio |
5. | Ultimate Artificer | 5:04 | 94.2 | 32 | Audio |
6. | Pteropticon | 6:00 | 93.9 | 33 | Audio |
7. | Psychotropia | 7:39 | 91.4 | 31 | Audio |
8. | Pillars of Sand | 5:19 | 96 | 36 | Audio |
9. | Collapse | 9:22 | 95.8 | 37 | Audio |
10. | Recharging the Void | 13:36 | 98.1 | 53 | Audio |
Line-up (members)
- David DiSanto : Vocals, Guitars, Lyrics
- Erik Nelson : Guitars
- Blake Anderson : Drums
- Frank Chin : Bass
10,415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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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inal Redux Review (2016)
쇽흐 100/100
Jul 14, 2016 Likes : 22
Particles known only in theory...Within my grasp...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작은 21세기 리바이벌 쓰래쉬의 최종 완성판이자, 90년대 이후 시도된 모든 익스트림 메탈 장르의 정수가 축적된 엑기스와 같은 앨범이다.
특유의 난해함을 잃지 않으며 한치앞도 알 수 없는 화려한 구성미를 바탕으로 청자... Read More
Terminal Redux Review (2016)
Hrimfaxi 95/100
Dec 19, 2017 Likes : 20
소위 빡센 노래 듣는 사람들한텐 웃기게 들리겠지만, 본인은 이 정도의 빡센 노래는 거북해서 오래 듣지를 못 한다. 멀미할 것 같고 두통이 인다. 하지만 이 앨범을 듣는 순간 이 표현밖에 할 수 없었다. 그리고 1년쯤 간간이 들으면서 느낀 감상도 마찬가지다.
'Insane'
우주로 떠나야 한다... Read More
Terminal Redux Review (2016)
주난 95/100
May 15, 2016 Likes : 14
미국 출신의 테크니컬/프로그레시브 스래쉬 메탈 밴드 Vektor의 정규 3집 앨범.
앨범에 쏟아진 해외 웹진의 호평으로 알게 된 그룹인데, 이제라도 알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한 마디로 죽여주는, 올해의 메탈 앨범이다.
테크니컬/프로그레시브 스래쉬라 해도 Vektor는 우선 ‘스래쉬’의 기... Read More
Terminal Redux Review (2016)
경이 90/100
Apr 26, 2018 Likes : 13
더 익스트림하고, 더 프로그레시브 한 것이 헤비메탈에게 남아 있는 유일한 미래일까? Black Sabbath를 시초로 헤비메탈의 역사가 반 세기 가까이 흘러가는 동안, 이미 헤비메탈의 범주 안에 할 수 있는 시도들은 해볼만큼 해봤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남아있는 선택지는 복잡성, 화려함, 공격... Read More
Terminal Redux Review (2016)
Redretina 100/100
May 19, 2019 Likes : 8
장대한 스케일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이 수식어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상당히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겠으나, 보통의 경우 저 수식어가 붙은 음악은 대부분 투입되는 악기의 스케일 역시 장대한 편이다. 드림 시어터, 오페스, 엑스재팬, 심포니 엑스부터 시작해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Read More
Terminal Redux Review (2016)
BlackShadow 95/100
Jun 8, 2019 Likes : 7
Vektor는 2006년 "Demolition"이라는 데모를 발매하고 2011년 "Outer Isolation"를 발매하기까지 수많은 프로그레시브, 쓰래쉬 메탈팬들에게 주목과 지지를 받은 밴드이다. 특히 "Black Future"는 정교한 짜임새를 갖추고 끊임없이 변화하여 지루할 틈이 없는 앨범으로 메탈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5년... Read More
Outer Isolation Review (2011)
Hrimfaxi 90/100
Jan 30, 2018 Likes : 5
소문이 자자한 Vektor의 2집도 맛집이었다. 명불허전이라는 단어가 왜 존재하는지도 알 수 있었다.
1 - Cosmic Cortex
1분 45초부터 시작이다. 2분 8초부터 콩닥콩닥 달리신다! 3분 29초부터 내달려!! 개인적으로 3분 50초 부분부터 4분 2초까지의 저 리프(이 곡의 메인 리프 되시겠다)를 좋아한다. ... Read More
Transmissions of Chaos Review (2021) [Single]
MysticuM 90/100
Jul 4, 2022 Likes : 2
이들의 연주력, 음악성은 원래부터 최상급을 달리던 밴드였고, 본작에서도 그 능력을 여실히 뽐내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기타 톤, 괴물같이 맞는 밴드의 합, 달려야 할 때는 죽여주게 달려주기까지. 거기에다 본작은 그간의 스타일에 재즈적인 면을 추가했습니다. 전반적인 솔로, 섹션 프레...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