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enix Rising Review
Band | |
---|---|
Album | Phoenix Rising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1997 |
Genres | Progressive Metal |
Labels | Shrapnel Records |
Ranked | #56 for 1997 , #2,504 all-time |
Album rating : 87.9 / 100
Votes : 10 (3 reviews)
Votes : 10 (3 reviews)
August 22, 2019
네오클래시컬 메탈 밴드를 추천하고자 하면 그다지 추천할 밴드가 없다. 개인적으로 정통 헤비 메탈이나 파워 메탈, 프로그레시브 메탈씬에는 유수의 밴드들이 많은데, 네오클레시컬 메탈씬에서는 눈에 띄는 밴드가 많지않다. 일단 이 분야에 힘을 실어준 Yngwie Malmsteen, 초기의 Symphony X, 그리고 Royal Hunt와 At Vance 정도만이 떠오른다. 이 장르에 애정을 가진 리스너라면 더 많은 밴드들을 거론하겠지만, 네오클래시컬 메탈을 좋아하는 이들이 은근히 많은 것을 생각해 보면 그에 비해 대형 밴드들은 매우 드문 편이다.
Artension은 위에서 언급한 밴드들에 비해 급은 다소 낮은 밴드이다. 멤버들의 역량만을 따져본다면, 일류에 들고도 남아야할 밴드이다. Royal Hunt에 몸담게 되는 실력파 보컬 John West와 키보드 실력에서는 비교할 대상자가 거의 없는 Vitalij Kuprij가 같은 밴드에 속해 있었으니, Artension은 거에 걸맞는 작품을 내놓아야했다. 데뷔 앨범인 Into the Eye of the Storm을 듣고 두 번째 앨범에서는 더 좋은 작품이기를 내심 기대했었다. 그러나 Phoenix Rising은 여지없이 기대에 빗나가고 말았다. 전작의 리뷰에서 지적한 멤버들의 조화는 그다지 나아진 모습을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앨범에서 조화가 있다면, 그것은 부조화만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타는 기타대로, 키보드는 키보드대로, 보컬은 보컬대로, 하나로 어우러지지 못하고 있다. 수록된 곡들의 퀄리티는 나무랄 데가 없고 밴드의 멤버들 또한 실력을 의심할 여지가 거의 없는 뮤지션들임에도 작품은 격이 떨어진다.
쓴소리를 쓰기는 했지만 Poenix Rising 작품 자체로서는 괜찮은 편이다. Vitalij Kuprij의 화려한 키보드 소리만 들어도 제값은 하고도 남는 앨범이다. 프로그레시브 메탈 스타일의 구성은 극도로 화려한 연주로 조화미는 떨어지지만, 청자에게 그 나름의 즐거움은 주는 작품이다. 그러나 John West가 이 앨범 발표 이후에 활동한 Royal Hunt에서 만든 작품들을 들어본다면 문제점은 확연히 드러난다. Vitalij Kuprij은 키보드 실력면에서는 André Andersen에 비견되거나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밴드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역량만을 따진다면 Vitalij Kuprij는 낙제점까지는 아니더라도 실력에 비해 낮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겠다. John West는 Artension에 있을 때보다 Royal Hunt에 있을 때 확실히 더 빛이 난다. Vitalij Kuprij가 자신의 화려한 장기를 좀더 절제하면서 다른 멤버들의 플레이에 힘을 실어주었더라면, Phoenix Rising은 정말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Artension의 Phoenix Rising은 아쉬운 앨범이 아닐 수 없다.
Artension은 위에서 언급한 밴드들에 비해 급은 다소 낮은 밴드이다. 멤버들의 역량만을 따져본다면, 일류에 들고도 남아야할 밴드이다. Royal Hunt에 몸담게 되는 실력파 보컬 John West와 키보드 실력에서는 비교할 대상자가 거의 없는 Vitalij Kuprij가 같은 밴드에 속해 있었으니, Artension은 거에 걸맞는 작품을 내놓아야했다. 데뷔 앨범인 Into the Eye of the Storm을 듣고 두 번째 앨범에서는 더 좋은 작품이기를 내심 기대했었다. 그러나 Phoenix Rising은 여지없이 기대에 빗나가고 말았다. 전작의 리뷰에서 지적한 멤버들의 조화는 그다지 나아진 모습을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앨범에서 조화가 있다면, 그것은 부조화만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타는 기타대로, 키보드는 키보드대로, 보컬은 보컬대로, 하나로 어우러지지 못하고 있다. 수록된 곡들의 퀄리티는 나무랄 데가 없고 밴드의 멤버들 또한 실력을 의심할 여지가 거의 없는 뮤지션들임에도 작품은 격이 떨어진다.
쓴소리를 쓰기는 했지만 Poenix Rising 작품 자체로서는 괜찮은 편이다. Vitalij Kuprij의 화려한 키보드 소리만 들어도 제값은 하고도 남는 앨범이다. 프로그레시브 메탈 스타일의 구성은 극도로 화려한 연주로 조화미는 떨어지지만, 청자에게 그 나름의 즐거움은 주는 작품이다. 그러나 John West가 이 앨범 발표 이후에 활동한 Royal Hunt에서 만든 작품들을 들어본다면 문제점은 확연히 드러난다. Vitalij Kuprij은 키보드 실력면에서는 André Andersen에 비견되거나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밴드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역량만을 따진다면 Vitalij Kuprij는 낙제점까지는 아니더라도 실력에 비해 낮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겠다. John West는 Artension에 있을 때보다 Royal Hunt에 있을 때 확실히 더 빛이 난다. Vitalij Kuprij가 자신의 화려한 장기를 좀더 절제하면서 다른 멤버들의 플레이에 힘을 실어주었더라면, Phoenix Rising은 정말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Artension의 Phoenix Rising은 아쉬운 앨범이 아닐 수 없다.
2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Area 51 | 82.5 | 2 | |
2. | Through The Gate | 80 | 1 | |
3. | Valley Of The Kings | 75 | 1 | |
4. | Blood Brother | 80 | 1 | |
5. | Into The Blue | - | 0 | |
6. | Phoenix Rising | - | 0 | |
7. | Forbidden Love | - | 0 | |
8. | The City Is Lost | - | 0 | |
9. | Goin' Home | 90 | 1 | |
10. | I Really Don't Care | - | 0 |
Line-up (members)
- John West : Vocals
- Roger Staffelbach : Guitars
- Kevin Chown : Bass
- Mike Terrana : Drums
- Vitalij Kuprij : Keyboards
41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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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90/100
Jul 24, 2024 Likes : 2
좋은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는 프로그레시브 밴드의 괜찮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6번 타이틀 곡에서 john의 보컬이 매우 빛난다.
이 앨범을 들으면서 john의 보컬이 jeff scott soto를 능가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soto가 어느 순간 목이 망가졌는지 음역에 한계를 가져온 후 안타까웠는데 ... Read More